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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장 1절-14절, 하나님을 경외하라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전도서의 마지막 장인 12장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귀하게 여기며 놓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인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행복한 삶입니다.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12장 1절-14절, 하나님을 경외하라 1절, 주석과 해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이는 11:10과 연관된다. 즉 인생 중 힘과 소망에 가장 부푼 황금기에 낙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또한 그 때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을 경외하는 삶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이다. ‘곤고한 날’(예메 하라아)은 원어상 ‘악한 날들’(the evil days, RSV, NASB)을 뜻하나 여기서는 인생의 노년에 맞게 될 ‘쇠약한(괴로운, 역경의) 날들’을 의미한다(M.A.Eaton). 너의 창조자 ‘바라’(창조하다, 창 1:1)의 분사형으로서 복수이다. 이 복수형은 만물 특히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의 위엄과 권능을 나타내는 한 표현이다(욥 35:10, 시 149:2, 사 54:5). 전도자가 여기서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한 것은 인간이 곧 젊음의 즐거움을 남용하여 절제치 못하고 환락과 행락에 빠질 경우 인간 존재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11:9) 상기시키기 위함이다. 2절, 주석과 해설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이는 단순히 문자적인 의미보다는 하나의 비유적 표현으로서 다음 두 가지 의미로 이해함이 무난하다. (1)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 때 나타나는 시각 장애 현상 즉 모든 종류의 빛들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나타낸 말이다. (2)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수록 나타나는 삶의 기쁨의 쇠퇴 현상을 암시한다(11:7,8, Barton, Eaton). 비 뒤에 구름이 … 그리하라 삶의 기쁨을 방해하며 앗아가는 악조건들이 계속 연이어 일어나기 전에, 더욱더 늙어 초라해지고 쇠약해지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권면이다. 3절...

전도서 11장 1절-10절, 불확실한 세상과 삶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전도서 11장의 말씀에서, 전도자 솔로몬은 인생에 젊은과 내일이 있지만 항상 밝지많은 않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모든 미래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본문의 묵상과 새벽설교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11장 1절-10절, 불확실한 세상과 삶 1절, 주석과 해설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 찾으리라 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1) 상업적인 말로서 배가 먼 항해를 마치고 그 이윤을 얻어 돌아 올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상품(물품)들을 계속 (바다에) 띄우라는 뜻이다(Hitzig, Delitzsch, Mendelssohn, Wildeboer). (2) 농업에 관한 말로서 곡식의 씨앗을 촉촉한 땅에 뿌려 추수 때에 풍요로운 결실을 얻는 것을 뜻한다(Palm, Baur, Leale). (3) ‘식물’을 인간 생명의 ‘씨앗’으로 볼때 성적으로 방종한 자에 대해 경계하는 뜻으로 볼 수 있다(Graetz). (4)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굳세게 지님으로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을 얻으라는 뜻이다(M.A.Eaton). (5) 자선 또는 구제 생활을 권면하는 말로서 남을 위해 선을 베풀고 쌓으면 이내 그것을 좋은 결과로서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이다(Leupold, Lange, Ginsburg, Wright). 위 견헤 중에서 (5)가장 나을 듯하다. 즉 전도자는 앞에서 자연, 지혜, 인생 등의 허무를 언급한 후여기서는 사람의 사는 인생 동안 남을 위해 선한 일을 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모티브(motif)면에서는 (1)의 뜻을 빌린 것일 수도 있다. 한편 구약에서는 가난한 자에 대한 구제를 촉구하는 말씀이 여러 곳에 나오며(신 15:10, 잠 11:24,25, 28:27), 바울도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선행을 행할 때 때가 되면 그 결실을 얻으므로 결코 낙심하지 말 것을 언급한 바 있다(갈 6:7-10). 2절, 주석과 해설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 못함이니라 이에 대한 해석도 1절과 연관되는 것으로서 사람...

