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서론: 마른 뼈의 골짜기에서 서울의 아파트 숲까지 구약의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한 골짜기에 이릅니다. 그곳에는 죽은 지 오래되어 바싹 마른 뼈들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은 물으십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에스겔의 대답은 “주께서 아시나이다”였습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절망, 생명의 기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완전한 죽음과 절망의 상태가 바로 에스겔이 마주한 현실이었습니다. 이 '마른 뼈의 골짜기'는 2026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회의 단면과 참 닮아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제적 침체, 고독사로 대변되는 관계의 단절,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번아웃되어 영혼이 바싹 말라버린 직장인들의 뒷모습까지. 우리는 겉으로는 화려한 도시의 불빛 속에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나만의 무덤'을 하나씩 품고 삽니다. "이제는 늦었어", "우리 집 문제는 해결 안 돼", "내 신앙은 여기까지야"라는 포기라는 수의를 입은 채 말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마르다 역시 " 주여, 죽은 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라며 현실적인 장벽 앞에 무너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 부패한 냄새가 진동하는 무덤 앞으로 당당히 걸어가십니다. 에스겔 골짜기에 생기가 불어와 군대를 이루었듯, 오늘 이 새벽 우리 삶의 팍팍한 일상과 막막한 미래라는 무덤 속에 주님의 생기가 불어오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끝'이라고 말하는 그 지점이 바로 주님이 '영광'을 시작하시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1. 불신앙의 돌을 옮겨 놓으십시오. 예수님은 무덤 앞에 이르러 " 돌을 옮겨 놓으라 "라고 명령하십니다. 마르다는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난다며 ...
구약장이 매일성경큐티 설교
구약장이가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고, 강해 자료와 주석 자료,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