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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절-11절, 첫 단추를 잘 끼웁시다 - 생명의 삶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본문은, 창세기 38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요셉을 애굽으로 판 이후, 유다의 가정에 불행한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창세기 38장 1절-11절, 첫 단추를 잘 끼웁시다



창세기 38장 1절-11절, 첫 단추를 잘 끼웁시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유다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합니다. 첫 단추가 어긋나면, 마지막에 가서는 단추가 남든지 단추구멍이 하나 남게 됩니다. 그래서 단추를 모두 풀고 다시 입어야만 합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시작을 잘해야 마지막까지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유다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습니다. 2절에서 유다는 가나안 사람 수아라는 사람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고 아들을 낳았다고 기록합니다. 2절은, 유다가 이방 여인과 결혼했으며 그 결혼 역시 하나님과 상관 없는 육신의 욕망에 따라 이루어진 결혼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아들들의 죽음을 경험하는 유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한 유다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내가 하나님을 모르는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다 역시 동생 요셉을 이방 상인들에게 팔 정도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유다의 집안에, 악한 아들 엘과 자손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형제계대법의 의무를 저버린 오난의 죽음이라는 슬픔이 찾아옵니다.


1. 요셉을 판 유다

요셉을 시기한 그의 형들은, 요셉을 죽이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침 지나가던 미디안 상인들에게 유다가 "요셉을 팔고 손을 대지 말자"(창 37:26-27)라고 제안을 합니다. 그의 제안으로 인하여 요셉은 죽음을 면할 수 있었지만, 유다는 동생을 이방 상인에게 판 잘못을 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요셉을 살리려 했다 하더라도, 아버지 야곱의 가슴에 요셉을 잃은 가슴 찢어지는 슬픔을 전해준 것 역시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입니다.


2. 다말을 친정으로 쫓아 보낸 유다

두 아들의 죽음을 통하여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경험한 유다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다말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말을 친정으로 쫓아 보내고 수절하라고 명령합니다. 자신의 집안에 시작된 비극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이방 여인과 결혼하여 아들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유다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웁시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동생 요셉을 판 일과 육신의 욕망에 이끌려 이방 여인과 함부로 결혼한 유다의 뼈아픈 실수를 기억합시다. 그리고 신앙의 첫 단추를 잘 끼웁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가장 먼저 끼울 단추는, "하나님 경외하기" 단추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감찰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항상 나 자신을 살피고 돌아봐야 합니다. 남을 비판하기에 앞서 먼저 나 자신의 들보를 보라고 명령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오늘 유다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 하루의 첫 시간을 욕심으로 출발하지 않고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하여 하루의 첫 단추를 잘 끼워가는 복 있는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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