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새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서론: 홍해 앞의 절망과 십자가의 역설적 영광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약 출애굽기 14장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애굽의 노예 생활을 탈출한 그들 앞에는 시퍼런 홍해가,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무서운 기세로 추격해 오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사면초가의 위기 속에서 백성들은 두려워하며 절망했습니다. 인간의 시선으로 볼 때 홍해는 철저한 죽음과 실패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바다를 가르시고 생명의 길을 내셨습니다. 가장 참혹한 절망의 자리가 가장 영광스러운 기적의 현장으로 뒤바뀐 것입니다.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심각한 '경제적 위기' 와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우리는 수시로 영육 간의 번아웃을 경험합니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거대한 홍해와 같은 인생의 고난 앞에서, 우리는 철저한 무력감을 느끼며 때론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마저 의심하는 영적 침체에 빠지곤 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이 묘사하는 골고다의 십자가 사건은 마치 홍해 앞의 이스라엘이 느꼈던 압도적인 절망의 현장과 같습니다. 육신의 눈에 비친 십자가는 가장 끔찍한 사형틀이자 실패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사도 요한은 십자가를 무기력한 패배의 자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서 세상을 통치하시기 위해 오르시는 찬란한 영광의 보좌로 선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수치와 고난조차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릴 때 위대한 영광의 도구로 변화됨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1. 주도적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신 만유의 왕 첫째, 예수님은 억울한 희생자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십자가를 지신 만유의 왕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17절은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9: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공관복음은 로마 군병들이 구레네 시몬에게...
구약장이가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고, 강해 자료와 주석 자료,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