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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묵상] 사사기 1장 11절-21절, 메마른 땅을 탓하지 말고 샘을 구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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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11절-21절, 메마른 땅을 탓하지 말고 샘을 구하라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새 찬송가 183장, 빈 들에 마른 풀 같이 서론 북미 로키산맥 정상에는 '대륙 분수령(Continental Divide)'이라 불리는 거대한 산마루가 있습니다. 이 분수령 꼭대기에 떨어지는 빗방울은 떨어지는 지점이 단 몇 센티미터만 달라도 그 운명이 완전히 갈라집니다. 서쪽 경사면으로 떨어진 물방울은 콜로라도강을 따라 광활한 태평양으로 흘러가고, 동쪽 경사면으로 떨어진 물방울은 미시시피강을 거쳐 대서양으로 흘러갑니다. 산꼭대기에서 볼 때는 거의 구별되지 않는 미세한 차이에 불과하지만, 그 작은 시작이 결국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전혀 다른 바다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사사기 1장 11절부터 21절 말씀은 구속사의 거대한 여정 속에서 바로 이러한 '영적 대륙 분수령'과 같은 결정적인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신실한 순종과 승리가 신앙의 유산으로 이어지는 거룩한 역사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눈앞의 현실과 타협하며 영적 쇠퇴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어두운 물줄기가 바로 이곳에서 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 역시 날마다 이 영적 분수령 위에 서 있게 됩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메마른 광야 같은 환경(네겝)을 마주할 때, 그리고 내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세상의 거대한 장벽과 위협(철병거)을 마주할 때 우리는 과연 어느 방향의 물줄기를 따르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인간의 불완전한 순종과 연약한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게되는 동시에, 대적을 멸하시고 메마른 심령에 영원한 생수를 부어주시는 참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1. 신부를 위해 승리하시고 생수를 부어주시는 참된 신랑 예수 그리스도 본문 11절부터 15절은 갈렙 가문의 아름다운 신앙 계승을 보여줍니다. 갈렙은 난공...

[9월 1일 묵상] 사사기 1장 1절-10절, 인생의 버팀목이 사라질 때 승리는 시작된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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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1절-10절, 인생의 버팀목이 사라질 때 승리는 시작된다 사사기 1장 1절-10절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약속의 땅을 향해 기도로 내딛는 첫걸음에 관한 연구보고서 함께 할 찬송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서론 이른 새벽, 우리 주님 앞에 나오신 성도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하루를 기도로 여는 이 시간, 참 귀하고 복된 시간입니다. 살다 보면 의지하던 버팀목이 문득 사라져 앞이 캄캄해질 때가 있습니다. 평생 나를 든든하게 지원해 주던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거나, 믿고 따르던 멘토가 곁을 떠날 때, 혹은 익숙하던 직장과 삶의 터전이 흔들릴 때 우리는 깊은 막막함을 느낍니다. 어느 캄캄한 밤, 폭풍우 치는 바다를 건너던 젊은 선장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경험이 부족했던 선장은 평생 바다를 누빈 노련한 늙은 항해사만 믿고 키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폭풍이 가장 거세게 몰아치던 순간, 그 노항해사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배는 심하게 요동쳤고, 선원들은 이제 다 죽었다며 울부짖었습니다. 젊은 선장의 손도 사시나무 떨듯 떨렸습니다. 그때 숨을 거두기 직전 나이 많은 항해사가 남겼던 마지막 말이 선장의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선장, 사람 얼굴을 보지 말고 저 먹구름 뒤에 있는 북극성을 보게. 거센 파도가 덮치고 내가 곁에 없어도, 저 별은 단 한 번도 자기 자리를 떠난 적이 없다네." 선장은 눈물을 닦고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구름 사이로 변함없이 빛나는 북극성을 본 순간, 두려움은 잦아들고 가야 할 길이 보였습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사사기 1장 앞 부분의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 이런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홍해를 가르고 광야를 건너 가나안 땅까지 인도했던 모세가 떠난 데 이어, 가나안 정복 전쟁을 진두지휘하던 위대한 지도자 여호수아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큰 영적 공백이자 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이 막막한 자리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참된 승리...

