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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9장 20절-10장 3절,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 선포하는 백성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2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에스더 9:20-10:3은, 에스더서의 결말 부분에 해당됩니다. 두려움과 고통 속에 있던 유다인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명령을 따라 '부림절'을 제정하고 기록하여 후손에게 전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선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깨닫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에스더 9장 20절-10장 3절,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 선포하는 백성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새 찬송가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서론 페르시아 제국에서 포로민으로 살아가던 유다인들은, 하만이라는 악한 인물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이합니다. 하만은 유다 민족을 멸망시키려 하였고, 강력한 권력을 바탕으로 학살의 날을 정하여 반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은 이 모든 역사의 현장 속에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일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일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또,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주권을 행하시는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본문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대하는 유다인들은, 부림절을 제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대대로 기억하고 전하기로 결단합니다. 유다인을 구원하신 역사하심은, 죄인들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도 연결됩니다. 오늘 본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1. 구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하라. 먼저 9장 2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에스더 9:21, 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지키라 20절에서 모르드개는 "이 모든 일을 기록했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읽은 21절에서는 "규례를 세웠다"라고 기록합니다. 모르드개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아달월 14일과 15일을 '부림절'로 정하고...

에스더 9장 1절-19절,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21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에스더 9:1-19로, 유다인들의 절기인 부림절의 시작에 대한 내용이자 슬픔이 변하여 기쁨으로 변하는 사건을 기록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다인의 삶이 바뀌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죄인이 구원 받았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큐티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복음 중심의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에스더 9장 1절-19절,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새 찬송가 458장,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서론 예전에 부목사로 있을 때, 담임 목사님의 허락 하에 Th.M 과정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낮에는 교회에서 부교역자로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밤을 새워 가며 숙제를 하고 공부한 기억이 있습니다. 졸업 전에는 졸업 논문을 쓰느라 교회 사무실에서 몇 주간이나 밤을 새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논문을 쓰느라 고생했지만 논문을 마무리하고 통과가 되었을 때, 그간의 모든 수고의 대가를 받는 것과 같아서 너무나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론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들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만의 계략으로 유다 백성들을 멸절시킬 조서가 반포가 되었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사형 선고일이 달력에 빨간 색으로 동그라미 쳐져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날이 다가올수록 유대인들은 얼마나 큰 공포와 절망감을 느꼈겠습니까? 피할 길이 없어 보였습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어떤 소망도 찾을 수 없는 캄캄한 밤과 같았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죄 아래 있는 모든 인간들이 겪는 현실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그리고 "죄의 삯은 사망이라"(롬 6:23)라고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로 인해 영원한 죽음이라는 선고 아래 놓여 있던 존재들이었습니다. 마치, 아달월 13일을 두려움 가운...

에스더 8장 1절-17절,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20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에스더 8:1-17을 묵상하고 정리한 새벽예배설교문. 하만의 교만과 모르드개의 겸손함이라는 대조적인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성경의 원리를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이 설교를 통하여 교만의 위험성, 겸손의 능력, 그리고 일상 속에서 겸손의 실천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전의 법칙을 살펴 보았습니다. 에스더 8장 1절-17절,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새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서론 예전에 이스라엘에 있을 때, 성지순례를 오신 분들을 안내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지순례를 오신 분들 중에는 여러 번 오신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처음 오신 분들입니다. 시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에서 성지순례를 여러 번 오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안내를 맡은 팀들 중에 한 팀 중에 계셨던 성도님 한 분은, 이집트의 타바 국경을 넘어서 이스라엘 땅에 오자마자 자신이 이스라엘에 대해서 잘 안다고 말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순례 일정을 따라 곳곳을 다니면서 각 사이트에서 설명을 드리고 관련 성경을 읽어 드릴 때마다 옆에서 한 마디 씩 거드셨습니다.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본인이 더 잘 아신다는 투로 제가 드린 설명을 받아서 계속해서 본인의 주장을 펼치셨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들 중에 대부분이 맞지 않는 내용들이고 "카더라"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스라엘에서 살면서 수십 번을 다녀 본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잘 알지 않을까요? 한두 번 오셔서는 이스라엘 땅을 설명하시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같이 오신 분들 중에 몇몇 분이 나서서 말씀하시던 분을 제지하시고, 시무룩해 지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 앞에서 겸손한 마음과 자세를 가지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일 것입니다. 본론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 느부갓네살 왕은 교만한 ...

