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시편 107편 23절-43절, 풍랑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구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0월 30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시편 107:23-43을 통하여 인생의 풍랑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합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부르짖으면, 그분께서 구원하시고 인도하심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만나는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으며, 이를 통해 그분의 사랑과 공의를 깨닫게 됨을 전합니다.


시편 107편 23절-43절, 풍랑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구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편 107편 23절-43절, 풍랑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구원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 새 찬송가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서론


그날 저녁,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피곤하셔서 배 뒤편에서 주무시고 계셨죠. 갑자기 거센 폭풍이 몰아쳐 큰 파도가 배를 덮치기 시작했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며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하고 외쳤습니다.

잠에서 깨어나신 예수님은 평온하게 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향해 "잠잠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자 즉시 바람이 멈추고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셨고, 제자들은 두려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라고 서로에게 물었습니다.



본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시편 107편 23절-43절의 말씀을 통해, 인생의 풍랑 속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인도하심을 묵상하려 합니다. 이 시편은 고난 속에서 주님을 찾는 자들에게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인 23절에서 43절은 인생의 풍랑 가운데서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를 살아가게 되기를 원합니다.


1. 풍랑 속에서의 하나님의 인도하심

시편 기자는 본문에서 바다에 나가 일하는 자들, 즉 무역을 하거나 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들은 큰 물결과 바람을 만나 혼란과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풍랑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나 고난은 마치 거대한 바다의 파도처럼 우리를 덮쳐옵니다. 그러나 이 시편은 그러한 순간에도 하나님을 부르는 자에게 반드시 구원이 임함을 강조합니다. 28절을 보십시오.

시편 107: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고통에서 건지시며, 평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닥칠 때, 그 어려움들은 단순히 우리를 무너뜨리고 파괴하는 것으로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세우시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인도하시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 보십시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풍랑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그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의 마음과 인생의 풍랑을 잠재워 주시고 평강을 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섭리와 공의

시편 기자는 이어서 하나님께서 때로는 강들을 사막으로 바꾸시고, 때로는 사막을 물이 넘치는 땅으로 변화시키시는 분이심을 말합니다. 35절입니다.

시편 107:35,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이 은혜의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 인생의 여러 상황들이 때로는 이해되지 않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분의 계획 안에서 주관하고 계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교만함을 꺾으시기 위해, 또 때로는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들을 통제하시고 각각의 상황들을 변화 시키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고난 속에 있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들은 깊은 절망 속에서 낮아지고 소망이 사라져 버렸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세우시고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공의를 실현하시며, 의로운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3. 지혜 있는 자는 이 일을 생각할지어다

그래서 마지막 절에서 시편 기자는 지혜로운 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깊이 묵상해야만 한다고 권면합니다. 4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편 107: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우리 인생에서 경험하는 고난과 구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크신 일들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사랑을 더욱 깊이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아침에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고난과 절망 중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높이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 찾아오는 모든 순간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는 기회임을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풍랑 속에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깨달으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인생의 풍랑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풍랑 속에서도, 고난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며 구원의 손길을 펼치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새벽에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시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언제나 함께하심을 확신하며 오늘도 평안히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쳐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풍랑 속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에 닥쳐오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께 의지하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의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그 은혜에 감사하며 나아갑니다. 우리를 언제나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풍랑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 하나님의 섭리와 공의를 깊이 깨닫고 감사하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민족을 위기 속에서 구원하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