전도서 10장 12절-20절, 지혜자의 말과 우매자의 말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전도자 솔로몬은 사람의 말로써 지혜자와 우매자를 판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매일성경큐티의 본문인 전도서 10장 12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에서 말의 중요성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10장 12절-20절, 지혜자의 말과 우매자의 말 12절, 주석과 해설 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로우나 여기서 ‘지혜자’란 특히 여호와를 경외함으로써 받게되는 신령한 지혜를 소유한 자를 가리킨다. 기자가 지은 잠언에서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3:18)라고 언급한 것과도 같이 지혜에는 생명력이 있으므로 그 지혜를 간직하고 전하는 자는 남에게 큰 감활력을 주며 생명의 길로 인도한다. 특히 이 지혜자의 말은 8-11절에서 암시되어지는 바 어리석어서 일 가운데 여러 해를 당할 자에게 참된 길, 올바른 방법 등을 제공해 줌으로 복된 길을 가게 한다(잠 12:12, 15:2, 18:4). 한편 사도 바울은 성도의 말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남에게 덕을 세우는 은혜로운 말을 할 것을 자주 권고한 적이 있다(엡 4:29, 5:4, 골 3:17, 4:6).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키나니 상반절과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서 우매자의 말은 남에게 생명력을 주고 은혜를 공급하기는 커녕 오히려 말하는 그 자신마저 곤고케하며 스스로 패망케 함을 나타낸다(잠 10:21, 15:2). 특히 우매자는 그 속에 간직하고 있는 어리석은 것을 드러냄으로 그의 명예와 권위 및 능력 등을 소멸시키며 자기 자신을 비천하게 만든다(3절). 한편 고대 지혜 문학에서는 본 절처럼 서로 대조되는 사상을 대비시켜 열거함으로써 그 의도하는 바의 의미를 강조적으로 드러내는 예가 흔하다(잠 10:7, 11,14, 32, 28:11). 13절, 주석과 해설 그 입의 말의 시작은 … 끝은 광패니라 이는 12절 하반절 말씀의 확언이다. 즉 어리석은 자의 말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를 ‘시작’과 ‘끝’을 들어 전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광패’의 히브...

전도서 10장 1절-11절, 지혜의 길과 우매의 길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전도자 솔로몬은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전도서 10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우매한 자 때문에 세상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쉬운 인생은 없습니다.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10장 1절-11절, 지혜의 길과 우매의 길 1 죽은 파리가 … 하는 것같이 해설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파리가 종종 감람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향기로운 식물성 기름(7:1 참조)에 빠져 죽음으로 그 향기름으로 하여금 악취가 나게 하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본 절은 이런 사실에서 발췌한 비유적인 내용으로 보인다. 이는 그 내용상 9:18의 하반절에 연이어지며 본 절 하반절의 의미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언급된 바이다. 즉 이것은 하찮고 해로운 것이 주위의 귀하고 아름다운 것의 영향을 받기는 커녕 악영향을 미쳐 오히려 부정적이 되도록 한다는 뜻이다. 한편 이와 같은 말씀은 교회 안의 음행한 자로 인하여 교회 전체의 순결성과 거룩성이 더렵혀지며 훼손된다고 경고한 사도 바울의 말 속에서도 엿볼수 있다(고전 5:1-8). 패하게 하느니라 문자적으로는 ‘야카르’으로서 ‘더 무겁다’(out eighs, RSV, NIV, is weightier, NASB)는 뜻이다. 즉 이는 앞의 비유의 암시처럼 적은 어리석음이라 할지라도 영향력에 있어서는 지혜나 존귀보단 더 강함을 암시한다. 한편 이와 같은 사사을 구약 율법의 정결법에서 정(淨) 한 자가 부정한 자를 만지거나 그와 접촉하였을 때 부정하게 되는 법칙에서도 엿볼 수 있다(레 11:24,25,40, 15:1-33). 2절, 주석과 해설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있고 … 있느니라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오른편(쪽)’은 의, 능력, 보호 등을 상징적으로 암시한다(시 16:8, 110:5, 121:5, 사 41:13, 마 25:31-46). 그리고 ‘왼편’은 이와 반대로 불의, 연약함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삿3:21, 마 25:41). 3절, 주석과 해설 지혜 문자적으로는 ‘마음’(heart)을 뜻...

