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역대상인 게시물 표시

역대상 23장 1절-32절, 낡은 주문서를 찢고, 새 노래를 부르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번아웃과 끝없는 경쟁, 비교하는 삶에 지치셨나요? 6월 23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3장 1절-32절에 관한 강해 설교를 통해, 우리를 짓누르는 '의무의 주문서'를 찢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쉼'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과주의의 삶을 내려놓고, 은혜와 감사로 가득한 새로운 삶으로의 함께 나아갑시다. 지친 영혼을 위한 명쾌한 복음 메시지가 당신께 전해지길 바랍니다. 역대상 23장 1절-32절, 낡은 주문서를 찢고, 새 노래를 부르라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새 찬송가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마음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혹시 보이지 않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마치 끝이 없는 '해야 할 일 목록(To-do list)' 앞에서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저도 매일 '해야 할 목록'들을 기록하고 그것들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가끔씩은 그것들이 너무나도 무거운 짐처럼 느껴집니다. 다 내려 놓고 오늘만큼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해야 할 목록들, 좋은 학교, 안정된 직장, 내 집 마련, 자녀 성공, 노후 준비… 등을 이루기 위해 살아갑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성공의 주문서를 내밀며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라고 요구합니다. SNS를 열면 다른 사람들의 화려한 성과 목록에 내 삶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쉴 틈 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우리의 영혼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본론 놀랍게도,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 본문, 약 3천 년 전 레위 사람들의 이름과 직무가 빽빽이 적힌 역대상 23장 1절-32절의 말씀은 바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지친 마음에 하나님의 놀라운 부르심에 대해 전해 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짓누르는 의무감의 삶에서 벗어나 기쁨의 찬양을 드리는 삶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를 소망합...

역대상 22장 1절-19절, 다윗이 보여 준 디딤돌의 영성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2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22:1-19로, 성전 건축을 꿈꿨던 다윗이 어떻게 다음 세대를 위한 '디딤돌'이 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섭섭하였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영성'을 보여 줍니다. 본문을 깊이 묵상하고, 나의 업적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참된 소명을 발견하였습니다. 역대상 22장 1절-19절, 다윗이 보여 준 디딤돌의 영성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새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 위대한 왕의 노년을 보게 됩니다. 일생을 전쟁터에서 보내며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기틀을 다졌던 다윗 왕. 그의 인생의 황혼녘에, 그는 일생일대의 과업이자 가장 큰 열망이었던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은 승리자의 영광스러운 대관식이 아니라, 한 시대가 저물고 다음 시대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디딤돌로 내어놓는 한 인간의 진정한 순종과 성숙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본문 우리는 종종 신앙의 여정을 우리가 시작하고 우리가 끝맺는 하나의 완결된 여정이라고 생각하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나의 헌신, 나의 업적, 나의 이름으로 세워질 기념비를 꿈꿉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그 유혹의 한복판에 서서, 우리의 시선을 개인의 성취라는 좁은 영역을 벗어나, 세대를 이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윗의 마지막 사역은 칼을 들고 싸우는 정복이 아니라, 돌을 다듬고 못을 예비하는 ‘준비’였습니다. 이 준비의 영성 속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구체적인 부르심이 담겨 있습니다. 1. 거절 속에 담긴 소명 다윗은 성전 터를 정하고 선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 여기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 여기라." (1절) 그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의 집을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역대상 21장 18절-30절, 거저 드리는 제사는 없습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다윗의 인구조사는 왜 하나님 앞에 큰 죄였을까요? 6월 21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1장 18절-30절을 묵상하고 정리한 강해설교를 통해 '값싼 은혜'의 유혹을 넘어 참된 예배의 의미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드려진 '대가 있는 제사'가 어떻게 십자가의 '값비싼 은혜'로 이어지는지 발견하고, 오늘 우리의 삶을 '값비싼 감사'의 산 제물로 드리는 길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역대상 21장 18절-30절, 거저 드리는 제사는 없습니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새 찬송가 171장, 하나님의 독생자 서론: 나의 숫자는 나를 구원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숫자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통장 잔고의 숫자, 주식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SNS 팔로워 수, 이력서에 적힌 경력의 연수. 우리는 이 숫자들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미래의 안전을 보장받으려 합니다. 이 숫자들을 늘리는 것은 지혜롭고 합리적인 행동으로 사람들은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한 다윗 왕도 그랬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국이 얼마나 강한지, 동원할 수 있는 군사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국가 안보를 위한 현명한 통치 행위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행위를 하나님 앞에서 행한 끔찍한 교만의 죄라고 기록하며, 그 결과로 7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무서운 전염병이 뒤따랐다고 증언합니다. 본론 그렇다면, 국가의 지도자로서 행한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행정 조치가 이토록 치명적인 죄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끔찍한 심판의 한가운데서 다윗이 보여준 하나의 행동이 어떻게 우리에게 구원과 예배의 가장 깊은 본질을 가르쳐 줄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값싼 위로에 만족하려는 우리의 본성을 넘어, 하나님께서 친히 마련하신 값비싼 은혜 앞에 나아가는 길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결코 ‘거저’ 드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 보이지 ...

