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월요일 시편 74편 12절-23절, 눈여겨보시며 기억하소서

비록 현실은 암울하고 절망스럽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구원의 손을 내밀고 계심을 믿습니다. 과거에 은혜 베푸신 하나님은 지금도 은혜를 주십니다. 오늘의 매일성경 본문을 큐티하면서, 변함없는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시편 74편 12절-23절, 눈여겨보시며 기억하소서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4장, 전능왕 오셔서

시편 74편 12절-23절, 개역개정 성경

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14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15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17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18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 19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원히 잊지 마소서 20 그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무릇 땅의 어두운 곳에 포악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나이다 21 학대 받은 자가 부끄러이 돌아가게 하지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일어나 주의 원통함을 푸시고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23 주의 대적들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께 항거하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항상 주께 상달되나이다, 아멘!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큐티 내용

1. 눈여겨보시며 기억하소서

왕이신 하나님은 구원을 베푸시며 언약을 지키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역사가 지금도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2-15절

옛적부터 왕이요 구원자이십니다. 바로의 압제에서 자기 백성을 건지시고, 가로막는 홍해를 가르시며, 추격해 오는 바로의 군대를 수장하고, 광야에 물을 내시며, 강물을 마르게 하여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성전이 무너진 것은 하나님이 무능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시인은 가장 암울하고 처참한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고 믿습니다. 과거 하나님의 역사가 미래를 향한 분명한 확신을 준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베푸신 은총을 기억할 때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지존자요, 인도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16,17절

빛으로 흑암을 밀어내어 낮과 밤을 지으신 분도, 물을 밀어내고 생명을 위한 공간(땅)을 마련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혼돈의 세력 (바벨론)이 심판의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악은 주께서 정하신 한계(경계)를 넘을 수 없습니다. 형통이나 고난 모두 그분의 작품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의와 선을 이루게 하시되, 우리 이해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일하십니다. 그분을 향한 신뢰가 없고 그분이 베푸시는 삶의 신비가 보이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그분의 역사를 더 깊이 묵상합시다.

3.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8,19,22,23절

시인은 기억하시고 잊지 마시기를 반복하여 기도합니다. 원수들의 폭력과 하나님의 이름마저 비방하는 소리 앞에서 시인의 기도는 너무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기도는 큰 소리와 특별한 방법으로 해야 응답되는 것이 아니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떠드는 소리보다 한 명 엘리야의 기도가 강력했음을 기억합시다.

19-21절

멧비둘기처럼 약하고 가난하고 궁핍한 백성들을 보며, 시인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의 명예를 스스로 회복하시라는 요구입니다. 아프고 괴로우니 긍휼히 여겨 달라는 간청입니다. 오늘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이 땅의 교회가 기대고 바랄 것도 오로지 하나님께서 자비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실행해 주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4. 오늘의 기도

정한 때에 교만한 자를 심판하실 주님, 주께서 맡기신 힘으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출처 : 2022년 1월 2월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본문에 대한 나의 큐티

아들 압살롬을 피해 광야를 떠돌던 다윗의 부르짖음이 생각 납니다. 대적들에게 쫓기며 광야에서 목이 마르고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주를 찾는다는 그의 애절한 외침이 기억납니다. 다윗은 외롭고 고통스러우며 절망스러울 때 하나님을 찾았음을 기억해 봅니다.

오늘 내 삶이 피곤하고 두려우며 염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염려와 걱정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전에도 나를 붙드시고 감당하도록 능력 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오늘도 나를 책임지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참고할 글

[개역개정] 매일성경 : 큰글본문 (2022년 3-4월)

저자 : 성서유니온 편집부 | 출판사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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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큰글본문]매일성경 2022년 3-4월「큰글매일성경: 개역한글 / 개역개정」은성인들을 위해 ‘큰글’ 매일성경(신국판 152mm*225mm)을 발간합니다. 묵상 본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개역한글성경과 개역개정성경 등 2종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짧은 지면이지만 깊이 있는 본문 해설과 적실하고 풍성한 적용의 아이디어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매일성경은 성서유니온선교회(SCRIPTURE UNION)가 지난 45년간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꾸준히 발행해 온 큐티 노트입니다. 매일성경의 소명은 그리스도인들이 매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도록 돕는 일입니다. 이 목표를 위해 독자가 최대한 성경 분문에 집중할 수 있도록…[더보기▶]

묵상과 설교 (2022년 3-4월호)

저자 : 성서유니온 편집부 | 출판사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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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 지도자를 위한 묵상 자료「묵상과 설교」는 「매일성경」을 통해 바른 성경묵상(QT)의 기준을 제시해온 성서유니온선교회가 성경묵상을 기반으로 말씀 중심의 목회를 추구하는 사역자들을 도우려고 만들었습니다.「묵상과 설교」는 「매일성경」의 본문 순서를 따라 본문 분석, 적용 착안점, 설교 아웃라인 등 묵상에서 설교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며, 그룹큐티나눔에서 좀 더 상세한 해설을 제공하여 풍성한 나눔이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묵상과 설교」를 통해 목양과 말씀사역이 통합을 이루며 더 깊은 성경 연구와 실천목회의 체험을 나눌 수 있는 목회자들의 연대가 형성되도록 성서유니온선교회가 함께하…[더보기▶]

구약장이 매일성경큐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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