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16장 36절부터 50절까지의 말씀은, 여호와의 불로 인해 죽임을 당한 250명의 지휘관들이 들고 있던 향로를 제단을 싸는 철판으로 만드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은 또다시 원망하고 아론은 그들을 속죄합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석입니다.
민수기 16장 36절-50절, 원망하는 백성, 속죄하는 제사장
본문의 개요와 구조
첫째, 그래도 향로는 거룩하다 (36-40절)
비록 불순한 의도로 주께 바쳐진 향로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바쳐진 것이기 때문에 그 향로마저도 거룩하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향로들이 그래도 거룩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또다시 원망하는 이스라엘 (41-45절)
모세와 아론에게 반역하던 무리들이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음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이스라엘이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며 원망고 있습니다.
셋째, 또다시 기도하는 모세와 아론 (46-50절)
하나님께서는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시며 염병을 내리셨습니다. 백성들이 죽어가게 될 때, 모세와 아론은 향을 피워 여호와 하나님께 속죄하게 됩니다.
본문의 강해 주석 해설
36-40절, 강해 주석 해설
주님의 명령을 따랐던 신실한 모세에게 거룩한 가르침이 임했습니다. 이 기적적인 사건을 통해. 죽음은 오염과 정화의 효과를 모두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죽은 자를 만지거나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더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의 결론에서 죽은 자의 불순물은 성수와 회향의 혼합물로 성수와 불에 탄 붉은 소의 재를 섞어 정결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불타는 잔해에서 향로을 건져 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어찌 되었던 향로는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반역한 250명의 지휘관들의 불타는 죽음 가운데 청동 향로는 불로써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이 청동 향로로 하나님께서는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고 말씀하시며, 그 철판이 반역에 대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1-50절, 강해 주석 해설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모세와 아론에 대해 불평하면서 전날의 교훈은 곧 잊혀졌습니다.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과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고, 백성들 사이에는 염병이 임하여 백성들이 죽어 나갔습니다. 이같은 혼란한 상황 속에서 아론은 향로를 가지고 이스라엘 회중 가운데 나아갔으며 속죄함으로써 염병이 그치게 됩니다. 백성을 대신한 아론의 행동은 속죄의 개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론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의 중보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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