역대상 21장 1절-17절, 너의 인구조사를 멈추어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20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1장 1절-17절에 나타난 다윗의 인구조사에 관한 내용들을 묵상하고 준비한 새벽예배설교문입니다. 통장 잔고, 스펙 등 나의 힘을 세며 불안과 염려에 시달리고 있습니까? 다윗의 교만한 실패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로 바뀌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자기 의존의 위험을 깨닫고,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함으로 참된 평안을 얻는 해답을 발견하시길 소망합니다. 역대상 21장 1절-17절, 너의 인구조사를 멈추어라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서론: 내비게이션을 끄고 운전할 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익숙하지 않은 길을 가면서 ‘이쯤이야, 내 감을 믿고 가보자’라며 자신만만하게 내비게이션을 꺼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처음에는 맞는 길을 가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전혀 다른 곳에 와 있음을 깨닫고 당황하게 됩니다. 나의 경험과 판단을 의지했던 결과, 길을 잃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될 때가 있습니다. 본론 우리의 신앙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영적인 네비게이션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공의 순간에, 혹은 절박한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네비게이션을 꺼버리고 내 힘과 경험이라는 ‘인간 내비게이션’을 켜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할 다윗의 이야기는 바로 이 위험, 즉 하나님의 주권을 잊고 자신의 힘을 확인하고 자랑하려고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똑똑히 보여주는 경고등과 같습니다. 1. 교만의 유혹 – 나의 힘을 계수하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이스라엘을 강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사탄이 그의 마음에 교만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가진 군대가 얼마인가? 내 힘이 얼마나 강한가?’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신의 군사력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러자 충신 요압은 이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될 것을 직감하고 왕을 말렸습니다. 역대상 21:3, ...

역대상 19장 1절-20장 8절, 왕궁의 옥상에서 사명의 최전선으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이만하면 됐다'는 영적 안일함이 내 신앙을 잠식하고 있습니까? 다윗이 전쟁터를 떠나 왕궁 옥상에 머물다 죄에 빠진 것처럼, 편안함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습니다. 6월 19일 매일성경 큐티 본문 인 역대상 19:1-20:8에 대한 새벽예배설교를 통해, 미지근한 신앙의 위험성을 깨닫고 성령의 불로 다시 타올라 사명의 최전선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역대상 19장 1절-20장 8절, 왕궁의 옥상에서 사명의 최전선으로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새 찬송가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서론: 가장 위험한 편안함 이 시간에 잠시 동안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혹시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주일 예배에 빠지지 않고, 헌금도 하고, 큰 죄를 짓지 않으니 나는 괜찮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우리는 모두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 편안함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식게 하고, 우리를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뜨리는 독이 되고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본론 오늘날 교회 안에 만연한 가장 위험한 우상은 바로 ‘안락함’이라는 우상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역대기 말씀은 이 위험한 안일함의 대가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적 주소를 정직하게 점검하고, 안락함이라는 달콤한 독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사명의 자리로 다시 달려 나가는 결단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 승리 뒤에 찾아온 안일함의 덫 오늘 본문은 승리한 다윗 왕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다윗의 군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눈부신 승리를 거둡니다. 요압 장군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대상 19:13)고 고백했고, 하나님은 그 믿음에 응답하셨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다음 해에 시작됩니다. 모든 왕들이 전쟁터로 나아가야 ...