[8월 31일 묵상] 이사야 39장 1절-8절, 자랑할 것인가, 간증할 것인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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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9장 1절-8절, 자랑할 것인가, 간증할 것인가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새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사야 39장 1절-8절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십자가의 은혜로 품는 히스기야의 연약함 이사야 39장 1절-8절, 내 보물을 비우고 십자가의 의를 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서론: 자랑하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과 히스기야 인간은 어릴 때부터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칭찬 받기를 갈망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고 받는 100원의 보상보다 부모님의 칭찬이 더 기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내에게 칭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게 칭찬 받고 인정 받는 것이 너무나도 기쁜 일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때로는 우리가 칭찬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욕심으로 변하고 교만으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단순한 인정 욕구를 넘어서서, 감사보다도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교만의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남유다의 훌륭한 왕, 히스기야처럼 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크고 놀라운 은혜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새벽,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말씀에 비추어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1. 간증의 자리를 자랑의 자리로 바꾸다. 오늘 본문 1절과 2절을 보면, 바벨론의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에게 편지와 예물을 보냅니다. 왜 보냈을까요?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본문인 이사야 38장에서 히스기야는 죽음에 대한 선고를 받은 후,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그 눈물을 보시고 그의 수명을 15년이나 연장해 주셨고, 해 그림자가 십 도나 뒤로 물러가는 엄청난 기적까지 보여주셨습니다. 바벨론의 사절단이 유다에 도착했을 때,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8월 30일 묵상] 이사야 38장 1절-22절, 죽음을 선고받은 왕의 기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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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8장 1절-22절, 죽음을 선고받은 왕의 기도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는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이 병상에 눕기도 하고, 당연할 줄 알았던 내일의 일정과 루틴이 갑자기 흔들리기도 합니다. 저도 상세하게 다음 날의 일정을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부터 모든 일정이 꼬이는 일들이 자주 생깁니다. 결국에는 계획했던 일을 하나도 하지 못하고 하루를 마무리 해야만 하는 때에는 정말 무기력함을 느끼곤 합니다. 히스기야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했고, 남들보다 바르게 살려고 애썼던 왕이었지만 "너는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말씀 앞에서는 한없이 연약한 인간일 뿐이었습니다. 본론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우리에게 주는 놀라운 위로가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너지지 않는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두려움과 눈물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가지고 나오는 사람을 만나 주십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자리에서 히스기야가 어떤 기도를 드렸는지 함께 살펴보며,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묵상하기 원합니다. 1. 죽음은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니다. 먼저 히스기야가 처한 상황을 보십시오. 그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유다를 개혁한 왕이었고,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살려고 힘썼던 사람이었습니다. 나라를 이끌 책임도 있었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사야 선지자가 찾아와 말합니다. 1절을 제가 읽겠습니다. 이사야 38: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위대한 왕이었던 히스기야가 세운 모든 계획이 한순간에 멈춰 버렸습니다. 이 말씀 앞에...

[8월 29일 묵상] 이사야 37장 21절-38절, 왜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구원하셨는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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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7장 21절-38절, 여호와의 열심이 베푸신 온전한 승리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새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서론: 우리는 무엇으로 구원받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려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내가 맡은 일을 잘 해냈을 때나 사람들이 칭찬할 때,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질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또,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고, 열심히 봉사했으며, 나름대로 선하게 살아왔기에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도 교회 행사를 문제 없이 잘 진행 했을 때,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라고 말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내가 철저하게 준비를 잘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무엇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지에 대해 분명히 말씀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그 이유를 백성들의 의로움에서 찾지 않으심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함이라"(사 37:35)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구원이 인간의 공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예루살렘은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시면, 앗수르의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철저하게 포위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남유다와 예루살렘의 운명이 마치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이같은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루살렘 백성들이 의로웠기 때문인가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히 순종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

