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역대상인 게시물 표시

역대상 29장 20절-30절, 아름다운 마무리, 복된 시작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30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9:20-30을 묵상하고 준비한 "아름다운 마무리, 복된 시작"에 관한 설교문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후회 없는 끝과 축복된 시작을 꿈꾸시고 계십니까? 다윗이 자신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다음 세대를 축복하며 보여준 지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통해 당신의 삶도 염려가 아닌 예배로, 후회가 아닌 소망으로 새로운 장을 여는 은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역대상 29장 20절-30절, 아름다운 마무리, 복된 시작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서론: 인생의 마침표와 새로운 시작 인생은 수많은 마침표와 쉼표, 그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고백하며, 인생의 마지막을 영광스러운 관문을 통과하듯 맞이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 또한 자신의 마지막을 다음 세대를 위한 축복의 디딤돌로 삼으며 아름다운 마무리의 본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후회 없는 마무리를 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된 시작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을 다윗의 마지막 모습에서 발견하며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본론 1. 나의 왕국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 우리 마음 깊은 곳엔 이런 속삭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 줬으면… 내 이름이 빛났으면….’ 그런데 평생을 전장에서 달리며 이스라엘의 영웅으로 우뚝 선 다윗의 마지막 목소리를 가만히 들어 볼 때, 우리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20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역대상 29:20, 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다윗은 자신의 노년에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게 됩니다. 바로 이 때, 다윗은 자신의 기념비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송축하라(בָּרַך...

역대상 29장 1절-19절, 주께서 주신 것으로 드렸을 뿐이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29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29:1-19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주께서 주신 것으로 드렸을 뿐이라"라는 위대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헌신에는 기쁨보다 부담이 앞설까요? 본문은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청지기 신앙을 통해, 인색함에서 벗어나 기쁨으로 드리는 마음과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회복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다윗의 고백으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삶의 예배를 드리게 되길 바랍니다. 역대상 29장 1절-19절, 주께서 주신 것으로 드렸을 뿐이라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새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서론 초대교회의 중요한 일꾼이었던 바나바는 자기 소유인 밭을 아낌없이 팔아 그 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바나바는 소유에 얽매이지 않고 나눔의 기쁨을 아는, 진정한 '위로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욕심으로 바나바처럼 인정을 받고 싶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밭을 판 돈의 일부를 하나님께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을 받아 죽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심으로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고 자신들이 가진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우리가 목격하게 되는 다윗의 마음도 바나바와 같았습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 이 새벽, 내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청지기의 감사와 기쁨이 우리의 삶에 온전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때때로 우리는 두 주먹을 꽉 쥐고 살아갑니다. 내 지식, 내 건강, 내 시간, 내 돈… 행여나 잃어버릴까, 누구에게 빼앗길까 아등바등 살아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다윗은 그 모든 것을 가진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1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역대상 29:14, 나와 내 백성이 무...

역대상 28장 1절-21절, 내가 남겨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긴 유언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6월 28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8:1-21의 말씀은 다윗의 유언의 핵심이 두 가지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을 택하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유언을 남겼음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성공 비법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가장 위대한 믿음의 유산들을 어떻게 남길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역대상 28장 1절-21절, 내가 남겨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새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서론 민족의 죄악을 슬퍼하고 곧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게 될 자신의 민족의 운명을 알고 있었던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로 불려질 정도로 눈물로 기도하였던 사람입니다. 이와 같은 고통 속에서 예언 활동을 하였던 예레미야는, 비록 고통스러운 선지자로서의 삶이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선택하셨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 1:5). 예레미야의 이 고백은 예레미야를 향한 하나님의 선택이 그의 출생 이전, 영원 전부터 시작된 주권적인 계획이었다는 사실에 대한 고백이었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서 다윗 역시 동일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아들 솔로몬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으고 남긴 유언입니다. 다윗은 모인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택하셨음을 강조하고, 아들 솔로몬에게는 성전 건축에 대한 명령을 남깁니다. 본문에 나타난 다윗의 유언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이 택하셨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유언을 남기면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 단어는 바로 "택하다"라는 단어입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역대상 28:4, 그러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전에 나를 내 부친의 온 집에서 택하여 영원히 이스라엘 ...

