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6장 24절-7장 2절, 사마리아의 참상과 반응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9월 14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6:24-7:2로, 아람의 침략으로 사마리아에 극심한 기근이 든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과 엘리사를 원망했지만, 엘리사는 하나님의 구원을 예언합니다. 왕의 장관은 이를 믿지 않았고, 엘리사는 그가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할 것이라 예언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그리고 인간의 불신앙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하여, 본문의 내용과 배경,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하 6장 24절-7장 2절, 사마리아의 참상과 반응

• 열왕기하 6장 24절-7장 2절, 우리의 인생에 기근이 찾아올 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본문의 핵심 내용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포위하여 극심한 기근이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엘리사를 원망했지만, 엘리사는 하나님의 구원을 예언하였습니다. 왕의 장관은 이를 믿지 않았고, 엘리사는 그가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할 것이라 예언하였습니다.

본문의 배경

북이스라엘 왕국 시대, 아람과의 갈등이 지속되던 때입니다. 이전에 엘리사의 도움으로 아람 군대를 물리쳤으나, 아람은 다시 공격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와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고, 아람의 침략과 기근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 왕과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본문의 구조

첫째, 사마리아의 극심한 기근과 왕의 반응 (열왕기하 6:24-31)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포위하자 성 안에 극심한 기근이 들었습니다. 식량 가격이 폭등하고 사람들은 자식을 잡아먹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애통해하며 베옷을 입었지만, 문제의 원인을 하나님이 아닌 엘리사에게 돌렸습니다. 왕은 엘리사를 죽이려 했고, 하나님을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둘째, 엘리사의 구원 예언과 장관의 불신 (열왕기하 6:32-7:2)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다음 날 사마리아 성문에서 밀가루와 보리가 정상 가격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예언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구원을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의 측근 장관은 이를 믿지 않고 조롱했습니다. 엘리사는 그 장관이 이 일을 보기는 하겠지만 그 혜택은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본문의 주석

열왕기하 6:24-25 주석

이스라엘인들과 아람인들 모두 하나님의 능력 시위에 변화되지 않았기에 결국 전쟁이 재개되었습니다. 이상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이런 비참한 상태에 이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성경의 계획은 의로운 왕이 적을 물리치고 백성을 그런 고통에서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시 20:1-2, 6-7). 이 영적 실패의 시기에 전쟁이 일어나 사마리아가 포위되고 백성들이 기근에 시달렸습니다. 포위가 너무 심해 의식적으로 부정하고 혐오스러운 것들이 엄청난 가격에 팔렸습니다. 이는 왕이 백성의 필요를 공급해야 한다는 개념과 대조됩니다(시 72:12-13).

열왕기하 6:26-27 주석

백성들은 왕에게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었지만(시 72:12-13), 불충실한 왕은 변명하고 하나님을 탓할 뿐이었습니다.

열왕기하 6:28-29 주석

식인 행위에 연루된 두 여인 중 한 명과의 왕의 대화는 훨씬 이전에 예언되었던 죄의 깊이를 보여줍니다(레 26:29).

열왕기하 6:30 주석

왕은 아마도 진심으로 옷 속에 베옷을 입었을 것입니다. 그는 백성의 고통을 느낀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었고, 자신의 슬픔의 증거를 능숙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여인의 고통에 큰 감정으로 반응했습니다.

열왕기하 6:31 주석

왕은 이 상황에 대해 도덕적 혐오감을 느낀 것은 옳았지만, 도덕적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을 비난하고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에 대해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이 재앙은 실제로 왕과 백성의 죄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열왕기하 6:32 주석

우상을 숭배하는 도시의 장로들이 엘리사를 높이 존경했다는 것은 그들이 그의 집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로 증명됩니다.

열왕기하 6:33 주석

왕의 잘못된 도덕적 민감성의 가장 강력한 증거는 사자가 왜 더 이상 자기 백성에게 이런 재앙을 내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냐고 물었을 때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대파괴자인 아합이 엘리야를 파괴자라고 비난한 장면을 상기시킵니다(왕상 18:17-18). 도덕적 반역자는 종종 자신의 변명을 정당화할 것만 봅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비난함으로써, 백성을 하나님께 대표해야 할 왕이 오히려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열왕기하 7:1 주석

이야기는 곧 일어날 기적적인 구원으로 전환됩니다. 엘리사는 다음 날 같은 시간에 성문에서 저렴한 가격에 식량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왕의 실패, 회개의 부족, 가시적인 믿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구원하실 것이었습니다 - 이는 받을 자격 없는 은혜의 행위였습니다.

열왕기하 7:2 주석

장관의 모독적인 발언에 대해 엘리사는 그가 축복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