전도서 9장 11절-18절, 시간과 기회 그리고 지혜의 한계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전도서 9장 11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전도자는 힘이나 무기보다 지혜가 더욱 강하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혜의 고마움을 금방 잊어버립니다. 묵상과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9장 11절-18절, 시간과 기회 그리고 지혜의 한계 11절, 주석과 해설 해설 ’내가 돌이켜’(솨베티)란 전도자가 이전 주제에서 다른 새로운 주제로 전환하는 것을 가리킨다(2:12, 4:1). 빠른 경주자라고 … 아니니 이는 이 세상에서 얻는 수고의 보상, 즉 삶의 낙을 누리는 분복이 자기 자신의 노력이나 힘에 의해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에 의한 것임을 암시한다(2:24, 3:13). 이는 인간의 육신적 노력, 즉 자아의 힘에만 의존하는 태도를 배격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을 의지할 것을 암시하는 점에서 7:16-18 과 유사하다. 이는 인간이 의롭게 되고 신령한 삶을 사는 길은 자신의 율법적인 육신의 행위(노력)에 의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만이 가능하다는 신약의 사상과 일맥 상통한다(롬 1:17, 갈 2:16, 엡 2:8). 시기와 우연이 … 임함이라 ‘시기’의 히브리어 ‘에트’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정해진 ‘때’(3:1) 즉 일이나 서건 등이 발생하고 성취되는 ‘때’를 가리키며, ‘우연’의 히브리어 ‘페가’은 ‘우연히 부딪히다’, ‘우연히 만나다’에서 유래된 말로서 사람에게 예측할 수 없이 임하는 사건(M.A. Eaton, W.J.Denae) 또는 기회(D.R.Glenn)를 뜻하나 혹자는 이것을 사람에게 임하는 ‘불행(한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G.A.Barton). 한편 이와 같은 시기와 우연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은 3:1-8에서 엿보여지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의해서이다. 12절, 주석과 해설 자기의 시기 궁극적으로는 죽음의 때를 가리키나(G.A.Barton) 그외 불행의 때를 함축하는 말로도 쓰였다....

전도서 9장 1절-10절, 불가피한 죽음 앞에서의 지혜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전도자 솔로몬은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전도서 9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지혜자나 어리석은 자나 모두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인생의 허무함에 대해 선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묵상과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9장 1절-10절, 불가피한 죽음 앞에서의 지혜 1절, 주석과 해설 내가 마음을 다하여 … 그 미래임이니라 원문에는 본 절 서두에 연결사 ‘키’이 있는 데 이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이다. 영역본 중에서 KJV, NASB등은 이유를 나타내는 연결사(for)로 번역했으나, RSV는 대조를 나타내는 말(But)로, NIV는 단순한 연결사로서 ‘그래서’(so)로 번역하였다. 그런가 하면 ‘자 이제’(well now) 정도의 뜻으로 번역되어지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M.A. Eaton). 그러나 문맥상 이유를 나타내는 연결사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 듯하다. 전문(前文) 특히 8:17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하의 역사에 대해서 인간은 감히 알 수도, 깨달을 수도 없다고 말하였는데, 본 절에서도 역시 의인이나 지혜자 및 그들의 행하는 일들이 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안에 있는 바 인간으로서는 그것들의 결국을 결코 스스로 알 수 없다는 인간 지혜의 한계성, 하나님의 주권성을 언급하고 있다 하겠다. 본 절에서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 있다는 뜻의 상징적인 표현이다(창 9:2, 14:20, 16:6 참조). 그리고 하반절의 ‘모두 그 미래임이니라’란 문자적으로 ‘모두 그들 앞에(있다)’라는 뜻으로서 인간이 앞에 놓인 장래 일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나 혹자는 이를 RSV의 번역에 따라 ‘그들 앞에 있는 모든 것이 헛되도다’(Everything before them is vanity)라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M.A. Eaton). 그러나 이는 그 근거가 불투명하다. 2절, 주석과 해설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모든 것이 … 일반이로다 이는 그 내용상 2:14-16과 유사하다. ...

전도서 8장 9절-17절, 부조리한 현실에서의 지혜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전도서 8장 9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은, 의인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악인이 처벌을 받지 않는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합니다. 이 현실 속에서 필요한 지혜는 무엇일까요? 본문의 묵상과 새벽설교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8장 9절-17절, 부조리한 현실에서의 지혜 9절, 주석과 해설 개요 본 절의 문맥상의 위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1) 본 장 1절에서 시작되는 앞부분과 연결되는 구절로 본다(Delitzsch, G.A. Barton). (2) 뒷단락을 시작하는 새로운 첫 구절로 본다(Luther, Ginsburg, Hengstenberg). (3) 앞절과 뒷절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M.A. Eaton). 여기서 ‘이런 것들을 다 보고’란 앞절에 연관되는 듯이 보이지만 내용상으로는 뒷절과 연관되는 듯하다.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고대 동야에서 행해졌던 폭군 정치의 한 양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본다(G.A. Barton, Delitzsch, Lange). 또한 ‘주장하여’에 해당하는 ‘솰라트’은 8절의 ‘주장할’과 같은 어근이며 ‘군림하다’, ‘지배하다’)rule over, KJV, has exercised authority, NASB)의 뜻을 갖는다. 10절, 주석과 해설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 바 되어 … 헛되도다 본 절에서 ‘악인은 장사지낸 바 되어’란 고대 근동 특히 히브리인들 사회에서 사람이 죽어 옳게 장사되어지는 것을 큰 축복과 영예로 여기는 바(6:3, 렘 16:4,5, 22:19), 악인이 사회적으로 큰 명성과 영예를 얻고 존귀하게 취급받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하반절에 대해서는 그 의견들이 분분하다. (1) 혹자는 한글 개역 성경처럼 본 절 상반절은 악인에 대하여 하반절은 선인에 대하여 언급한 것으로(Lange) 보는 반면, (2) 다른 사람은 본 절 전체가 악인에 대하여 언급한 것으로 본다(D.R. Glenn, G.A. Barton, M.A. Eato...

