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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장 1절-18절, 내가 누구이기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11:1-18로,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고 함께 식사했던 사건을 두고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베드로와 논쟁을 벌이는 장면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고넬료에게 행한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임을 담대하게 고백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1장 1절-18절, 내가 누구이기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사도행전 11장 1절-18절, 내가 누구이기에



서론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기도하였고, 그 가운데 성령님께서 이들에게 임재하셨습니다.



본론


하지만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들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가 로마 백부장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었을 때,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형제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심지어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이방인의 구원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이 때에, 베드로는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라고 대답하며 논쟁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첫째,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다.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에게 17절과 같이 대답합니다.

사도행전 11: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베드로 사도는 이방인 고넬료와 그의 가족에게 성령님이 임하신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믿음의 선물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고넬료에게 환상을 통해 베드로를 초청하라고 말씀하시고, 베드로 사도에게는 환상을 통해 고넬료의 집에 가라고 말씀하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고넬료와 그의 가족이 자신이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을 때 성령님께서 임하셔서 역사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음의 선물을 우리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모든 사람을 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이미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을 백성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백성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세상의 역사를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비록 우리 성도들이 때로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그 어려움들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 을 향한 믿음을 더욱 튼튼하게 가지도록 하시기 위해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 그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우리를 영원한 구원의 영광으로 인도하시고자 하십니다.

베드로 사도는 고넬료 가족의 믿음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선물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어떤 것보다도 값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여겨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선물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소중한 선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믿음의 선물을 통해 영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을 주실 것입니다.


둘째, 생명 얻는 회개를 그들에게도 주셨다

베드로는 같은 선물을 이방인들에게도 주셨다고 고백하며, 동시에 이방인들에게 생명을 얻는 회개도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1: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베드로의 설명을 듣고 있던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인 성도들은 18절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베드로 사도의 말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같은 믿음과 구원을 선물로 주셨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습니다.

둘째, 회개와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회개도 믿음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선물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소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고 구원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회개와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드로의 고백과 예루살렘 성도들이 고백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길 원하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또한 회개와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는 이 선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셨고, 그 선물은 바로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생명을 주는 회개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회개를 통해 우리는 죄로부터 돌아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회개는 단순히 과거를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다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인 믿음과 회개를 소중히 여기고 삶 속에서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우리의 인생을 바꿔 나가시는 능력의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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