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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장 36절-53절, 평강을 너희에게 주노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2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24장 36절-53절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제자들 가운데 찾아 오셔서 평강을 주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예수님이 주시는 참 평강을 묵상하고 어떻게 하면 그 평강을 누릴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설교문을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24장 36절-53절, 평강을 너희에게 주노라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새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서론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혹시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싶을 때, 혹은 예기치 못한 일로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할 때는 없으셨나요? 마치 폭풍우 치는 밤바다의 작은 배처럼, 우리의 마음도 때로는 세상의 거센 파도에 흔들리곤 합니다.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이나 위기 속의 경제 상황, 서로를 비난하는 국민들의 정서의 상황들 때문에 어지럽습니다. 믿음을 지키려는데 여전히 찾아 오는 고난과 아픔과 질병의 문제들은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어 두렵게 만듭니다. 여기,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스승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충격적인 사건 이후, 그들은 슬픔과 두려움, 그리고 배신감 속에서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 모여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말씀에 의하면, 두려움과 슬픔 속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한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건네신 첫 마디가 무엇이었습니까? 누가복음 24: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오늘 우리는 이 놀라운 장면이 담긴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떻게 제자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참된 평강'을 주시는지 함께 생각하고 나누고자 합니다. 1. 두려움 가운데 임하는 평강 : 예수님의 함께하심 갑작스럽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셨을 때 보였던 제자들의 반응이 무엇이었습니까? 본문의 37...

누가복음 24장 13절-35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이 예수님을 못 알아본 이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 설교문

4월 21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24장 13절-35절입니다. 본문에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은 왜 동행하시던 예수님을 즉시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슬픔, 잘못된 기대, 말씀 오해라는 결정적 이유를 심층 분석합니다. 혹시 당신도 삶 속에서 주님의 임재를 놓치고 있진 않나요? 묵상을 통해 영적 시야를 가리는 장막을 걷어내고, 오늘 당신 곁에 계신 부활의 주님을 선명히 만나는 통찰과 실천 방법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24장 13절-35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이 예수님을 못 알아본 이유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새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서론 혹시 바쁜 일상 속에서, 혹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 앞에서 문득 하나님이 너무 멀게 느껴지거나, 간절한 기도에도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분명 함께 하신다고 내가 믿고 있는데, 하나님의 임재와 응답을 느끼기 어려워 답답했던 순간들이 우리 신앙 여정에는 종종 찾아오곤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는, 어쩌면 이런 우리의 경험과 너무나도 비슷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 모든 희망이 꺾였다고 생각한 두 제자는 깊은 슬픔과 혼란에 빠져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들 곁에 다가와 동행하시며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두 제자들은 자신들과 함께 걷고 말씀하시는 분이 바로 그토록 따르고 의지해 왔던 예수님이심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바로 곁에 부활하신 주님이 계셨는데, 왜 그들은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이것이 단순한 해프닝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였을까요? 오늘 새벽에는  엠마오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결정적 이유 는 무엇이었는지 함께 묵상해 보고, 이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 곁에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더...

누가복음 24장 1절-12절, 누가 부활의 증인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20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24장 1절-12절로,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 들은 여인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여인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는 부활을 증거하는 최초의 증인들이 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고 나눕니다. 누가복음 24장 1절-12절, 누가 부활의 증인입니까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160장, 무덤에 머물러 새 찬송가 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 서론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입니다. 깊은 슬픔과 예수님을 향한 큰 사랑의 마음으로 향품을 준비하여 예수님의 무덤으로 향하던 여인들의 발걸음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은 사랑하는 예수님의 시신에 마지막 예우를 다하려 무덤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결코 빈 무덤이나 영광스러운 부활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마주한 것은 인류 역사를 뒤바꾼 놀라운 사건, 바로 빈 무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새벽에 본문의 말씀 통하여 "누가 부활의 증인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고자 합니다. 이 여인들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도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누구입니까? 한때 일곱 귀신에 사로잡혀 고통 받았으나 예수님의 능력으로 자유를 얻은 여인이 아닙니까? 그리고 회복된 이후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예수님을 따랐던 여인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연약하고 주목 받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슬픔 속에서도 주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류 최대의 사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장 먼저 목격하고 전하는 증인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본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의 상처나 현재의 지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켜 나가는 마음을 보시고 우리를 부활의 주님의 증인으로 세워 주십니다. 오늘 이 여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각자가 어떻게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을 것인지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안식 후 첫날 새벽에 ...

