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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5장 1절-22절,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9월 29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열왕기하 15장 1절-22절은 어두운 시대를 보여주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했습니다. 우리도 이 혼란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굳게 서서 정의를 실천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시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5장 1절-22절,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하 15장 1절-22절,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십시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 새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서론 :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


일제의 치하 속에서 우리 나라의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자"라는 신앙 아래 민족 계몽과 독립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교육과 실업을 통한 민족 역량 강화에 힘썼고,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고향에서 과수원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그는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의 삶은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빛났고, 당시의 암울한 상황 속에 있던 우리 민족에게 희망이 되었습니다.



본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열왕기하 15장 1-22절을 통해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십시오"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 중 매우 혼란스럽고 어두운 시기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어둠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가 어떻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어두운 시대의 현실

먼저, 본문은 유다의 아사랴(웃시야) 왕과 이스라엘의 여러 왕들의 통치 기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정치적 불안정과 도덕적 타락이 만연했던 때였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왕국에서는 왕위 찬탈과 살인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일부분을 15절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15:15, 살룸의 남은 사적과 그가 반역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15절의 묘사는, 당시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권력을 위해 살인을 불사하고, 심지어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에게 반역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같은 살인과 반역, 그리고 범죄들이 마치 일상적인 일처럼 취급되는 시대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권력과 이익을 위해 타인을 해치는 일이 빈번하고, 도덕적 가치관이 흔들리는 모습을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현실에서 이러한 모습을 너무나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 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변함없는 섭리

이렇게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는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특히 유다 왕국의 아사랴(웃시야) 왕에 대한 기록에 주목해 보겠습니다. 본문의 3절과 4절을 보십시오.

열왕기하 15:3-4, 아사랴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

아사랴 왕은 전반적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지만, 산당 제거라는 중요한 과제를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사랴를 통해 유다를 통치하시고 아사랴를 돌보셨고, 그의 통치는 52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본문의 설명은, 오늘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완벽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노력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셔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게 하실 것입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왕들 중 많은 이들이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였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와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정의와 공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많은 왕들이 권력을 위해 살인과 반역을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달리 공의롭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약자를 돌보고, 불의에 맞서며, 하나님의 정의를 이 땅에 구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아사랴 왕은 전반적으로 선한 왕이었지만, 산당을 제거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회개하며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사랴는 말년에 나병에 걸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들을 통해 왕국이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상 감사할 수 있는 이유를 찾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때로는 너무나 어둡고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우리 나라와 민족도 혼란스러운 상태이며, 중동 전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둠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 14-1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빛이 이 어두운 세상에 비치게 합시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우리를 빛과 소금으로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찬송을 드립니다. 우리가 말씀 안에 굳게 서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민족을 살펴 주시고, 전쟁 중에 있는 나라들 속에 평화를 주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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