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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장 1절-16절, 단순한 순종, 단호한 거절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5월 22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사도행전 10장 1절-16절의 말씀으로,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던 베드로가 사마리아를 넘어서서 이방인들에게도 복음과 성령이 임하시는 서론의 내용입니다. 베드로는 단순히 순종하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본문의 요약과 구조를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0장 1절-16절, 단순한 순종, 단호한 거절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사도행전 10장 1절-16절, 단순한 순종, 단호한 거절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본문의 구조


1. 본문의 요약

사도행전 10:1-16은 이방인 고넬료와 사도 베드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고넬료는 경건한 로마 백부장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제를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그의 기도를 들었다며 베드로를 초대하라고 지시합니다. 동시에, 베드로는 기도 중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늘에서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내려오고, 그 안에는 각종 부정한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그것들을 먹으라고 명령하지만, 베드로는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고 세 번 말씀하신 후 그릇을 거두어 올리십니다. 이 환상은 이방인도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곧 고넬료와 베드로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 본문의 구조 : 백부장 고넬료 (1-8절)

사도행전 10:1-8은 고넬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고넬료는 가이사랴에 사는 로마의 백부장으로, 경건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온 집안이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고 많은 구제를 베풀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3시, 천사가 나타나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기억되었다고 말합니다. 천사는 고넬료에게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초대하라고 지시하며, 구체적인 위치와 인물을 알려 줍니다. 고넬료는 즉시 두 종과 경건한 병사 하나를 보내어 베드로를 데려오게 합니다. 이는 이방인 고넬료가 하나님께 인정받고,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기회가 열리기 시작함을 보여 줍니다.


3. 본문의 구조 : 베드로의 환상 (9-16절)

사도행전 10:9-16은 베드로의 환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다음 날, 베드로는 기도하러 옥상에 올라갔다가 배가 고파 음식을 기다리던 중에 깊은 기도에 빠져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내려오는데, 그 안에는 각종 부정한 종류의 네발 달린 짐승, 기는 것들, 공중의 새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야, 일어나서 잡아 먹어라"라고 명령하지만, 베드로는 거룩하지 않은 것을 먹을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라고 세 번 반복하며 말씀하시고, 그릇은 하늘로 다시 올려집니다. 이 환상은 이방인도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임을 상징하며, 이후 고넬료와 베드로의 만남을 예고 합니다.



본문의 주석


1. 10:1 주석

빌립은 가이사랴에서 전도한 적이 있습니다(8:40). 그러므로 이 사건 이전에 그곳에는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있었을 것입니다. 백부장은 로마 군대에서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으로 구별되는 필수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탈리아 연대(Italian Regiment)는 아마도 현지 군인(이탈리아인이나 로마인이 아닌)으로 구성된 보조 부대였을 것입니다. 로마 군인들은 종종 지역 주민들에게 공갈과 잔인한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평판이 좋지 않았습니다.


2. 10:2 주석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유대인의 믿음과 관습(음식 율법과 특별한 날 포함)을 존중했습니다. 그들은 종종 유대인들과 어울렸지만, 할례를 받고 다른 유대인 의식을 준수해야 했기 때문에 온전한 개종자는 되기를 꺼렸습니다.


3. 10:3-4 주석

성경 기록에서 하나님의 음성이나 나타나심에 대한 두려움과 당혹감은 흔한 반응입니다(9:4). 고넬료의 기도와 자선 행위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드로를 통해 더 많은 계시를 내리시도록 촉발했습니다(5-6절).


4. 10:5-8 주석

고넬료는 이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가장 신뢰하는 종들을 베드로에게 보냈기 때문입니다.


5. 10:9-10 주석

한편, 베드로는 여전히 욥바에 있었습니다. 지붕에서 기도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정오(문자적으로 "여섯 시")경에 베드로가 간 것은 한낮의 더위 속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고넬료의 삶에서 서로 연결된 일련의 사건들은 베드로의 무아경은 배고픔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경험 그 이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메시지였습니다.


6. 10:11-16 주석

평생 동안 유대인 음식 율법을 준수해 온 베드로에게 주님의 부정한 짐승을 죽이고 먹으라는 명령은 충돌했습니다(레위기 11장 참조). 베드로는 이 환상을 세 번이나 보았습니다. 반복은 충격적인 메시지를 확인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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