누가복음 23장 44절-56절, 어둠 속의 빛, 절망 속의 소망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19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23장 44절-56절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라는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에 대한 말씀입니다. 온 세상이 컴컴하고 절망 속에 빠져 들어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에도 일하시고 소망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찢어진 성전 휘장, 백부장의 고백, 그리고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용기를 통하여 절망 속에서도 빛과 소망을 가질 수 있음을 큐티하고 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23장 44절-56절, 어둠 속의 빛, 절망 속의 소망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새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서론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의 다섯째 날에 주님 앞에 나오신 여러분들께,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소망이 충만하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계시더라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소망의 빛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중 가장 어두운 순간, 바로 십자가 죽음의 마지막 장면을 함께 읽고 목격하고 있습니다. 비록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절망의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운명하셨고, 세상은 어두워졌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제자들의 마음에는 절망만이 한가득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둠이 내리고 절망이 가득한 골고다의 현장에서, 여전히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셨습니다. 마치, 큰 물고기의 뱃속에서 삼 일이나 있으며 요나는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 있으면서 자신이 "스올" 즉 가장 어두운 곳에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지중해에서 니느웨가 있는 육지로 이끌고 계셨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어둠 속에 있는 자신의 종을 위해 일하십니다. 본론 요나와 같이, 육신의 죽음이라는 깊은 어두움 속으로 들어가신 예수님은 인간들이 사용하는 무덤에 장사 되셨습니다. 그 기간이 3일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추었고 절망 속에 ...

누가복음 23장 26절-43절, 십자가 앞에서 나누어진 두 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18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23장 26절-43절로, 사형을 언도 받으신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묵상하다 보면, 골고다에 섰던 사람들이 십자가 앞에서 두 종류의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나누어진 두 길 중에 어떤 길을 걸어야 할 지를 묵상하고 새벽예배 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23장 26절-43절, 십자가 앞에서 나누어진 두 길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새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서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셨고 못 박히셨던 "골고다"는 "해골"(κρανίον, 크라니온)이라는 의미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죄인들이 그토록 두려워 하던 십자가형을 집행하던 끔찍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인류의 역사상 가장 슬픈 장소이며 동시에 역설적인 의미를 가진 장소입니다. 이 언덕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가장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 장면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모두 제각각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제로 십자가를 메고 올라갔던 구레네 사람 시몬, 울며 예수님을 따랐던 여인들,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조롱하는 군중들과 대제사장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명의 행악자들은 모두 제각각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본론 그러나, 십자가의 현장에서 보였던 그들의 반응에 따라, 어떤 이들은 구원의 은혜를 누렸고 또 다른 이들은 영원한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보였던 반응에 따라 각자의 인생의 방향들이 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똑같이 십자가 앞에 서 있었는데, 어떻게 이러한 정반대의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을까요?  첫째, 십자가를 외면한 사람들 먼저,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주변에 서 있었지만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거나 외면하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35...

누가복음 23장 1절-25절,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17일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누가복음 23장 1절-25절을 묵상하고 정리한 새벽예배 설교문입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빌라도의 질문 앞에 서신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세상 권력과 다른 예수님의 참된 왕 되심(진리, 희생)을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내 삶의 왕은 예수님뿐임을 고백하며 설교문을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23장 1절-25절,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 새 찬송가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세 번째 날을 맞이하여, 오늘도 어김없이 주의 전에 나아와 새벽을 깨우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소음 대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모인 우리의 마음 중심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 세상의 거대한 힘과 권력 앞에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위축될 때가 있습니다. 마치 불의가 승리하는 것 같고, 진실이 외면 당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과연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라는 질문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불의하고 험악한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믿음의 길을 걸어갔던 인물들이 있었음을 우리에게 증언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은 막강한 바벨론 제국의 심장부에서, 심지어 사자굴에 던져지는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존재들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에게는 세상의 황제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왕이셨기 때문입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본문 속의 예수님 역시, 다니엘처럼 세상의 가장 강력한 권력자들 중에 한 사람의 앞에 서 계십니다. 로마 총독 빌라도 앞에서 죄수의 모습으로 서신 예수님께, 빌라도는 질문을 던집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눅 23:3)라고 말입니다. 빌라도가 던진...

