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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장 16절-25절, 죄가 죄를 부른다 - 생명의삶 큐티 새벽설교

동족끼리의 전쟁을 통하여 비참한 상황에 빠진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꾀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베냐민 지파에 대해 맹세한 것도 지키고 베냐민 지파가 멸망 당하는 것도 지키기 위해 꾀를 내었지만 그 행위는 죄였습니다. 하나님께 묻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사기 21장 25절, 이스라엘의 죄


사사기 21장 16절-25절, 죄가 죄를 부른다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온 회중은 정의감에 충만했었습니다. 그러나 총회에 모인 군중들은 지나치게 흥분을 하였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흥분으로 인하여 잘한 일도 있었지만, 문제점도 생겨나오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실은 하나의 범죄 혹은 실수는 연속되는 범죄들을 유발하고 만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의 모습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지르게 된 죄의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습니까?


1. 핑계를 댄 외식을 행하였습니다(22)

  • 사사기 21: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이스라엘의 맹세는 하나님을 향하기보다는 실제로 인간 편에서 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맹세로 인하여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 중 젊은 처녀 40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죽임을 당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베냐민 지파에게 또다른 범죄의 제안을 하였습니다. 실로의 딸들을 납치하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볼 때에는 이러한 제안들이 모두 옳은 일처럼 보이고, 정의감에 찬 명령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위선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과 상관없이 인간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을 내리는 행위가 나타난 것입니다. 


2. 총회의 맹세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22-24)

  • 사사기 21:24,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총회가 했던 맹세가 무엇이었습니까? 끝까지 죽임과 베냐민 사람들과의 금혼이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이제 상황과 현실이 바뀌었다고해서, 모든 결정한 일들을 한순간에 뒤집어 버리고 허술하게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변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고 선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무모한 정의감 때문에 때때로 악순환의 과정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가나안에 이미 살고 있던 일곱 족속들을 모두 몰아내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결국 끝까지 팔레스틴과 싸움을 해야 했고, 오늘날에도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편에서의 위선이나 자랑 또는 섣부른 행동은 모든 악을 생산하거나, 악의 존재를 남게 하고 맙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모습은 하나님께 묻지 않는 교만한 죄의 모습이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현재 마주한 민족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어리석은 죄는 결국 이스라엘을 파멸로 이끌고 맙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항상 묻는 삶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하나님께 물었던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무슨 일이든 하나님께 묻고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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