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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장 1절-13절, 변화산과 갈보리산 - 매일성경 강해 주석 해설

마태복음 17장 1-13절은 신약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변모에 대해 설명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제자를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제자들 앞에서 변화하십니다. 본문의 구조와 개요, 강해를 위한 주석을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7장 1절-13절, 변화산과 갈보리산 - 매일성경 강해 주석 해설



마태복음 17장 1절-13절, 변화산과 갈보리산



본문의 구조와 개요


첫째, 본문의 구조

본문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의 변화(1-8절)
  • 엘리야와 모세의 계시(9~13절)
  • 제자들의 질문(10절)


둘째, 본문의 개요


1. 예수님의 변화(1-8절)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셔서 그들 앞에서 변화하셨습니다.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옷은 빛처럼 희어졌습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경험에 압도되어 세 개의 초막을 지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갑자기 밝은 구름이 그들을 가리고 구름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그와 함께 있어 기뻐하노라. 그의 말을 들어라!"는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이 말을 듣고 겁에 질려 땅바닥에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들을 만지시며 두려워하지 말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엘리야와 모세의 계시 (9-13절)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엘리야에 대한 언급에 혼란스러워 예수님께 왜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오셔야 한다고 말했는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엘리야가 이미 오셨지만 제자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 대해 말씀하신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3. 제자들의 질문(10절)

제자들은 예수님께 "그러면 율법 교사들은 왜 엘리야가 먼저 오셔야 한다고 말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은 다음 절에 나오는 예수님 대답의 단초가 됩니다.


4. 개요

결론적으로 마태복음 17장 1-13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신성한 영광을 드러내신 사건인 예수님의 변화 사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모세와 엘리야의 등장은 예수님이 율법과 선지자의 성취자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의 중요성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를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엘리야의 재림 예언에 대한 제자들의 혼란을 드러내며,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그 예언의 성취자임을 설명함으로써 이를 명확히 하십니다.



본문의 강해 주석 해설


1-8절, 강해 주석 해설

"엿새"에 대한 언급은 마 16:28에 나오는 예수님의 약속이 빠르게 성취되었음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출 24:13-18에 나오는 예수님의 변화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것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유사점으로는 구름, 찬란한 빛, 산에 대한 언급, 소수의 사람들이 전체 공동체에서 분리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후 얼굴이 찬란하게 빛났듯이(출 34:29-35), 예수님의 변화는 그를 새로운 모세로 제자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선지자와 같은 모세 예언(신 18:15-19)의 본문인 '그의 말을 들으라'는 말씀에서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묘사는 영광스러운 모세에 대한 구약의 묘사를 초월합니다. 출 34:29-35에서는 모세의 얼굴만 광채가 났고 이 광채는 그의 베일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은 감추기에는 너무 영광스러운 광채가 있었고 옷은 빛처럼 희게 빛났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묘사는 신 7:9-10에 나오는 옛적부터 계신 분에 대한 묘사와 유사하며 예수님이 아버지의 영광을 소유하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마 16:27). 모세와 엘리야의 임재는 메시야의 오심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었음을 나타냅니다(10절, 신 18:15-19, 말 4:5).

"초막을 짓게 해 달라"는 베드로의 요청은 예수님과 그분의 양 옆에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에게 동등한 대우를 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들려온 아버지의 음성은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자 참된 제자들의 모범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마태복음에서 하늘에서 두 번만 말씀하셨는데, 두 번 모두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그의 사역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말씀하셨습니다(5절, 3:17). 구약에서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제자들의 반응은 충분히 이해가 가능합니다(예: 사 6:1-5).


9절, 강해 주석 해설

제자들은 예수님의 메시아 통치의 본질이 분명해진 부활 이후에야 그 변화를 깨닫고 알 수 있었습니다.


10-13절, 강해 주석 해설

서기관들의 견해는 말 4:5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엘리야 예언의 성취자였는데, 그의 사역이 엘리야의 사역과 많은 유사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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