전도서 7장 15절-29절, 누가 능히 통달하랴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의 본문인 전도서 7장 15절부터 29절의 말씀을 통하여 전도자는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깨달을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를 칭송합니다. 인간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무한함을 깨닫게 하는 본문을 묵상하고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7장 15절-29절, 누가 능히 통달하랴 15절, 주석과 해설 내가 내 헛된 날에 이 모든 일을 본즉 … 있으니 이는 단순히 과도하게 행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의 중용(中庸)을 가르치는 말이 아니다. 즉 여기서 전도자가 말하는 것은 ‘지나친 의(義)’라기보다는 ‘무모한 자기 의’(self-righ-teousness)인 것이다. 전도자는 선만을 행하는 의인이란 이 세상에 없다고 갈파하고 있거니와(20절), 본 절은 자신의 의를 자랑하려 드는 자들에 대한 역설적 경고라 하겠다(Eaton, Whybary). 한편 저자가 ‘내 헛된 날’이라 말한 것은 하나님을 떠난 그 자체로서의 인생이 허무하며 무상한 것임을 암시하며(6:12) 특히 이는 솔로몬 자신이 한때 하나님을 떠났던 기간을 상기하며 말한 것일 수도 있다(왕상 9:24, 11:1-13 참조). 16절, 주석과 해설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려 … 패망케 하겠느냐 본 절 역시 앞절과 마찬가지로 스스로의 의(義)를 추구하고 자랑하려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내용이다(롬 3:20, 7:1-25, 10:3, 갈 2:16, 3:11,12). 17절, 주석과 해설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 죽으려느냐 이는 앞절(16절)과 대비되는 말씀으로서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좇아 노골적으로 악행을 일삼는 것을 금하는 내용이다. 특히 본 절에서 ‘지나치게’라는 말은 악을 무절제하게 행하지 말고 돌이킬 것을 권고하는 뜻이 담겨 있다. 한편 본 절에서 악인이나 우매자가 그들의 악행으로 파멸에 이르고만다는 것은 시 37:10, 55:23, 58:3-9, 73:18, 잠 10:27 등과 일맥 상통한다 하겠다. 18절, 주석과 해설 너는 이것을 잡으며 저것을 놓지 마는 것이 … 것...

전도서 6장 1절-12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전도서 6장 1절부터 12절을 통하여 전도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녀나 장수 그리고 재산이 우리의 행복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 것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6장 1절-12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 1절, 주석과 해설 사람에게 중한 것이라 ‘중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의 원형 ‘라브’은 ‘풍성한’, ‘충분하’, ‘증가하는’ 등의 뜻이나 본 절에서는 ‘(사람에게) 무겁게 압박하는’, ‘무겁게 임하는’이라는 뜻으로 유추되어 사용되었다(Moffat, Eaton). 영역본들도 이런 식으로 번역한다(weighs heavily, NIV, lies heavy, RSV). 그런가 하면 혹자는 이를 ‘일반적인’(common, KJV)의 뜻으로 보기도 한다(Luther). 2절, 주석과 해설 어떤 사람은 … 악한 병이로다 5장 말미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을 언급한바 있거니와(5:18-20), 여기서는 온갖 부귀를 지니고서도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폐단을 소개한다. 왜 그러한 폐단에 빠지는가에 대해서는 본 절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아마도 갑작스런 재앙, 싫증, 혹은 과욕 등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본 절의 ‘누리게 하심’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칼’은 ‘먹다’, ‘소비하다’의 뜻이다(eat, KJV, NASB). 그러나 일부 영역본중에서는 이를 의역하여 ‘즐기다’(enjoy, VIV, RSV)는 뜻으로 표현하기도 했는데, 일부 주석가들도 이를 지지한다(사 3:10, 렘 15:16 참조, G.A. Baton, E.A. Eaton). 3절, 주석과 해설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 낫다 하나니 구약에서는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겼다(창 24:60, 29:31-35, 30:1,2, 욥 27:14, 시 127:3-5). 그리고 사람이 이 세상에서 오래 살며 장수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축복으로 간주되었다(출 20:12,...

