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인 다니엘 1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끌려 간 유다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바벨론으로 넘기셨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다니엘 1장 1절-7절, 어두움 속에서 주를 붙들라
하나님께서 넘기셨다
유다는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고 이방 군대를 의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을 무시한 유다를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넘기셨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유다를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유다를 넘기심으로 인하여 포로로 바벨론까지 끌려 간 유다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달아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요?
1. 예루살렘이 점령 당하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도성인 예루살림에 이방인의 손에 함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집으로 불려졌던 예루살렘 성전에 이방인들이 들이닥쳤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함께 하시는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이방인들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는 사실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언제든지 하나님이 아닌 우상이나 세상을 섬기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일의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2. 성전의 그릇이 옮겨졌다.
성이 함락되고 성전에 이방인인 바벨론 군인들이 들이 닥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전의 각종 그릇들을 전리품으로 취하여 바벨론의 신전으로 옮겨 갔습니다. 성경은 이 내용을 "하나님께서 넘기셨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이방인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성전의 그릇으로 잔치를 벌이는 벨사살에게 경고하시며 심판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역사와 일들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두움 속에서 주를 붙들라
지금 유다는 참담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자신들의 주인이자 왕이신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손에 자신들을 넘기셨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비참한 현실은 하나님을 떠난 유다의 죄악 때문입니다. 죄악과 공포의 어두움 속에 유다는 놓였습니다. 그러나 주의 백성은 어두움 속에 놓였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속에 놓였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고 붙들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목소리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어두운 골짜기를 걸어가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찾고 주를 붙듭시다.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를 어두움 속에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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