역대상 27장 1절-34절, 하나님의 계획 속에 담긴 나의 자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27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27:1-34로,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다윗 왕국의 질서와 조직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이름들 속에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그들의 충성이 중요하고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 우리의 평범해 보이는 오늘이 내일의 부흥을 준비하는 일임을 깨닫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역대상 27장 1절-34절, 하나님의 계획 속에 담긴 나의 자리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새 찬송가 600장, 교회의 참된 터는 서론 혹시 아주 잘 정돈된 도서관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수많은 책이 각자의 자리에 질서정연하게 꽂혀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나요? 반대로, 물건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방을 보면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질서는 우리에게 안정감과 평안함을 줍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을 역대상 27장의 말씀은 수많은 사람의 이름과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명단 속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놀라운 지혜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국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아름답게 세우셨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귀하게 사용하셨는지를 보여주십니다. 본론 오늘 말씀을 통해 질서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속에서 ‘나’는 어디에 서 있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 왕국의 군대 조직과 각 지파의 지도자, 그리고 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책임자들의 명단을 보여줍니다. 1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역대상 27:1,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을 섬기는 관원들이 그들의 숫자대로 반이 나누이니 각 반열이 이만 사천 명씩이라 일 년 동안 달마다 들어가며 나왔으니 다윗은 군대를 12개의 반으로 나누고, 각 반이 24,000명씩, 일 년에 한...

역대상 26장 1절-32절, 우리는 문지기로 부름 받았습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26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26:1-32입니다. 세상의 기준과 요구에 지쳐 있으십니까? 혹은 여전히 죄악과 유혹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지 못해서 자괴감을 느끼고 계십니까? 우리 모두는 마음의 문을 지키는 하나님 나라의 문지기로 부름을 받았지만 실패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유일한 문이자 참된 문지기이신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상 26장 1절-32절, 우리는 문지기로 부름 받았습니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새 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서론 오늘 우리는 숨 가쁜 세상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켜면 쏟아지는 정보와 요구들,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감, 자녀 교육과 노후 걱정까지, 우리 삶의 문은 쉴 틈 없이 열려있고 우리는 그 문으로 밀려 들어오는 수많은 것들 속에서 길을 잃곤 합니다. 30~40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진되고, 50대 이상은 역할의 변화 속에서 목적을 고민합니다. 이처럼 모든 세대가 경험할 수 밖에 없는 불안과 공허함 속에서, 오늘 본문에는 우리에게 아주 낯선 직분 하나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로 ‘성전 문지기’입니다. 본론 그렇다면, 다윗 시대에 성전을 관리하던 인물들의 이름과 직무들이 나열되어 있는 이 긴 목록이, 오늘 지쳐있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러나 바로 이 본문 속에,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놀라운 정체성과 소명에 대한 약속들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바로 ‘하나님 나라의 문지기’로 부름받았음을 깨닫고, 그 부르심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위로와 감사의 제목이 되는지 발견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1. 문지기의 사명, 그리고 우리의 실패 먼저 성경이 말하는 문지기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문지기를 변방의 하찮은 직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성경은 이들이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기록합니다.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역대상 2...

역대상 25장 1절-31절, 당신은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성과주의와 끊임없는 경쟁에 지친 영혼을 위한 벽예배설교입니다. 6월 25일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5장 1절-31절을 통해, 내 힘으로 나를 증명하려는 불안의 소음을 끄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은혜의 노래를 통해 참된 쉼과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당신의 삶이 고된 독주에서 기쁨의 찬양으로 변화되는 복음의 원리를 발견하고, 진정한 예배자로 거듭나십시오. 역대상 25장 1절-31절, 당신은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까?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10장,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새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서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종종 쉼 없는 오디션 무대와 같아 보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오늘도 무언가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의 막이 오릅니다. 30대는 유능한 직원과 좋은 부모라는 역할을 완벽히 해내려 애쓰고, 50대는 쌓아온 성취로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 분투하며, 70대는 남겨진 시간 속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찾고자 합니다. 이 무대 위에서 우리는 모두 ‘성과’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나 그 노래의 배경에는 ‘이만하면 됐을까?’ 하는 불안의 소음과 ‘혹시 뒤처지면 어쩌나’ 하는 경쟁의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소란스러운 자기 증명의 노래에 지쳐, 영혼의 깊은 안식을 주는 다른 노래를 간절히 갈망합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 말씀의 이 긴 이름들의 목록은, 바로 그 다른 노래, 하나님께서 본래 의도하신 삶의 아름다운 악보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주는 놀라운 청사진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의도대로 삶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1. 세상의 노래를 끄십시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우리에게 부르라고 강요하는 노래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나’의 노래라는 점입니다. 나의 성공, 나의 만족을 위한 이 노래는 필연적으로 경쟁과 고립을 낳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통해 듣기 원하시는 노래는 그 목적과 질서가 ...

