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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0장 16절-31절, 고난 중에 부르짖는 욥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3년 12월 6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욥기 30장 16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으로, 욥의 깊은 탄식이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대적하시고 버리셨다고 생각하며 탄원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욥기 30장 16절-31절, 고난 중에 부르짖는 욥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욥기 30장 16절-31절, 고난 중에 부르짖는 욥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본문의 구조


욥은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공격은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결과라며 절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욥은 너무나도 슬프고 우울합니다. 왜냐하면, 이토록 절규해도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1. 욥을 대적하시는 하나님 (16-23절)

과거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하였던 욥은, 현재 주변 사람들과 비천한 자들까지 자신을 모욕하고 조롱하고 있어서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욥은 이 모든 현실의 아픔과 고통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것이며, 하나님이 자신을 대적하고 계시다며 절규하고 있습니다.


2. 욥에게 침묵하시는 하나님 (24-31절)

이어서 욥은 자신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깊은 탄식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욥은 가난하고 어려움을 겪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 주었는데, 하나님은 어려움을 겪는 자신을 외면하시고 침묵하시고 계시다고 느낍니다.



본문의 주석


1. 30장 16-19절 주석

욥의 삶은 밤낮으로 조롱과 비난, 모멸감 그리고 육신의 아픔으로 인하여 견디기 힘든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하나님은 그를 버리신 것과 같은 상황임을 한탄합니다.


2. 30장 20-23절 주석

이 구절들은 욥이 하나님께 아뢰는 기도문과 같은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잔인하게 대하신다고 슬퍼합니다. 하나님은 욥을 폭풍우로 때리셨고 그를 죽음의 문턱까지 끌어 가셨으며 괴롭히고 계신 것 같습니다.


3. 30장 24절 주석

욥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따져 묻습니다. 하나님의 공격은 너무나도 비겁한 행동이라 욥은 생각합니다. 마치 쓰러진 사람을 다시 발로 차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나님이 하신다고 욥은 느꼈습니다.


4. 30장 25-26절 주석

욥은 고통을 당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울어 주고 그들을 위해 슬퍼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선한 행동이었으며 당연히 복을 받아야만 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욥은 현재 저주 속에 있으며 캄캄한 어둠에 홀로 내버려져 있습니다.


5. 30장 27-30절 주석

욥의 고통은 육체적인 질병으로 오며 영적으로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경험하는 것입니다. 또 감정적으로도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욥의 속이 찢어지는 것 같고 열이 나는 것 같은 것은 그의 육신의 질병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님과 친구들에게서 버림을 받은 욥은 마치 자신이 이리가 울부짖는 것과 같다고 비유합니다. 이리가 비통한 듯이 울부짖고 타조가 애절하에 울어도 아무도 듣지 않는 것처럼 욥은 철저히 소외되어 있습니다.


6. 30장 31절 주석

욥은 자신의 울음소리를 악기 소리처럼 묘사합니다. 욥이 내는 소리는, 기쁨과 감사, 위로와 행복과 축제의 소리가 아니라 구슬프고 고통을 주는 소리일 뿐입니다. 욥의 피리 소리는 행복한 멜로디가 아니라 애통과 상실의 소리를 낼 뿐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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