에스더 6장 1절-13절, 모르드개의 영광과 하만의 수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8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에스더 6:1-13으로, 지금껏 계속되어 오던 갈등과 두려움들이 역전되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교만하고 악한 하만이 모르드개의 말을 끌며 칭찬하게 되는 본문은,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의 성품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역전의 하나님을 끝까지 붙들어야 함을 깨닫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나눕니다. 에스더 6장 1절-13절, 모르드개의 영광과 하만의 수치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새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서론 성경은 역전의 드라마로 가득합니다. 요셉은 채색 옷을 입다가 애굽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노예에서 죄수로 전락하여 감옥에 있다가 애굽의 총리가 되는 역전을 보여 주었습니다(창 41:41-13). 다윗은 베들레헴의 이새의 막내 아들로 목동에 불과하였습니다. 하지만, 목동인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 되었고,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왕이 되었습니다. 거지 나사로는 고통 중에 이 땅을 떠났지만,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습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 보고자 하는 본문 역시 모르드개와 하만의 역전 드라마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모르드개의 5년 간 잊혀졌던 공로가 갑자기 보상 받게 되며, 하만이 준비한 영광의 행진을 하만의 원수였던 모르드개가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역전의 상황들은 모두 인간의 계획을 넘어서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확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라는 말씀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도 역전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겸손으로 신실함을 지켜 나가기로 결단합시다. 1. 하나님의 타이밍: 잊혔던 공적의 재발견 과거에 모르드개가 왕을 암살하려는 내시들의 음모를 고발하여 왕의 생명을 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2:21-23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드개가 왕의 생명을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상...

에스더 5장 1절-14절, 불확실함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손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7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에스더 5:1-14입니다. 본문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에스더가 담대함으로 아하수에로 왕의 앞에 나아가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에스더와 같이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불확실한 오늘을 살아가야 함을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에스더 5장 1절-14절, 불확실함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손길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새 찬송가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서론 많은 사람들이 건강 문제와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불안을 경험합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결단을 하며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우리의 삶은 항상 에스더처럼 담대하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시간이 흐르면서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약해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인해 염려와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노아가 처음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었을 때에도 두려움과 염려가 가득했을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홍수가 시작될 것인가?", "이러다가 비가 오지 않으면, 나만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아마도 120여년 동안 했을지도 모릅니다. 본론 오늘 우리들의 삶도 불확실합니다. 당장 오늘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아무도 오늘의 일을 예상할 수 없고, 나의 계획과 뜻대로 이루어 나갈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와 같은 믿음의 인물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보려고 하는 말씀 역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아간 에스더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1.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 에스더는 왕에게 부름을 받지 못한지 오래되었습니다. 페르시아의 왕...

에스더 4장 1절-17절, 죽으면 죽으리라: 불확실한 시대의 믿음의 결단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6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에스더 4:1-17입니다. 본문에서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결단을 통하여 불확실한 시대에 믿음의 결단을 행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에스더를 보며 신앙의 본질을 확인하였습니다.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겪게 되는 불안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더와 같은 담대한 결단, 공동체와 함께 하는 기도를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큐티한 내용을 중심으로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에스더 4장 1절-17절, 죽으면 죽으리라: 불확실한 시대의 믿음의 결단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새 찬송가 442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서론 "불안과 두려움"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깊이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오늘 우리는 에스더의 믿음의 고백이었던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하여,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의 모습에 대해 살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에스더는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한 계시를 받은 것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분명한 인도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에스더의 마음 속에도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민족을 위한 결단을 하였던 것입니다. 본론 에스더의 이러한 결단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큰 감동을 주는 결단입니다. 인생은 두려움을 느끼며 살 수 밖에 없지만, 이러한 두려움에만 빠져 살아가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할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에스더처럼 우리도 두려움과 불안을 딛고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용기요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에스더가 어떻게 하였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1. 이런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악한 자였...

에스더 3장 7절-15절,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하나님 주권의 승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5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에스더 3:7-15를 묵상하고 준비한 새벽예배설교문입니다. 하만이 던진 제비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으로 바뀌게 되었음을 본문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제비를 사람이 뽑아도 이루시고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의 불확실성과 고난 속에서도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에스더 3장 7절-15절,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하나님 주권의 승리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새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서론 오늘 본문을 보면, 하만이 던진 제비(פּוּר, 푸르)는 하만의 악한 계획의 시작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을 멸절시킬 날짜를 정하기 위해 던진 제비의 결과에 따라서, 아달월 13일에 유대인들을 전멸 시킬 것이라고 하만은 확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잠언 16:33은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로서 나온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만이 세운 계획이 거의 1년 후로 미뤄진 것은 하나님께서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시간들을 미리 확보해 두신 것이었습니다. 세상은 때로 악인의 계획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상황들까지도 주관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불확실성과 위기 앞에서,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신뢰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신실하신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참된 평안과 소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론 하만이 뽑은 제비가 결국에는 하나님의 승리를 드러낸 것과 같이,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만이 제비를 뽑지만,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은 제비를 통해서도 주권을 드러내십니다. 모르드개로 인하여 앙심을 품은 하만은 유대인들을 멸절시킬 날짜를 정하기 위하여 "푸...