[8월 26일 묵상] 이사야 35장 1절-10절, 사막에서 피어난 백합화를 보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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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 182장 강물 같이 흐르는 기쁨 서론 지난 여름은 참 더웠습니다. 모두에게 힘들고 더운 여름이었지만, 점심 시간에 동네를 돌며 운동하는 저에게는 특히 더 힘든 더위였습니다. 단 100미터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흘러 내리고 목이 탑니다. 가지고 간 500ml의 물병은 금방 바닥을 드러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우리의 무더웠던 여름 날씨보다 기온이 더 높이 올라가는 곳이 시내 광야이고 유대 광야입니다. 그 광야를 걷는 이스라엘 백성을 떠올려 보십시오. 목이 타들어 갑니다. 며칠을 걸어 마침내 물을 찾았지만, 삼킬 수 없는 쓴물입니다. 사람들의 무릎이 꺾입니다. 손에서 힘이 빠집니다. 그런데, 우리의 하루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굳은 관절에서 뚝뚝 소리를 내며 먼저 반응합니다. 문을 나서면,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요동칩니다. 쉼 없이 들려오는 전쟁이나 자연 재난, 다투는 소식들에 한숨이 납니다. 세상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리고 정신이 혼란스럽습니다. 또, 자녀들의 삶이 고달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의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학교 생활을 어려워 하고, 직장 속의 갈등 소식을 듣습니다. 때로는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무언의 원망도 마음으로 듣게 됩니다. 그럴 때면, 우리 마음이 물기 하나 없는 사막이 됩니다. 본론 하지만 오늘, 하나님은 이 절망의 사막 한가운데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메말라 쓰러지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참된 위로의 생수를 건네 주십니다. 1. 사막에 물이 터지고 굳은 무릎이 일어서다. 얼마 전까지, 영남 지방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논밭이 갈라졌었습니다. 그 갈라진 땅을 생각해 보십시오. 곡식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심한 곳은 작물들이 말라 죽어 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곳에 서시자, 모래를 뚫고 생수가 터져 나온다고 이사야는 말합니다. 헐벗은 골짜기에 백향목이 빽빽하게 솟아올라서 채웁니다. 메마른 흙 위로 백합화가 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은 ...

[2월 9일 묵상] 요한복음 4장 1절-14절, 목마른 인생, 생수의 근원을 만나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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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새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서론: 인생의 타는 목마름을 안고 나온 당신에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새벽, 어떤 마음의 갈증을 안고 기도의 자리에 나오셨습니까? 우리는 모두 무언가에 목말라하며 살아갑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 조금 더 안정된 경제력, 자녀의 성공, 혹은 타인의 인정과 사랑... 우리는 마치 타는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우물을 찾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 오늘 하루만 잘 넘기면, 이번 문제만 해결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티지만, 정작 그 문제가 해결되어도 곧 또 다른 목마름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이 자리에 나온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그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바로 오늘 본문이 말하는 '갈증'의 시작점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히 도덕적으로 흠이 있는 한 여인의 회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인생의 근원적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친히 먼 길을 걸어오신 하나님의 열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영혼의 묵은 갈증이 해갈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1. 반드시 만나야 할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오늘 본문 4절은 아주 독특한 표현으로 시작합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한복음 4: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부정하게 여겨서 먼 길을 돌아갔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것이 빠르지만, 종교적·민족적 이유로 '결코 통과해서는 안 되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이 반드시 그곳을 가셔야 했다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하여야 하겠는지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데이(ἔδει, 반드시 ~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거부할 수 없는 계획과 의지를 나타낼 때...