역대상 24장 1절-31절,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24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24:1-31로, 질서 있는 삶과 세상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하여 레위인들을 계열 별로 구별하시고 그들을 질서 있게 세우시고 제사를 돕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나의 삶의 자리인 가정이나 직장, 교회에서 주어진 나의 자리를 깨닫고 충성으로 그 일들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역대상 24장 1절-31절,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새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서론: 제사장 명단,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오늘 우리는 역대상의 한 부분을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 본문일 겁니다. 이 긴 본문에는 제사장들의 이름이 빽빽하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아론의 자손들이 24반열로 나뉘어 성전 봉사의 순서를 정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 본문을 읽으면서 '이게 도대체 나랑 무슨 상관이지? 수천 년전 이스라엘의 제사장 명단을 내가 왜 알아야 할까?'라는 의문을 품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 이 본문을 묵상할 때 비슷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성경의 모든 말씀은 우리를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은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가르쳐주는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명단 속에서 우리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질서를 갈망하는 우리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또한 나의 존재 가치와 역할, 그리고 때로는 하찮게 느껴지는 나의 수고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본론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 삶과 사명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원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우리 각자의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내가 이...

역대상 23장 1절-32절, 낡은 주문서를 찢고, 새 노래를 부르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번아웃과 끝없는 경쟁, 비교하는 삶에 지치셨나요? 6월 23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3장 1절-32절에 관한 강해 설교를 통해, 우리를 짓누르는 '의무의 주문서'를 찢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쉼'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과주의의 삶을 내려놓고, 은혜와 감사로 가득한 새로운 삶으로의 함께 나아갑시다. 지친 영혼을 위한 명쾌한 복음 메시지가 당신께 전해지길 바랍니다. 역대상 23장 1절-32절, 낡은 주문서를 찢고, 새 노래를 부르라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새 찬송가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마음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혹시 보이지 않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마치 끝이 없는 '해야 할 일 목록(To-do list)' 앞에서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저도 매일 '해야 할 목록'들을 기록하고 그것들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가끔씩은 그것들이 너무나도 무거운 짐처럼 느껴집니다. 다 내려 놓고 오늘만큼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해야 할 목록들, 좋은 학교, 안정된 직장, 내 집 마련, 자녀 성공, 노후 준비… 등을 이루기 위해 살아갑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성공의 주문서를 내밀며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라고 요구합니다. SNS를 열면 다른 사람들의 화려한 성과 목록에 내 삶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쉴 틈 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우리의 영혼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본론 놀랍게도,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 본문, 약 3천 년 전 레위 사람들의 이름과 직무가 빽빽이 적힌 역대상 23장 1절-32절의 말씀은 바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지친 마음에 하나님의 놀라운 부르심에 대해 전해 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짓누르는 의무감의 삶에서 벗어나 기쁨의 찬양을 드리는 삶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를 소망합...

역대상 22장 1절-19절, 다윗이 보여 준 디딤돌의 영성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2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22:1-19로, 성전 건축을 꿈꿨던 다윗이 어떻게 다음 세대를 위한 '디딤돌'이 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섭섭하였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영성'을 보여 줍니다. 본문을 깊이 묵상하고, 나의 업적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참된 소명을 발견하였습니다. 역대상 22장 1절-19절, 다윗이 보여 준 디딤돌의 영성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새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 위대한 왕의 노년을 보게 됩니다. 일생을 전쟁터에서 보내며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기틀을 다졌던 다윗 왕. 그의 인생의 황혼녘에, 그는 일생일대의 과업이자 가장 큰 열망이었던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은 승리자의 영광스러운 대관식이 아니라, 한 시대가 저물고 다음 시대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디딤돌로 내어놓는 한 인간의 진정한 순종과 성숙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본문 우리는 종종 신앙의 여정을 우리가 시작하고 우리가 끝맺는 하나의 완결된 여정이라고 생각하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나의 헌신, 나의 업적, 나의 이름으로 세워질 기념비를 꿈꿉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그 유혹의 한복판에 서서, 우리의 시선을 개인의 성취라는 좁은 영역을 벗어나, 세대를 이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윗의 마지막 사역은 칼을 들고 싸우는 정복이 아니라, 돌을 다듬고 못을 예비하는 ‘준비’였습니다. 이 준비의 영성 속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구체적인 부르심이 담겨 있습니다. 1. 거절 속에 담긴 소명 다윗은 성전 터를 정하고 선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 여기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 여기라." (1절) 그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의 집을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역대상 21장 18절-30절, 거저 드리는 제사는 없습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다윗의 인구조사는 왜 하나님 앞에 큰 죄였을까요? 6월 21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1장 18절-30절을 묵상하고 정리한 강해설교를 통해 '값싼 은혜'의 유혹을 넘어 참된 예배의 의미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드려진 '대가 있는 제사'가 어떻게 십자가의 '값비싼 은혜'로 이어지는지 발견하고, 오늘 우리의 삶을 '값비싼 감사'의 산 제물로 드리는 길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역대상 21장 18절-30절, 거저 드리는 제사는 없습니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새 찬송가 171장, 하나님의 독생자 서론: 나의 숫자는 나를 구원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숫자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통장 잔고의 숫자, 주식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SNS 팔로워 수, 이력서에 적힌 경력의 연수. 우리는 이 숫자들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미래의 안전을 보장받으려 합니다. 이 숫자들을 늘리는 것은 지혜롭고 합리적인 행동으로 사람들은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한 다윗 왕도 그랬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국이 얼마나 강한지, 동원할 수 있는 군사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국가 안보를 위한 현명한 통치 행위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행위를 하나님 앞에서 행한 끔찍한 교만의 죄라고 기록하며, 그 결과로 7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무서운 전염병이 뒤따랐다고 증언합니다. 본론 그렇다면, 국가의 지도자로서 행한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행정 조치가 이토록 치명적인 죄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끔찍한 심판의 한가운데서 다윗이 보여준 하나의 행동이 어떻게 우리에게 구원과 예배의 가장 깊은 본질을 가르쳐 줄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값싼 위로에 만족하려는 우리의 본성을 넘어, 하나님께서 친히 마련하신 값비싼 은혜 앞에 나아가는 길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결코 ‘거저’ 드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 보이지 ...