에스더 2장 19절-3장 6절, 하나님의 섭리와 악(惡)의 시작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4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에스더 2:19-3:6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악(惡)이 득세할 수 있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만이라는 악한 자가 세력을 얻었지만, 하나님은 무기력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일하고 계셨습니다. 당장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라 할지라도, 모든 것을 주관하심을 믿고 오늘을 신실하게 살아가야 함을 깨닫고 새벽예배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에스더 2장 19절-3장 6절, 하나님의 섭리와 악(惡)의 시작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새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서론: 우리의 일상 속에 드러나는 교만과 분노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자주 악(惡)과 마주치게 됩니다.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선한 의도가 오히려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될 때가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힘을 남용하여 무고한 이들이 고통 받는 상황도 목격합니다. 이런 때 우리는 "왜 하나님은 이런 악을 허용하실까?"라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본론 에스더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중요한 신학적인 교훈을 제시합니다. 페르시아 제국에 포로로 끌려간 유대인들 가운데, 모르드개와 그의 사촌 에스더가 있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신실한 유대인으로서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살았고, 에스더는 페르시아의 왕인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 거대한 악(惡)이 나타납니다. 바로 교만한 하만이었습니다. 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 그러나, 교만하고 악한 하만이 등장하기 전, 하나님께서는 이미 일하고 계셨습니다. 왕궁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구원과 역사를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 계셨습니다. 우리 함께 2장 22절을 읽겠습니다. 에스더 2:22,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뢴지라 하나님께서는 모르드개에게 왕을 암살하려고 하는 자들의 계획과 명단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이름으...

에스더 2장 1절-18절, 내게 주신 자리, 하나님의 특별한 준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3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에스더 2:1-18입니다. 본문은 갑작스럽게 폐위된 와스디를 대신할 아하수에로 왕의 왕비로 에스더가 선출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 속에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를 인내로 지킨 에스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현재 위치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임을 묵상하고 세 가지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설교문 속에 정리하여 담았습니다. 에스더 2장 1절-18절, 내게 주신 자리, 하나님의 특별한 준비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서론 딸이 고3 수험생일 때, 공부하는 일이 너무 힘이 든다며 여러 번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3 수험생 공부가 힘든 것은, 저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로하며 힘을 내라고 여러 번 격려 하였습니다. 또 때로는, 고3 공부는 대학 공부에 비해서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전혀 이해 못하는 표정이었지만, 이제 대학생이 되어 중간 고사를 치르면서 저의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해도, 시간이 지난 후에 깨닫게 되는 일들이 우리 삶에도 많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 보고자 하는 에스더 2장 역시 에스더라는 인물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특별한 계획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연속해서 벌어지지만, 그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해 나가시고 계심을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확인하게 됩니다. 본론 특히 본문은 "내게 주신 자리"에 관한 진리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에스더가 왕비가 된 것과 같이, 우리의 현재 위치, 나의 삶의 자리는 결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속에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속한 가정, 직장, 학교, 그리고 만나는 모든 관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 위해 준비하신 자리입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과 어려움이 우리의 삶 속에 찾아온다 할지라도, 우리가 ...

에스더 1장 1절-22절, 침묵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에스더 1:1-22를 통하여 깨닫게 되는 '침묵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에 관한 묵상 내용과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에스더서에서 오히려 더욱 강력하게 드러나는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였습니다. 에스더 1장 1절-22절, 침묵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새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서론 인도에서부터 구스 지역까지 127개 지방을 다스리던 아하수에로 왕, 그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습니다. 화려한 왕궁과 180일 간의 화려한 잔치, 그리고 무한한 부와 권력을 가진 왕이었지만, 한 여인의 마음은 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와스디 왕비가 대답한 "싫습니다"라는 한 마디가 그 막강한 제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의 최고 권력자들, 대기업의 CEO나 높은 명성을 가진 사람들도 결코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팬데믹이나 자연재해, 경제 위기, 그리고 한 사람의 마음까지... 세상의 모든 권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과 무질서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은 여전히 역사하고 있습니다. 본론 침묵 속에서도 세상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 주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어떤 능력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 사실, 에스더서는 성경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도 언급이 되지 않는 독특한 성경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인 1장에서부터 하나님의 섭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에스더 1:1,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이 구절만을 보면, 하나님에 대해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1절을 통하여 아하수에로 왕이 넓은 영...

사도행전 22장 12절-29절,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였던 이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19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22:12-29로, 바울이 간증을 하는 사이에 다시 시작된 유대인들의 소란과 로마 천부장의 고문에 대해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힙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였던 이유에 대해 새벽설교를 작성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2장 12절-29절,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였던 이유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새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서론 : 죽으면 죽으리다 아하수에로 왕의 왕비가 된 에스더는, 악한 하만이 유대인들을 죽이고 모르드개를 처형하려는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때,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더 4:14)라고 말합니다. 에스더가 왕비가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 이루어진 것이며,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룰 때라는 의미입니다. 에스더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통하여 우리 가정과 교회와 직장과 이웃을 위해 일하십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본문의 바울을 통해서도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하여 선하신 계획을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본론 :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였던 이유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 사건들을 간증하는 사이에, 유대인들은 분노하며 예루살렘이 소란스러워집니다. 그러자 천부장은 바울을 다시 체포하였고, 그를 채찍질하려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힙니다. 이 혼란 속에서도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진리는 무엇입니까? 첫째, 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하여 사도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이자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가 되었다고 간증하면서, 이 모든 일들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아나니아가 자신의 눈을 고쳐 주면서 전한 주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