[2월 8일 묵상] 요한복음 3장 22절-36절,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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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새 찬송가 575장, 주님께 귀한 것 드려 서론: 주인공이 되고 싶은 본능과 '신랑의 친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새벽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오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친구보다 더 큰 장난감을 가져야 직성이 풀리고, 어른이 되어서는 남들보다 더 빨리 승진하거나, 내 이름이 적힌 명함이 더 빛나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 봉사할 때조차도, 누군가 내가 한 수고를 알아주지 않으면 마음 한구석에 서운함이 올라오곤 합니다. " 내가 이만큼 했는데, 왜 저 사람만 주목받지? "라는 생각, 혹은 "저 사람은 나보다 늦게 왔는데 왜 저렇게 잘 풀릴까?" 하는 미묘한 비교의 감정은 우리 영혼을 갉아먹는 독소와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런 인간의 본능적인 '시기심'과 '비교'의 문제를 가장 복음적으로 해결한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그는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가는 위기의 순간에,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고백을 남겼습니다.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내가 작아질 때 주님이 커지시는 신비로운 하늘의 기쁨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1. 비교의 늪을 건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십시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유대 땅의 한 세례 터입니다. 당시 세례 요한은 이미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었고, 그의 곁에는 충성스러운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변수가 생겼습니다. 예수라는 젊은 랍비가 나타나 세례를 베풀기 시작하자, 요한에게 오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그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다급하게 달려와 보고합니다. "선생님, 보십시오! 선생님과 함께 있던 그분이 세례를 ...

[12월 19일 금요일] 유다서 1장 1절-16절, 지키시는 은혜, 싸우는 믿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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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장 1절-16절, 지키시는 은혜, 싸우는 믿음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새 찬송가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서론: 고단한 삶, 가만히 들어온 위협 할렐루야. 이 고요한 새벽,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밤새 평안하셨습니까? 때로는 세상살이가 너무 고단하여 무거운 몸을 이끌고 눈을 뜨는 것조차 버거운 아침이 있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문득 내 신앙이 제자리걸음인 것만 같아 마음 한구석이 답답할 때도 있지요. 세상은 점점 더 화려하고 거대해 보이는데, 그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사는 것이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무력하게 느껴질 때가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읽은 유다서의 수신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상황은 조금 더 심각했습니다. 외부의 핍박보다 더 무서운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강도가 아니라, 가족인 척 가장하고 우리 영혼의 방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가르침들이었습니다. 본론 오늘 유다는 이 새벽에 우리에게 아주 시급한 편지를 보냅니다. 우리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거룩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고, 다시금 믿음의 야성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는 '지키심을 입은 자'입니다. 본격적인 영적 싸움에 앞서, 우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의 신분'입니다. 도대체 내가 누구이기에 이 싸움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1절을 보십시오. 유다는 성도를 향해 이렇게 선포합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유다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여러분, 이 짧은 한 절에 우리의 정체성이 다 들어있습니다. 첫...

느헤미야 1장 1절-11절, 무너진 성벽, 깨어난 기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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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의 묵상 본문인 느헤미야 1장 1-11절을 묵상하고 정리한 새벽 설교입니다. 안락함 속에 살던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서 들려 온 비보에 애통과 중보기도를 하게 됩니다. 이 설교는 우리 삶의 무너진 성벽(가정, 자녀, 사회)을 직시하고, 기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재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의 담이 허물어지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회복되는 복음을 전합니다. 무너진 자리에서 시작되는 은혜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 1장 1절-11절, 무너진 성벽, 깨어난 기도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새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서론: 내 마음의 '무너진 성벽' 요즘 자녀들을 보며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저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데... 교회 한 번 안 나가고, 도무지 하나님을 알려고 하질 않으니... 내 신앙 교육이 다 무너졌구나." 자녀의 영적 무관심이라는 '무너진 성벽' 앞에서 부모의 마음은 무너져 내립니다. 혹은, 뉴스를 틀 때마다 들려오는 분열과 갈등의 소식, 다음 세대의 방황, 교회의 신뢰도 하락 같은 소식들은 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 교회의 '무너진 성벽'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본론 이처럼 우리는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크고 작은 '무너진 성벽'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의 느헤미야 역시 그랬습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의 눈에 보이는 무너진 성벽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무너진 성벽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안락함 속에서 들려온 비보 오늘 본문은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로 시작합니다. 느헤미야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인 수산 궁에서 왕의 술 관원으로 일하던 사람입니다. 왕의 최측근에서 부와 명예, 안락한 삶을 누리던 성공한 이민 2세대, 혹은 3세대였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