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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8편 1절-13절,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승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0월 31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시편 108:1-13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해 확정되어 있으며, 이는 다윗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를 기대하며 자신의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를 통해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찬양으로 살아가야 할 것을 배웁니다.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찬양은 우리 삶에서 힘과 승리를 경험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평안을 누리며 하루를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시편 108편 1절-13절,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승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편 108편 1절-13절,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승리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서론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정복할 때, 처음 만난 장애물은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매일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날 일곱 바퀴를 돌며 외치라는 지시는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이었지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능력으로 여리고 성은 무너졌습니다. 이 사건은 자신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승리를 상징합니다.



본론


이같은 놀라운 승리가 이 새벽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께 나온 우리에게도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108편은 다윗의 찬양과 기도의 시로, 그가 하나님께 완전한 마음으로 나아가면서 자신의 확신과 승리를 선언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시의 전반부(1-5절)에서는 다윗이 찬양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있음을 말하고, 후반부(6-13절)에서는 하나님의 승리를 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

다윗은 1절에서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께 온전히 확정되어 있습니다. “확정되었다”((נָכ֣וֹן), 나ㅋ혼)는 표현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흔들림 없이 굳건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넘쳐날 것입니다.

계속해서 다윗은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과 경외를 선포합니다. 다윗은 단순히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높이고 있으며,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나라들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3절)라는 고백을 통해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찬양은 모든 민족과 열방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기를 바라는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

이어서 다윗은 6절에서 “주의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라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을 신뢰하는 백성을 위기 속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시고 구원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윗의 확신에 찬 기도와 같이,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어려움이 찾아오고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망이 되시고 구원이 되어 주십니다.

다윗의 확신은 7절에서 더욱 깊어 집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음성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그에게 약속하신 승리를 다시 기억하고 묵상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확실한 구원의 약속을 주셨고, 그 약속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특히 에브라임과 유다, 길르앗 등 각 지파와 땅의 이름을 열거하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심을 노래하는 부분은 하나님이 구체적인 방법들을 통하여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아십니다.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구체적으로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3.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승리하는 삶

마지막으로, 시편 후반부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어질 승리에 대한 확신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라고 말하면서(12절), 사람의 도움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이 유일한 승리의 길임을 강조합니다. 사람의 도움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은 완전하고 영원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13절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쫓겨다니고 위기를 겪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큰 용기를 얻고, 나아가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며 용기 있게 맞서 나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같은 결심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평안과 확신의 상태입니다.



왜 의심하였느냐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 예수님께 가기를 요청하자, 예수님은 그를 부르셨습니다. 처음에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로 물 위를 걸었지만, 풍랑을 보고 두려워할 때 바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를 구하시며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을 신뢰할 때는 기적을 경험하지만, 의심할 때는 넘어지게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의 고백처럼, 예수님을 신뢰하고 바라보면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를 지키고 승리로 인도하십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인 시편 108편에서 다윗은 삶의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께서 베푸실 승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 역시 다윗처럼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마음이 흔들림 없이 하나님께 고정될 때,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힘과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 주시는 참된 평안과 승리를 누리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다윗처럼 우리도 마음을 확정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 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승리를 맛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두려움이 우리를 흔들지 못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으며 나아가는 우리의 하루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을 향한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가지게 하소서.
  • 매일 찬양과 감사로 하나님을 높이게 하소서.
  • 깨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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