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사도행전 13:13-31의 말씀은, 바나바와 바울이 핍박과 환난을 겪으면서도 인생의 목표가 되시는 예수님만을 전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인생을 오직 예수님께 걸었고 복음을 위하여 생명까지 걸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13절-31절, 우리 인생의 목표가 되시는 예수님
서론
최근들어 단순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다룬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삶이 지나치게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전자기기, 컴퓨터, 신용카드 등 모든 것이 너무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이 피곤해지고 삶의 방향을 잃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살아라'라는 주제를 가진 책들이 발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들은 물품, 시간, 건강, 재정, 인간관계 등 삶의 모든 측면에서 단순성의 원칙을 적용해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정리할 것을 제안합니다. 특히 인생의 목표를 발견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돈, 자녀, 체면 등이 아닌, 자신만의 인생 목표에 따라 삶을 단순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며 삶의 방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토마스 켈리는 "우리는 거룩한 중심을 가지고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의 의미는,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단순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본론
오늘 우리는 본문인 사도행전 13:13-31을 통하여,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한 역사가 구주 예수님을 향해 흘러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구약의 역사도 수천 년에 걸쳐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바라보라.
이에 따라 우리의 삶도 은혜의 물결을 따라 구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진리의 본질을 거스르며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뿐입니다. 대신에 단순하게 구원의 은혜에 인생을 맡기고, 예수님만을 주목하는 것이 복된 삶입니다.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내려놓고, 우리는 오늘 거룩한 중심인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역사의 본질에 맞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의 물결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둘째, 바쁜 가운데 예수님을 바라보라.
현대인들은 기술 발전과 정보화 사회로 인해 바쁘고 복잡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휴대폰, 인터넷, 취미생활, 자기계발 등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정작 영적인 것을 추구할 여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놀이공원에서 길을 잃은 아이처럼 즐거움과 불안이 공존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쁘고 복잡한 환경은 은혜의 강물을 따라 구주 예수님께 나아가는 영적 여정에 짙은 안개와 같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이러한 바쁜 생활 방식이 영적 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새로운 영적 문제에 주목해야 합니다. 바쁘고 복잡한 생활 속에서도 예수님을 향한 영적 여정을 잃지 말고, 은혜의 강물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라.
우리는 바쁘고 복잡한 현대 생활 속에서 영적인 목표를 잃기 쉽습니다. 이는 마치 안개 속에서 목표점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영 선수 플로렌스 체드윅은 첫 시도에서 안개 때문에 실패했지만, 두 번째에는 안개를 넘어 목표점만을 바라보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바쁜 생활의 안개 속에서 예수님을 보기 어렵지만, 그분을 깊이 생각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역시 예수, 결국 예수!"라는 말처럼 예수님만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영혼이 사는 길이자, 은혜로 사는 길이며, 복된 인생입니다.
결론
안개 속에서 방황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을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계신 그 목표점을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안개로 인해 예수님이 보이지 않더라도, 그분만을 생각하고 고백하며 나아간다면 결국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쁜 세상 속에서도 영적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