역대상 18장 1절-17절, 인간(人間) 왕들은 실패하였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18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18:1-17에 나타난 다윗의 영광과 실패를 통해, 인간 왕의 한계를 넘어선 참된 왕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왜 우리의 선한 노력은 실패로 끝날까요? 이 새벽예배설교는 십자가 승리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진정한 정의와 공의,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제시하며, 실패한 삶에 깊은 위로와 새로운 방향을 알려줍니다. 역대상 18장 1절-17절, 인간 왕들은 실패하였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 새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서론 우리는 모두 마음 깊은 곳에 하나의 갈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그것은 바로 ‘제대로 돌아가는 세상’에 대한 갈망입니다. 혼란이 질서로 바뀌고, 불안이 평안으로 대체되며, 모든 불의가 바로잡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는 선거철마다 우리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 줄 유능한 지도자를 찾고, 영화 속 영웅이 세상을 구하는 모습에 환호하며, 스스로의 삶을 완벽하게 통제하여 안정된 우리의 왕국을 건설하고자 애씁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를 구원해 줄 선하고 강력한 ‘왕’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의 말씀은 바로 그 갈망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처럼 보입니다. 오늘 본문은 마치 한 편의 장엄한 승전보와 같습니다. 다윗 왕이 이스라엘을 오랫동안 괴롭혔던 블레셋을 쳐서 굴복시키고, 모압과 아람, 에돔과 같은 적대적인 세력들을 차례로 격파합니다. 이 전쟁들을 통하여 다윗은 사방의 위협을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비로소 안전하게 살아갈 ‘샬롬’(שלום), 즉 평화와 안녕의 공간을 확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1. 그림자 왕국의 화려해 보이는 약속 이 모든 승리는 14절에서 그 정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1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역대상 18:14,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이것이 핵심입니다. 다윗이 세운 왕국은 힘 위에 세워졌지만, 그 목적은 힘의 과시가 아니라 ‘정의(צְּדָקָה...

역대상 17장 16절-27절, 내가 누구이기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혹시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당연하게 느껴지고, 분주한 신앙 생활에 지쳐 있지는 않습니까? 6월 17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17:16-27의 말씀은, 나 자신의 현재 모습을 점검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도와 주고 묵상하게 하는 귀한 말씀입니다. '내가 누구이기에'라며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였던 다윗을 묵상하며 새벽예배 설교를 정리하여 나눕니다. 역대상 17장 16절-27절, 내가 누구이기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서론 오늘 아침,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소식을 들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인생을 바꿀 만한 합격 통지, 꿈에 그리던 승진, 혹은 기적적인 건강 회복 소식 말입니다.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십니까? 아마 우리는 즉시 이 기쁨을 나눌 사람을 찾을 것입니다. SNS에 글을 올리고, 전화를 돌리고, 어쩌면 큰 잔치를 계획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만날 다윗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약속 중 하나를 받고서도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겠다는 선한 계획을 가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는 영원한 왕조에 대한 언약을 주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 앞에서 다윗은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그의 반응은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우리 모두의 신앙을 점검하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본론 오늘 우리는 다윗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세 가지의 관점들은 경외의 자세, 정체성을 향한 질문, 그리고 축복의 참된 목적입니다. 1. 경외의 자세 - 멈춤과 앉음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은 우리의 분주한 행동이 멈추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해드려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더 많이 봉사하고, 더 많이 헌금...

역대상 17장 1절-15절,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16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17:1-15로, 하나님을 위한 열심으로 다윗이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건축하려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의 소망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고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전해 주십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인간의 최선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과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묵상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역대상 17장 1절-15절,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94장, 만세반석 열리니 새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서론: 성공의 정점에서 오는 거룩한 불편함 여러분, 우리 인생에는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은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오랜 불안과 수고 끝에 마침내 안정을 찾고, 자신의 성취를 돌아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때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다윗 왕이 바로 그런 순간에 서 있습니다. 역대상 17장 1절은 그저 "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라고 담담히 서술하지만, 이 구절 안에는 한 인물이 이룰 수 있는 모든 성공과 평화가 압축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더 이상 쫓기는 도망자가 아니었고, 사울 왕의 위협에 떨던 소년도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통일 왕국의 군주로서, 견고한 백향목 궁에서 안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정점에서, 다윗의 마음속에 하나의 거룩한 불편함이 피어납니다. 다윗은 선지자 나단에게 말합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이 말 속에 담긴 의미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나는 이토록 안락한데, 어떻게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은 저 초라한 천막에 머무시는가?"라는 의미였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경건하고 거룩한 생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안락함에 취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이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

역대상 16장 23절-43절,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15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16:23-43으로, 다윗의 왕국이 평안해지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 성에 옮겨 온 이후에 드렸던 찬양입니다. 다윗은 이 찬양을 통하여 우리 찬양의 대상과 찬양의 내용, 그리고 찬양이 확장에 대하여 선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역대상 16장 23절-43절,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새 찬송가 21장, 다 찬양하여라 서론 이스라엘 백성은 수백 년간의 애굽 노예 생활을 끝내고 출애굽했지만, 곧바로 홍해와 애굽 군대 사이에 갇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밤새도록 동풍을 불어 홍해를 가르시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시고, 추격하던 애굽 군대는 바다에 수장시키셨습니다. 이 엄청난 구원을 눈앞에서 목격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즉시 하나님을 향하여 목소리 높여 찬양을 드렸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1). 미리암과 여인들은 소고를 잡고 춤을 추며 화답했습니다. 이 찬양들은 개인적인 감사를 넘어, 민족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압도적인 능력과 구원을 목격한 후 드리는 감격적인 찬양이었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이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여호와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온 이후에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의 찬양 시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기쁘고 벅찬 순간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오랫동안 블레셋에 빼앗겼던 법궤, 하나님의 상징인 그 궤가 드디어 제자리를 찾은 것입니다. 다윗과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 벅찬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위대한 찬양의 축제를 벌이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윗의 찬양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가득 채워야 할 진정한 찬양의 의미와 찬양의 능력을 함께 발견하고자 합니다. 이 시간, 다윗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찬...

