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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16절-29절, 타협이 아니라 신뢰해야 합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9월 17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8장 16절-29절로, 남유다의 여호람과 아하시야 왕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의 타협이 가져오는 비극적 결과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열왕기하 8장 16절-29절, 타협이 아니라 신뢰해야 합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하 8장 16절-29절, 타협이 아니라 신뢰해야 합니다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 새 찬송가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열왕기하 8장 16-29절을 통해 유다 왕국의 두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세상과 타협할 때 어떤 결과가 찾아오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가르쳐 줍니다.



본론


첫째, 여호람의 어리석은 타협

먼저 여호람 왕의 이야기를 살펴 보겠습니다. 여호람은 선한 왕이었던 아버지 여호사밧과는 달리, 악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여호람이 선택한 악한 길은 어떤 길이었습니까? 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하 8:18,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람 왕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이같은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세상과 타협한 행위였습니다.

여호람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요? 18절은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행하였으니"라고 말합니다. 여호람은 하나님의 길을 버리고 우상숭배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동생들을 죽이는 잔인한 행동까지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여호람의 행위는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20절과 22절을 보면, 에돔과 립나가 유다에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나라는 혼란에 빠졌고, 여호람의 통치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는 고통스러운 병에 시달리다 죽었고, 백성들의 애도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9절에서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라고 기록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윗과의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유다를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오늘 우리도 범죄하고 실패하고 넘어져도, 하나님은 우리와의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아하시야의 잘못된 선택

다음으로 아하시야 왕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아하시야는 여호람의 아들로, 불과 22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잘못된 길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27절을 보십시오.

  • 열왕기하 8:27,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6절에서 아하시야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고 설명하며, 아달랴는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라고 말합니다. 아달랴는 악명 높은 이세벨의 딸이었습니다. 아하시야는 어머니의 악한 영향 아래에서 자랐고, 결국 하나님의 길에서 완전히 벗어난 왕이 되었습니다. 결국 아하시야는 하나님 대신 세상의 권력과 손을 잡았고,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본문의 28절과 29절에 따르면, 북이스라엘의 요람 왕은 아람의 하사엘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큰 상처를 입습니다. 그리고 아하시야는 외삼촌이었던 요람을 문병하러 갔다가 결국 예후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의 짧은 1년 통치는 비극적으로 끝이 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여호람 왕과 아하시야 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첫째, 세상과의 타협을 경계하십시오.

세상과의 타협은 결국 멸망으로 이어지고 맙니다. 여호람과 아하시야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악한 세력과 손을 잡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종종 세상과 타협하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당장은 이익이 될 것 같고, 편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끝은 멸망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둘째, 믿음의 유산을 이어 가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유익이 아니라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야 합니다. 아하시야는 경건했던 조상들의 신앙을 이어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악한 부모였던 여호람과 아달랴의 길을 따랐고, 그 결과 비참하게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성경과 교회의 역사 속에서 믿음의 선진들이 남긴 귀한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 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까? 세상과 타협하고 싶은 유혹이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고 계십니까?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나의 신앙을 다시 한 번 다지길 바랍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과 타협하려는 우리의 마음을 회개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유산을 소중히 여기며 다음 세대에 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만 신뢰하는 믿음 주소서.
  •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 남녀선교회와 교육부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넘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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