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금요일의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은 요한복음 12장 12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장면입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내 인생의 왕은 오직 예수님 뿐이심을 고백합니다.
요한복음 12장 12절-19절, 호산나 나의 왕이시여
함께 할 찬양
새 찬송가 141장, 호산나 호산나
요한복음 12장 12절-19절, 개역개정 성경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아멘!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큐티 내용
1.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큰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가셨습니다.
2.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2-16절
“호산나"(이제 구원하소서)를 외치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어 환영하던 군중과, 예수님이 타신 어린 나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바라던 일과 예수님이 하시려는 일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 여 주는 장면입니다. 어린 나귀를 타심으로 스가랴 9:9의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님은, 사람들이 칭송하고 우러르는 영웅이 아니라 낮고 천한 곳, 죄인들의 깊은 곳을 찾아가실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들의 기대와 환호에 부응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들의 그릇된 비전에 도전하고 환상을 깨는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군중은 준마를 타고 로마 대신 자신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 되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마 1:21) 분이 되는 일에 생명을 드리셨습니다. 내 환호와 찬양은 나를 골고다까지 주와 함께 오르게 하는 고백입니까?
3.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 18절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일을 곁에서 목격한 사람들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예수님이 하신 일을 목격한 증인도, 증언도 사 라져 버립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죽은 사람을 살려낸 신비한 일의 증인은 자처했어도, 사형을 언도한 빌라도 앞에 계신 예수님의 무죄함은 증언하지 않았습니다. 눈으로 보고도 예수님이 행하신 하나님 나라의 일을 오해한 제자들과 증언자들은 그들이 예수님께 가장 필요한 상황일 때는 그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나는 증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19절
바리새인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께 쏠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차단하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 고백한 대로 모든 것이 쓸데 없는 허망한 수고였습니다.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 온 세상이 예수님을 따를 때, 그리고 다시 오신 예수님이 온 세상을 심판하실 때, 그들이 한 일이 정말로 쓸데없었음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런 날이 오기 전에 어서 쓸데없는 일을 멈춥시다.
4. 오늘의 기도
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만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게 하소서.
(참조 : 2022년 1월 2월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매일성경에 대한 나의 큐티
본문을 읽고 묵상하면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왕이심을 큐티하였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 앞에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외치며 "이스라엘의 왕"이라며 예수님을 칭송하였습니다. 그들이 고백한 "이스라엘의 왕"은 진실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태어나실 때에도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라고 헤롯에게 물었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찬송하였으며,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빌라도가 십자가 명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복음서는 전체적으로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요 온 인류의 왕이심을 선언하고 있음을 깨닫고, 주님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합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내 인생, 나의 목표도 모두 주님의 손에 달렸으며 왕이신 나의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여 따라 가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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