역대상 16장 1절-22절, 당신의 삶, 그 중심에 무엇이 있습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14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16:1-22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 온 이후의 상황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성의 중심, 그리고 자신의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두고 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놀라운 변화들이 시작됩니다. 세상의 헛된 것을 넘어 참된 기쁨과 구원의 감격을 누리는 길 주저앉는 우리 모두를 위한 새벽설교말씀입니다.   역대상 16장 1절-22절, 당신의 삶, 그 중심에 무엇이 있습니까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서론 우리 모두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지만, 저마다의 마음 속에는 각자 다른 무게의 삶의 짐이 놓여 있습니다. 어쩌면 사업의 실패로 인한 깊은 낙심, 자녀의 문제로 인한 잠 못 이루는 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혹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죄책감과 공허함으로 고통 받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우리의 삶은 이전 세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리해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왜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목마르고, 왜 우리의 영혼은 참된 안식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일까요? 왜 더 많은 것을 가질수록 더 큰 허무함이 밀려오는 것일까요? 성경은 그 이유를 단 한 가지로 명확하게 지적합니다. 바로 우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계셔야 할 그 중심의 자리가 비어있기 때문입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이 영적인 공허함에 대한 가장 분명하고도 중요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 그는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했고,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쥔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한 나라의 진정한 힘과 한 인생의 참된 만족은 군대의 많음이나 재물의 풍족함에 있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다윗은 이 모든 것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자신의 삶과 나라의 정중앙에 모시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역대상 15장 1절-29절, 춤과 냉소 사이에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13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15:1-29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 오려는 두 번째의 시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3개월 간 다시 준비하여, 하나님의 방식대로 언약궤를 옮겨 옵니다. 그리고 온 힘을 다하여 기뻐하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갈은 방관자로서 비난만을 일삼습니다. 진정한 예배의 자세는 어떤 것일까요? 역대상 15장 1절-29절, 춤과 냉소 사이에서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새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서론 형 에서를 피해 도망치던 야곱은 광야에서 잠을 자다 하늘과 이어진 사닥다리 꿈을 통해 하나님을 만납니다. 잠에서 깬 그는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라고 고백하며 심히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베고 잤던 돌을 가져다 기둥으로 세우고 기름을 부어 그곳을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의 '벧엘'이라 부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 즉시 경배와 경외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야곱의 모습은 마치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옷이 벗겨질 정도로 춤을 추었던 것과 같습니다. 다윗은 왕의 체면을 버리고 힘을 다하여 춤을 추고 온 백성과 함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야곱 또한 자신의 소유(기름)를 드리고 그 장소를 거룩하게 구별하며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자가 보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 바로 경외와 헌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다윗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고, 무패의 장군이었으며, 막대한 부와 명예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 중심에는 단 하나의, 모든 것을 압도하는 갈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살아계신 영광의 상징인 언약궤를 이스라엘의 수도인 다윗 성으로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실패의 잿더미 속에서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역대상 14장 1절-17절, 당신의 승리는 누구의 것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1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14:1-17로, 다윗의 왕국이 번성해 가는 가운데 일어난 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윗은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하였는데, 그의 성공과 승리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다윗은 기도와 순종으로 승리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나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역대상 14장 1절-17절, 당신의 승리는 누구의 것입니까 함께 하는 찬송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새 찬송가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서론 모압과 암몬, 그리고 마온 연합군이 거대한 군사력을 이끌고 유다를 침공해 왔습니다. 군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였습니다. 이 때 유다의 왕인 여호사밧은 군대를 소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로 얼굴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에 금식을 선포합니다. 역대하 20:12,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따라 여호사밧과 유다 군대는 노래하는 찬양대를 제일 앞세우고 적들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바로 이 때, 하나님께서 적들 사이에 복병이 일어나게 하시고 자기들끼리 분열하여 결국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군대는 전쟁터에 나아가 찬양만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방법이지만, 순종하였을 때 승리를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 왕의 성공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다윗이라는 한 인간의 위대함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늘 본문은 다윗을 통하여, 그리고 다윗을 넘어서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일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진정한 성공이란 나의 목적과 성공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나타내는 것임을 확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