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2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으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처럼 완악한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대답을 북쪽 지파에게 대답합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석입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해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2장 1절-11절, 바로처럼 행하는 르호보암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본문의 구조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질문을 하러 온 백성들에게 어리석은 대답을 하고 맙니다. 르호보암은 출애굽 당시의 애굽의 바로와 같이 어리석고 완악한 자였습니다.
1. 이스라엘의 요구 사항 (1-5절)
르호보암이 왕이 되고 세겜으로 가서 북쪽 지파들의 인정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이 때, 북쪽 지파들은 여로보암을 자신들의 지도자로 세우고, 과중한 노역과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만일,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들어 주면 왕으로 인정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2. 지혜로운 조언과 어리석은 조언 (6-11절)
르호보암은 북쪽 지파들의 요구를 듣고, 먼저 원로들에게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원로들은 그들의 요구 사항을 들어 주라는 지혜로운 조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젊은 신하들은 르호보암을 더욱 교만하게 행하라고 어리석은 조언을 합니다.
본문의 주석
1. 1절 주석
르호보암이 찾아 간 세겜은 에브라임과 므랏세의 국경 근처에 있는 도시이며, 예루살렘의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북쪽 지파 지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도시였습니다. 실제로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첫 수도를 세겜으로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윗은 일찍이 장로들과 왕권을 위한 언약을 맺었지만, 솔로몬은 장로들을 무시하고 왕이 되었었습니다(왕상 1:1). 르호보암은 다시 북쪽의 장로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하여 세겜으로 갔습니다.
2. 2-4절 주석
북쪽의 장로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르호보암에게 전하기 위하여 애굽에 있던 여로보암을 불렀습니다. 여로보암은 장로들의 요구를 르호보암에게 전했는데,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3. 4절 주석
여로보암은 북쪽 장로들의 요청을 받아, 자신들에게 주어진 무거운 강제 노역을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애굽에서 오랜 세월 동안 노예로서 강제 노역을 했던 이스라엘이기에, 이들이 왕에게 강제 노역을 했다는 사실은 비극적인 일이었습니다.
4. 5-7절 주석
르호보암은 여로보암이 말한 '섬기고'라는 말에 기분이 상한 듯 합니다. 왕도 하나님께서 세운 인간이기 때문에, 왕도 율법에 복종해야 합니다. 따라서 왕의 권력은 무제한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율법을 준수해야만 합니다. 왕이라 할지라도, 백성들을 섬기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 8절 주석
르호보암과 함께 자라난 소년들은 르호보암과 같은 경험을 통하여 세상과 인간에 대한 같은 관점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이 경험이 불충분하고 사려가 깊지 못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힘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6. 11절 주석
르호보암은 젋은 자들의 조언을 받아 들여, 이전보다 더욱 가혹하게 백성들을 대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결국 백성들의 슬픔을 가중시키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솔로몬은 채찍으로 백성들을 슬프게 하였으나, 르호보암은 끝에 쇠조각을 박은 전갈 채찍을 사용하겠다고 대답합니다.
- 열왕기상 12장 12절-24절, 이스라엘의 분열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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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상 11장 26절-43절, 여로보암의 손을 드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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