전도서 5장 8절-20절, 행복의 비결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전도서 5장 8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전도자 솔로몬은 재물이 얼마나 헛된 것에 불과한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헛된 재물을 대하는 바른 자세에 대해 권면합니다. 본문의 묵상과 새벽설교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5장 8절-20절, 행복의 비결 8절, 주석과 해설 도(道) 이는 2:8의 ‘도’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가리킬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당시 솔로몬 왕이 정복하고 다르렸던 지역 또는 기타 주위 많은 이방 족속의 땅을 내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빈민을 … 박멸하는 것 이는 권력을 가진 세도가들이 재물을 수탈하기 위하여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억압하고 불의를 자행하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공의’(미쉬파트 와체데크)란 문자적으로 ‘공의와 의’(justice and right, RSV)를 뜻한다. 특히 ‘공의’를 뜻하는 ‘미쉬파트’은 ‘(법적으로 선언된) 판결’, ‘선고’, ‘법’등의 뜻을 내포한다. 그리고 ‘박멸하는 것’에 해당하는 ‘게젤’은 ‘약탈’, ‘강탈’등의 뜻이다. 이상히 여기지 말라 당연히 여기라는 뜻이 아니라 ‘너무 놀라지 말라’는 의미로 이해함이 무난하겠다(do not be surprised at … , NIV).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 … 있음이니라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에 대해 혹자는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관원’(officer)을 뜻하는 것으로 보기도 하나(Barton), 그보다는 세상의 모든 권세자들에게 권세를 주시고 그들을 지배하시는 분으로서의 하나님을 가리킨다 할 수 있다(롬 13:1,2). 그리고 본 절의 ‘높은 자들’(게보힘)도 한 나라의 왕을 가리킨다기보다는 모든 권세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장엄복수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표현은 하나님을 ‘창조자’(보로임, 12”1), ‘거룩하신 자’(케도쉼, 잠 9:10, 30:3) 등과 같이 복수로 묘사한 것과 같은 유형이다(Lange). 9절, 주석과 해설 땅의 이익(利益)은 … 받느니라 본 절은 해석하...

전도서 5장 1절-7절, 겸손하게 진솔하게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전도서 5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신앙인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말합니다.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5장 1절-7절, 겸손하게 진솔하게 1절, 추석과 해설 하나님의 전 이는 솔로몬 왕이 지은 예루살렘 성 안의 성전을 말하는 것 같다(왕상 6:1-38). 성전을 본 절처럼 ‘하나님의 전’(the house of God) 또는 ‘여호와의 전’(the house of the Lord, 왕하 6:37, 7:48) 등으로 부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전의 지성소에 임재하시어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나타나시기 때문이다. 한편 이와 같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시는 상징적인 처소를 정하신 것은 출애굽 후 시내 산에서 성막을 짓도록 계시하신 데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출 25:8,22). 발을 삼갈지어다 ‘삼갈지어다’의 히브리어 기본형인 ‘솨마르’은 근본 뜻이 ‘지키다’, ‘보호하다’(keep, KJV, guard, NIV, RSV)이며, 여기서 ‘조심하다’, ‘신중하다’ 등의 뜻이 유출되었다. 본 구절은 부주의하고 경거망동하게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망령되게 행하지 말고 신중하고 거룩하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엄위성, 거룩성을 은연중 엿보게 하는 말씀이다.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선지자 하박국은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20)고 언급하기도 했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 나으니 ‘말씀을 듣는 것’이란 그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순종한다는 뜻까지 내포하는 말이다(Lange, M.A. Eaton, G.A. Barton). 이럴 경우 본 구절의 의미는 선지자 사무엘이 말한 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 15:22)라는 말씀과 유사하다(시 50:7-15, 잠 21:3, 사 1:11, ...

