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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4장 1절-30절, 엘리후의 가혹한 충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욥기 34장 1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엘리후는 선하신 하나님은 결코 악을 행하지 않으시며, 악한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강조합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욥기 34장 1절-30절, 엘리후의 가혹한 충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욥기 34장 1절-30절, 엘리후의 가혹한 충고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본문의 구조


결국, 엘리후도 욥의 세 친구들이 했던 말과 같이 욥의 고통을 인과응보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이 욥의 숨겨진 죄악들을 알고 계시기에 심판하시며, 이 심판은 완전하고 의롭다고 주장합니다.


1. 욥은 악하고 하나님의 심판은 정당하다 (1-15절)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러나 34장에 와서는, 욥을 정죄하며 조롱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세 친구들 모두에게 함께 욥을 조롱하자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욥은 죄인이므로 회개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또, 지금 욥이 당하는 하나님의 심판은 정당하다고 말합니다. 결국, 이전에 세 친구들이 했던 말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2.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완전한 분이다 (16-30절)

이어서 엘리후는 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실수나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완전하고 실수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욥에게 행하신 심판은 당연한 것이며 인과응보의 결과가 분명하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본문의 주석


1. 34장 1-2절 주석

욥은 자신의 세 친구들이 지혜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후는 세 친구들이 욥의 주장을 반박하지 못했기에, 그들이 그다지 지혜로운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자신의 지혜로운 말들이 모두에게 유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2. 34장 3-4절 주석

엘리후는 미각이 음식의 맛을 알게 해 주는 것과 같이, 귀는 말을 듣고 그 말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욥의 말에 대해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확신합니다.


3. 34장 7-9절 주석

욥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조롱해도 크게 상처를 입지 않았고, 하나님이 무관심하신 것에 대해서도 큰 상처를 입지 않았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엘리후는 욥이 자신의 고통이 당연한 결과로 받아 들이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즉, 엘리후는 욥도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4. 34장 10-12절 주석

엘리후는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사실에 근거하여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부당하게 대하신다고 주장해 왔는데, 그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엘리후가 말합니다. 세 친구들도 모두 인과응보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고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엘리후 역시 하나님은 부당하게 행동하실 수 없으며, 부당한 성품을 가지신 분도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5. 34장 13-15절 주석

엘리후는 주권자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실수하지 않으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또,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고 비논리적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라면 편파적이거나 실수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6. 34장 16-18절 주석

엘리후가 말하는 바와 같이, 진정으로 의롭고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세상을 제대로 다스리고 통치할 수 있습니다. 정의롭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면, 이 세상의 인생은 불의와 혼돈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7. 34장 19-20절 주석

부자와 가난한 자는 세상에서는 구별이 될 수 있을 것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습니다.


8. 34장 21-23절 주석

엘리후는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 땅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계시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어둡고 은밀한 곳에서 악한 자가 악행을 저지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기 위하여 하늘 법정이 열리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은 욥의 주장을 들으실 필요도 없이 모두 알고 계십니다.


9. 34장 24-25절 주석

엘리후는 사악한 통치자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통치자들의 행동을 굳지 조사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10. 34장 26-28절 주석

하나님은 악한 통치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고 행한 악행들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억압해 온 약한 자들의 울부짖음을 듣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악한 통치자들을 심판하시고 그들을 본보기로 처벌하실 것입니다.


11. 29-30절 주석

욥은 때로 의롭지 못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고, 의로운 자가 고난을 당할 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엘리후는 그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악행이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악을 그대로 두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개입이 더디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지혜로우시며 주권적인 역사하심과 개입은 반드시 모든 상황들을 바로잡게 될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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