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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2장 1절-21절, 하나님의 집을 수리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9월 24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2장 1절-21절로, 요아스 왕의 성전 수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본문은 이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 삶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신앙의 본질에 집중하라고 교훈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2장 1절-21절, 하나님의 집을 수리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하 12장 1절-21절, 하나님의 집을 수리하라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새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서론


요즘은 시골의 집들이 방치되어 있는 관계로, 무너져 내린 집들을 시골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고 관리하지 않으면, 집이라는 건물은 아무리 아름답고 튼튼하게 지어도 무너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전 역시 유다 백성들이 바알을 섬기느라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곳곳이 무너지거나 낡은 상태였습니다.



본론


첫째, 요아스의 통치와 성전 수리 명령

오늘 본문은 유다의 왕 요아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요아스는 7세에 왕위에 올라 40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통치했습니다. 그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지도 아래에서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고 성경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하나님의 집인 예루살렘 성전의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되고 훼손된 성전을 보며 요아스 왕은 성전 수리를 명령합니다. 성전의 수리는 단순한 건물 보수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 16절을 통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사도 바울은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집'인 우리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이 손상되고 무너진 채로 방치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요아스 왕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집을 수리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둘째, 성전 수리 과정의 어려움

요아스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성전 수리는 쉽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23년이 지나도록 제사장들은 성전 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아스 왕은 제사장들을 불러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7절입니다.

열왕기하 12:7, 요아스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제부터는 너희가 아는 사람에게서 은을 받지 말고 그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위하여 드리게 하라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성전 수리를 재촉하는 이 장면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시해 줍니다. 때로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변화와 회복이 더디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요아스 왕은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인내하며 끊임없이 성전 수리를 추진했습니다.

우리도 영적 성장과 회복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끈기 있게 하나님을 찾고 신앙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갑시다.


셋째, 새로운 방식의 도입

요아스 왕은 기존의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합니다. 제사장들에게 더 이상 돈을 받지 말고, 대신 헌금함을 만들어 성전에 두고 백성들이 직접 헌금하도록 했습니다. 9절을 읽겠습니다.

열왕기하 12:9,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 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여호야다가 제시한 새로운 방식은 놀라운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헌금했고, 그 돈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기술자들을 고용하여 성전을 수리했습니다.

헌금함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도입은 오늘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때로는 우리의 영적 습관과 방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반복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넷째, 정직과 신뢰의 중요성

성전 수리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일꾼들과의 신뢰 관계입니다. 15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12:15,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5절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일꾼들의 정직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일꾼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돈을 정직하게 사용했고, 왕과 제사장들은 그들을 신뢰했습니다.

오늘을 시작하는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정직과 신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정직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계속해서 자신을 돌아 보십시오


성도 여러분! 요아스의 성전 수리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 생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 줍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집'인 우리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는 어떻습니까?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없습니까? 오래된 상처, 무너진 믿음, 식어버린 열정은 없습니까?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그것을 수리할 때입니다.

오늘부터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집을 수리하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무너진 부분을 고치고,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성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영적 성전을 돌아보게 하소서. 무너진 곳을 보수하고,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는 데 힘쓰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성전이 되게 하소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하소서.
  •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정직과 신뢰를 실천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의 당회와 제직회, 구역과 가정들을 돌보아 주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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