전도서 4장 7절-16절, '함께'라는 행복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의 본문인 전도서 4장 7절부터 16절을 통하여, 전도자는 홀로 수고하며 살아가는 것보다도 서로 연합하고 힘을 합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고 선언합니다. 본문의 이해를 돕고 큐티와 새벽설교 준비를 돕기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도서 4장 7절-16절, '함께'라는 행복 7절, 주석과 해설 어떤 사람은 … 하는고 하나니 이는 그 주위에 아들이나 형제가 없는 고독한 자가 느끼는 인생의 허무함을 언급한 것이다. 특히 본 절에서 고독한 자가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서도 끊임없이 일하며 부를 만족하지 않는 것은 그가 느끼게 되는 인생의 허무함을 더욱 극적으로 묘사해 준다. 한편 ‘부를 눈에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란 ‘눈’이 인간 내면의 욕망을 나타내는 외적인 한 기관으로서 표현되어지는 바(2:10) 고독자가 자족함을 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부에 집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본 절에서 고독자가 부를 축적하면서도 그 심령에 낙을 누리지 못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참 기쁨을 누리는 길은 자신의 노력이나 외적인 상황 여건에 의해서가 아니고 창조주 되시며 기쁨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에 의해 가능함을 엿보게 한다(2:24, 26). 9절, 주석과 해설 두 사람이 … 얻을 것임이라 이는 앞절(8절)의 고독자의 허무함에 비해 뜻이 맞아 협력하는 자들의 유익성을 상대적으로 언급한 말로 보인다. 성경에서 두 사람의 협력의 유익성에 대해서는 여러번 언급되어지는데 그 최초의 암시는 창 2:18-24의 결혼의 유익성에서 보여진다. 그리고 예수님이 전도의 목적으로 그의 제자들을 둘씩 파송한 것도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눅 10:1). 그리고 주님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고 말씀하셨다. 한편 혹자는 여기에서 ‘상’이란 이어지는 세 절에 나타나는 세 가지 실례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Lange). 그러나 그보다는 두 사람의 협력으로 얻을 수 있는 갖가지 유익...

전도서 4장 1절-6절, 경쟁이 아닌 배려와 협력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매일성경큐티의 본문인 전도서 4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에서, 전도자는 우리 인생이 살아가는 생활의 터전 속에서 일어나는 부조리와 비참한 현실 그리고 학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주석과 해설을 정리했습니다. 전도서 4장 1절-6절, 경쟁이 아닌 배려와 협력 1절, 주석과 해설 모든 학대(虐待)를 보았도다 ‘학대’에 해당하는 ‘아슈크’은 ‘누르다’, ‘사취하다’의 뜻인 ‘아솨크’의 수동태 분사로서 ‘압제’, ‘억압’등을 의미한다(oppressions, KJV, RSV). 본 절에서는 세도가들의 수탈과 압제를 가리키는 듯하나 압제와 피압제의 대상에 대한 분명한 한계를 밝히고 있지는 않다. 구약성경에는 피압제자에 대한 긍휼에 드러내는 구절이 많다. 예컨대, 왕이 백성들을 압제하는 경우(잠 28:16), 주인이 종을 학대하는 경우(신 24:14), 부자가 가난한 자를 억압하는 경우(잠 22:16, 암 4:1) 등에 대한 분개가 그것이다. 특히 나그네나 고아, 과부 등은 각별한 동정의 대상이 되었다(렘 7:6, 겔 22:7, 슥 7:10). 위로자가 없도다 이 말은 본 절에서 두 번 반복되어 나타나는데, 이는 도움받을 길 없는 딱한 처지를 한층 더 강조해 줌과 동시에 이들을 구원할 자는 오직 하나님뿐임을 암시해 준다. 2절, 주석과 해설 그러므로 나는 … 복되다 하였으며 이는 3:22과 대조되며 욥 3:20, 21과 일맥상통하는 말씀으로서, 학대받는 자들의 비참한 모습으로 인하여 인생의 허무함을 극도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내용은 3:22, 9:4-10 등을 근거해 볼 때 전도자의 뿌리 깊은 염세주의적 성향을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단지 그는 부조리한 현실에서 느껴지는 인생의 허무함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렇게 언급한 것이다(G.A.Barton). 특히 본 절에서 전도자가 학대받는 자들의 편에서 이와 같이 말한 것은 그가 비록 이스라엘의 왕이라는(1:1, 12) 높은 권세의 자리에 않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