누가복음 22장 54절-71절, 실패의 자리, 은혜의 시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16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22장 54절-71절로, 붙잡히시고 재판을 받으시는 예수님을 멀찍이 따라 갔던 베드로에 대한 말씀과, 그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재판의 자리에서 실패하였지만, 예수님은 고통의 자리에서도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고 함께 나눕니다. 누가복음 22장 54절-71절, 실패의 자리, 은혜의 시선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새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인간의 가장 연약한 모습과 하나님의 가장 깊은 은혜가 교차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의 실패와 그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시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본론 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합니다. 굳게 다짐했던 결심이 무너지고, 믿었던 관계가 깨어지며, 때로는 스스로가 너무나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도 그런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다윗입니다. 그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충신 우리아를 죽음으로 내모는 끔찍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깊은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다윗. 그러나 그는 나단 선지자의 책망 앞에서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했고(시편 51편), 하나님은 그런 다윗을 다시 받아주시고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베드로 역시 처절한 실패를 경험하지만, 그 자리에서 놀라운 은혜를 만나게 됩니다. 첫째, 베드로의 실패의 자리 불과 몇 시간 전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라고 맹세했던 베드로였습니다. 그러나 그 뜨겁고 강렬했던 결심은 위기의 순간, 싸늘한 현실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5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22:54, 예수를 잡아 끌고 ...

누가복음 22장 39절-53절, 겟세마네의 기도, 배반 속에 나타난 사랑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15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22장 39절-53절의 말씀으로, 최후의 만찬 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누가는 본문을 통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과 잠들어 있는 제자들의 모습, 그리고 스승을 배반하는 유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첫 날 설교를 위해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22장 39절-53절, 겟세마네의 기도, 배반 속에 나타난 사랑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새 찬송가 457장, 겟세마네 동산의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의 첫 날 새벽, 주님 전에 나아오신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혹시 깊은 밤과 같은 시간을 홀로 지나고 계신 분이 있습니까?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과 아픔으로 잠 못 이루며 뒤척이는 밤을 보내신 분은 없으신지요? 성경에는 우리처럼 인생의 혹독한 시련 앞에서 처절하게 기도했던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중 다윗을 떠올려 봅니다. 골리앗이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사울 왕의 끈질긴 추격 속에서, 때로는 아들의 반역이라는 가슴 찢어지는 아픔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 홀로 나아가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과 두려움을 솔직히 아뢰면서도, 결국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일어섰습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 속 예수님 역시,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실 십자가라는 거대한 산 앞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처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 그 기도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고, 가장 어두운 배반의 순간 속에서도 사랑과 권위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역시 어떤 고난 앞에서도 기도로 승리하며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첫째, 땀방울이 핏방울같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전...

누가복음 22장 24절-38절, 누가 진정 큰 자인가: 섬김과 준비의 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14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누가복음 22:24-38 설교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다툼을 통해 세상과 다른 하나님 나라의 위대함, 즉 '섬김'을 가르치십니다. 또한 베드로의 실패 예고와 회복 약속으로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중보를 보여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변화될 세상 속에서 믿음과 지혜로 시련에 '준비'된 제자의 삶을 살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입니다. 누가복음 22장 24절-38절, 누가 진정 큰 자인가: 섬김과 준비의 길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새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새벽예배 설교 개요 1. 서론 마지막 만찬 자리, 예수님의 고난 예고에도 불구하고 누가 크냐고 다투는 제자들.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 나라 가치의 충돌. 진정한 위대함과 제자의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 제기. (관련 인물 예시: 요셉) 2. 본론 1: 세상과 다른 위대함: 섬기는 자가 큰 자이다 (24-27절) 제자들의 다툼: 여전히 세상적인 성공과 지위를 갈망함. 예수님의 가르침: 세상 통치자들의 방식 vs 하나님 나라의 방식. 예수님 자신이 섬기는 자의 본을 보이심. 우리의 삶 속에서 추구하는 '위대함'은 무엇인가? 3. 본론 2 : 시련과 준비: 믿음 안에서 깨어 있으라 (28-38절) 고난에 동참한 제자들을 향한 약속 (28-30절). 베드로의 실패 예고와 회복 약속 (31-34절): 사탄의 시험, 예수님의 중보, 돌이킨 후 형제를 굳게 할 사명. 변화된 상황에 대한 준비 (35-38절): 이전의 방식(전적인 의존)과 다른, 영적/실제적 준비의 필요성 (돈 주머니, 배낭, 칼). '칼'의 상징적 의미 강조 (적대적 세상에서의 대비). 4. 결론 진정한 위대함은 섬김에 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회복될 수 있으며, 다가올 시련을 믿음과 지혜로운 준비로 맞이해야 한다. 섬김과 준비의 균형을 이루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자. 서론 사랑...

