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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2장 1절-25절, 생사화복과 흥망성쇠가 주께 있습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이 풍요롭든 곤궁하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그리고 신뢰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의 새벽설교문입니다.


욥기 12장 1절-25절, 생사화복과 흥망성쇠가 주께 있습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욥기 12장 1절-25절, 생사화복과 흥망성쇠가 주께 있습니다



함께하는 찬송


  • 새 찬송가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 새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서론 : 자동차 전문가에게 맡기다


친구가 경영하는 카센터에 가서 자동차를 수리할 때, 저는 친구에게 자동차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저는 문제가 있는 증상만을 설명하고, 나머지는 친구가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자동차를 고쳐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친구는 25년 넘게 자동차를 수리해 온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동차 전문가인 친구를 신뢰하고 자동차를 맡기기만 하면, 친구가  자동차를 깨끗하게 수리해 줍니다. 우리 인생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생의 전문가이신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의 인생도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본문 :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는 주의 손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욥이 자신의 친구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욥은 자신의 재산과 자녀를 잃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하나님이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의 고통이 욥의 은밀한 죄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의 고통을 주신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할 뿐입니다. 욥의 이 고백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첫째, 하나님은 인간사뿐 아니라 자연과 우주까지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욥기 12: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우리의 생사화복과 미래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 뿐이겠습니까? 하늘의 해와 달, 별들이 움직이는 것과 계절이 변화하는 것 역시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뭄과 홍수를 일으키시고, 어둠의 깊은 곳에서도 은밀한 것을 드러내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2.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둘째, 하나님은 흥하게도 하시고 멸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23절입니다.

욥기 12: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욥은 하나님이 민족들을 흥하게도 하시고 멸하게도 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욥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우리 인생뿐 아니라,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통치하시고 그 모든 나라들의 흥망성쇠까지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힘 있는 나라들과 군사력, 외교력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욥이 고백하고 있는 바와 같이, 개인의 생사화복과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고 섬겨야 하겠습니까?


1. 경외와 겸손

첫째,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전쟁에 나아갈 때마다 승리하게 하셨고,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께 순종하는 우리도 육신의 욕심과 싸워 승리하게 하시며 형통한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2. 신뢰와 감사

둘째,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흥하게도 하시고 멸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면한 바가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바울의 권면은, 기쁠 때나 슬플 때가 성공할 때나 실패할 때나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신뢰하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서 혼란스러운 우리 마음에 채워 주시는 평안을 경험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결론 :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욥은 자신을 비난하는 세 친구들에게, 자신은 악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과 슬픔에 대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허락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욥의 이해를 넘어서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생과 모든 나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겸손히 섬기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신뢰하며 감사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의 주관자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 인생의 생사화복과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주께서 오늘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우리를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주께서 어디로 보내시든지 순종하며 따르게 하시고, 주께서 무엇을 맡기시든지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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