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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 27절-37절,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9월 20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9:27-37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끝끝내 대적하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아하시야와 이세벨의 최후는 이러한 공의의 심판에 대해 잘 보여줍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도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를 지었다면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열왕기하 9장 27절-37절,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하 9장 27절-37절,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 새 찬송가 522장, 웬일인가 내 형제여



서론


위급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뜻밖의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당황하거나 정신을 놓아 버렸을 때도 황당한 대처를 함으로써 문제를 더 키우기도 합니다. 몇몇 자동차 급발진 사고도 사실은 운전자가 당황해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잘못 생각하고 밟아서 일어나는 경우들이었음이 밝혀 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죽음의 위기 속에서도 화장을 하고 있는 이해하기 힘든 이세벨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지금 이세벨은 화장을 할 때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통곡하며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본론


하나님은 예후를 선택하시고 그를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심으로, 우상을 숭배하며 악행을 저지른 아합의 집안에 대해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아합의 집안과 결혼을 함으로써 악한 자들과 함께 한 남유다의 아하시야 왕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성취되는 장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유다의 아하시야 왕의 죽음

본문은 먼저, 북이스라엘의 악한 행위를 일삼던 아합 집안과 결혼한 남유다의 아하시야 왕의 죽음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그가 어떻게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열왕기하 9:27,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을 섬기는 악한 우상 숭배자였던 아합의 집안의 사위가 된 아하시야는, 악한 자들에게 내려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예후에게 쫓겨 도망가다가 병거에서 치명상을 입고, 거기에서 또 도망가다가 이스르엘 평야에 있는 므깃도에서 죽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닌 악한 자를 가까이 한 아하시야는 도망만 가다가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둘째, 이세벨의 죽음과 예언의 성취

이어서 본문은 아합의 아내였던 악한 이세벨의 죽음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3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열왕기하 9: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이세벨의 비참한 죽음은, 하나님께서 이미 예언하신 예언의 결과였습니다. 악한 자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바알과 아세라를 섬길 뿐 아니라 북이스라엘 백성들까지도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며 범죄하도록 만든 이세벨을 철저하게 심판하셨습니다. 뼛속부터 우상 숭배자였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선지자들을 위협했던 이세벨은 시신도 제대로 찾지 못할 정도로 철저하게 심판을 받았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기록된 유다 왕 아하시야의 죽음과 북이스라엘의 이세벨 황후의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이 진리를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죄인들이 철저하게 회개하면 반드시 용서하시지만,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은 철저하게 심판하십니다. 아합 왕의 가문과 이세벨 왕후는 오랫동안 하나님을 거역하고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을 섬기며 우상 숭배하도록 유혹하였습니다. 게다가, 하나님만을 섬기려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선지자들을 위협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왕과 왕후라는 강력한 권력과 영향력만을 의지하며 자신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권세들을 무너 뜨리시고 철저하게 공의의 심판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세상의 권세나 내가 가진 것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거역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의지하고 붙들어야 하는 분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도 이루어집니다.

본문에서 이세벨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음을 보았습니다. 이세벨의 이같은 비참한 결말은, 이세벨이 그토록 핍박하던 엘리야 선지자가 예언하고 선포했던 내용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권력의 최정점에 있던 이세벨 여왕이 창문에서 내던져지고 개들의 먹이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고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자신의 말씀과 뜻을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철저하게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일을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무엇이라 해도 우리는 오늘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악인이 득세하고 핍박해도, 하나님께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심판하시고 끌어 내리십니다. 오늘도 놀라운 방식으로 계획을 이루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심판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유다 왕 아하시야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나 이세벨의 비참한 죽음은, 하나님을 배반하고도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는 악한 자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죄가 가져오는 심각한 심판을 기억하고, 우리 스스로를 살피며 정결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혹시라도 실패하고 범죄하였다면, 언제나 용서하시고 품어 주시는 하나님께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다윗이 범죄하였어도 철저하게 회개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품어 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감으로, 심판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세상의 권력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항상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의 계획이 아닌 주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역사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겸손히 따르는 마음 주소서.
  • 예상 밖의 방식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바른 길로 인도해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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