누가복음 22장 1절-23절, 작정된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13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누가복음 22:1-23절 설교. 유월절을 앞두고 배반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예수님은 침착하게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시고 당신의 피로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작정된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순종과 사랑의 모습으로, 고난 중에도 우리에게 소망과 위로를 줍니다. 누가복음 22장 1절-23절, 작정된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예수님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228장, 오 나의 주님 친히 뵈오니 새 찬송가 232장, 유월절 때가 이르러 설교문 개요 1. 서론 유월절이라는 해방의 절기를 앞두고, 예수님을 향한 살해 음모와 배반의 어둠이 짙어지는 배경을 소개합니다. (눅 22:1-6) 이러한 위협 속에서도 예수님은 피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작정된 길'을 묵묵히 걸어가심을 제시합니다. 2. 본론 본론 1: 위협 속에서도 침착하게 길을 예비하심 (눅 22:7-13) 임박한 고난과 배반을 아시면서도,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위해 제자들을 보내시며 세밀하고 침착하게 준비하십니다. 이는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보여주며, '작정된' 중요한 순간을 향해 나아가시는 예수님의 흔들림 없는 발걸음을 나타냅니다. 본론 2: 사랑으로 새 언약을 세우시는 결정적 발걸음 (눅 22:14-20)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고난 전 이 식사를 간절히 원하셨다고 말씀하시며, 구원 계획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십니다. 당신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잔으로 '새 언약'을 세우심으로써, 당신의 희생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여시는 '작정된 길'의 핵심을 이루십니다. 본론 3: 배반자 앞에서 드러난 인자(人子)의 길 (눅 22:21-23) 새 언약 선포 직후, 배반자가 함께 있음을 밝히시며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통해 당신의 길이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임을 재확인하시고...

누가복음 21장 29절-38절, 영적인 계절을 분별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누가복음 21장 29절-38절, 영적인 계절을 분별하십시오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새 찬송가 175장, 신랑 되신 예수께서 서론 봄이 오면 얼어붙었던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들은 앞다투어 연둣빛 잎사귀를 펼쳐냅니다. 우리는 이런 자연의 변화를 보며 ‘아, 봄이 왔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가을이 되어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면 겨울이 가까이 왔음을 느끼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자연의 징조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분별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 익숙한 자연의 이치를 들어 아주 중요한 영적인 진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바로 ‘영적인 계절’, 곧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를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마지막 때의 징조들을 보고, 우리가 어떻게 깨어 준비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본론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를 얻고, 세상의 염려와 유혹 속에서도 깨어 기도하며 주님 오실 날을 예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치 세상 모든 사람이 홍수가 올 리 없다고 비웃을 때, 홀로 하나님의 경고를 믿고 거대한 방주를 지었던 노아처럼 말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시대를 분별했으며, 묵묵히 순종함으로 자신과 가족을 구원했습니다. 우리도 노아처럼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사인을 읽고 믿음으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 나라의 징조를 분별하라 예수님께서는 먼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30절과 31절입니다. 누가복음 21:30-31,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무화과나무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새잎이 돋아나면, 누구나 여름이 문턱까지 왔음을 압니다. 이것은 너무나 명백하고 자연스러운 이치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처럼, 우리가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징조들을 볼 때,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