역대상 21장 1절-17절, 너의 인구조사를 멈추어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20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상 21장 1절-17절에 나타난 다윗의 인구조사에 관한 내용들을 묵상하고 준비한 새벽예배설교문입니다. 통장 잔고, 스펙 등 나의 힘을 세며 불안과 염려에 시달리고 있습니까? 다윗의 교만한 실패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로 바뀌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자기 의존의 위험을 깨닫고,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함으로 참된 평안을 얻는 해답을 발견하시길 소망합니다. 역대상 21장 1절-17절, 너의 인구조사를 멈추어라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서론: 내비게이션을 끄고 운전할 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익숙하지 않은 길을 가면서 ‘이쯤이야, 내 감을 믿고 가보자’라며 자신만만하게 내비게이션을 꺼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처음에는 맞는 길을 가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전혀 다른 곳에 와 있음을 깨닫고 당황하게 됩니다. 나의 경험과 판단을 의지했던 결과, 길을 잃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될 때가 있습니다. 본론 우리의 신앙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영적인 네비게이션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공의 순간에, 혹은 절박한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네비게이션을 꺼버리고 내 힘과 경험이라는 ‘인간 내비게이션’을 켜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할 다윗의 이야기는 바로 이 위험, 즉 하나님의 주권을 잊고 자신의 힘을 확인하고 자랑하려고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똑똑히 보여주는 경고등과 같습니다. 1. 교만의 유혹 – 나의 힘을 계수하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이스라엘을 강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사탄이 그의 마음에 교만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가진 군대가 얼마인가? 내 힘이 얼마나 강한가?’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신의 군사력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러자 충신 요압은 이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될 것을 직감하고 왕을 말렸습니다. 역대상 21:3, ...

역대상 19장 1절-20장 8절, 왕궁의 옥상에서 사명의 최전선으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이만하면 됐다'는 영적 안일함이 내 신앙을 잠식하고 있습니까? 다윗이 전쟁터를 떠나 왕궁 옥상에 머물다 죄에 빠진 것처럼, 편안함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습니다. 6월 19일 매일성경 큐티 본문 인 역대상 19:1-20:8에 대한 새벽예배설교를 통해, 미지근한 신앙의 위험성을 깨닫고 성령의 불로 다시 타올라 사명의 최전선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역대상 19장 1절-20장 8절, 왕궁의 옥상에서 사명의 최전선으로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새 찬송가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서론: 가장 위험한 편안함 이 시간에 잠시 동안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혹시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주일 예배에 빠지지 않고, 헌금도 하고, 큰 죄를 짓지 않으니 나는 괜찮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우리는 모두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 편안함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식게 하고, 우리를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뜨리는 독이 되고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본론 오늘날 교회 안에 만연한 가장 위험한 우상은 바로 ‘안락함’이라는 우상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역대기 말씀은 이 위험한 안일함의 대가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적 주소를 정직하게 점검하고, 안락함이라는 달콤한 독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사명의 자리로 다시 달려 나가는 결단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 승리 뒤에 찾아온 안일함의 덫 오늘 본문은 승리한 다윗 왕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다윗의 군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눈부신 승리를 거둡니다. 요압 장군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대상 19:13)고 고백했고, 하나님은 그 믿음에 응답하셨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다음 해에 시작됩니다. 모든 왕들이 전쟁터로 나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