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인 로마서 5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가 화해하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의 일부였음을 사도 바울은 밝힙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준비하기 위해, 본문의 구조를 분석하고 본문의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5장 1절-11절, 화해와 평화의 복음
본문의 구조
첫째, 의롭다 함을 누린 자의 즐거움 (1-5절)
사도 바울은 우리가 밍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고 영광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환난 속에서도 즐거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 (6-11절)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 된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를 죽게 하신 데서 확실하게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주석
5:1절 주석
주석가들은 5장이 로마서의 첫 번째 장에 속하는지, 아니면 그리스도인의 삶인 5장에 속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5장이 로마서의 첫 번째 주요 섹션에 속하는지 아니면 그리스도인의 삶 섹션인 6-8장에 속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둘 다에 연관성이 있습니다.
5장 1-11절에서 바울은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이 누리는 혜택을 설명할 때 "우리"를 사용합니다. 칭의는 구원에 대해 말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 부분에서 바울은 칭의가 화해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칭의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건전한 법적 지위를 말하는 반면, 화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좀 더 개인적인 용어로 설명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전쟁 중이었고 관계적으로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로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10절). 어떤 사본에서는 "우리에게 평강이 있다"를 "우리에게 평강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자"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평화는 예수님께서 단번에 성취하셨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확정된 사실입니다.
5:2절 주석
하나님의 은혜에 접근하는 것은 모든 성도들의 특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는 언제나 그분의 면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분의 금홀은 우리를 향해 항상 펼쳐져 있습니다(참조, 전 4:11-5:2).
5:3-4절 주석
신자들은 어려운 환경과 고난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통해 아버지께서 우리를 더 거룩하게 하시려고 징계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히 12:10).
5:5절 주석
그리스도인의 소망이 확실한 것은 우리 존재의 핵심(마음)에 성령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5:6-8절 주석
우리가 무력할 때 우리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건하지 못했고, 여전히 죄인이었으며, 그분의 원수였습니다(10절).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위해"로 번역된 단어는 그리스어 전치사 후퍼로 대치 문맥에서 사용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를 사랑하시기로 선택하셨고, 그렇게 하심으로 그분을 믿는 우리의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가치를 부여하십니다.
5:9절 주석
이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진노의 빚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5:10-11절 주석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면, 이제 그분이 부활하셔서 영원히 살아 계시니 구원의 기쁜 소식은 얼마나 더 기쁜 소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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