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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1절-20절, 내 교회를 세우리니 - 매일성경 강해 주석 해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태복음 16장 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정체성을 바리새인들에게 다시 보여 주시지 않으셨으며,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토대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절-20절, 내 교회를 세우리니 - 매일성경 강해 주석 해설



마태복음 16장 1절-20절, 내 교회를 세우리니



본문의 구조와 개요


마태복음 16장 1-20절은 마태복음의 전반적인 메시지에 중요한 몇 가지 뚜렷한 사건과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의 주요 주제와 구조를 요약하였습니다.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표적을 구하다 (1-4절)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요청하다
  • 예수님의 반응과 경고


2. 예수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에 대해 가르치시다 (5-12절)

  • 제자들의 오해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


3.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한 베드로의 고백 (13-20절)

  •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질문
  •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베드로의 고백
  •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예수님의 응답과 약속
  • 자신의 신분을 비밀로 하라는 예수님의 명령


4. 본문의 개요

전반적으로 이 구절은 예수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베드로의 믿음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불신 사이의 대조는 이 메시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는 거짓 가르침과 위선의 위험을 강조합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그의 교회를 세우겠다는 약속은 또한 미래의 기독교 성장과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합니다.



본문의 강해 주석 해설


1절, 강해 주석 해설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는 주요 신학적, 정치적 견해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세례 요한과 예수에 대한 공동의 반대 때문에 단결했습니다(3:7).


2절-3절, 강해 주석 해설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날씨에 대한 징조는 능숙하게 읽을 수 있었지만,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더 분명한 징조(예수의 기적)는 놓치고 말았습니다(4절 참고).


4절, 강해 주석 해설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은, 모세가 하나님을 거부한 이스라엘을 책망한 신 32:5을 떠오르게 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을 자신에 대한 거부와 비교하셨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 하셨습니다. 신 32:5의 문맥은 하늘, 비, 이슬, 소나기와 같은 기상 용어를 사용하며(신 32:1-2), 모세는 다른 곳에서 반역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하늘과 땅이 증인"이라고 말합니다(신 4:26; 30:19). 예수님은 구약 본문을 연결하기 위해 이같은 기상학적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5-7절, 강해 주석 해설

제자들은 다음 전도 여행을 위하여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에서 남은 음식을 모았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부주의한 행동이었을 수도 있지만, 유대교 지도자들처럼 예수님께서 매번 표적과 기사를 행하실 것을 기대했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1-4절). 잊어버렸다는 동사(ἐπιλανθάνομαι, 에필란타노마이)는 종종 고의적으로 내버려 두었다는 뜻으로 쓰입니다(겔 23:35, LXX). 누룩은 사소해 보이지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에 대한 은유로 사용되었습니다(13:33의 주석 참조). 누룩이라는 용어가 긍정적인 영향력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부정적으로 사용됩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많은 교리에 대해 의견이 달랐기 때문에, 그들의 공통된 가르침에 대한 언급은 예수의 메시아 되심에 대한 그들이 의견을 모았다는 사실을 의미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8-12절, 강해 주석 해설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에 대한 제자들의 기억 덕분에 제자들은 믿음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기적을 향한 그들의 끊임없는 열망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하늘로부터의 표적"(1절)을 요구한 것과 유사하며, 그들이 믿음이 작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13절, 강해 주석 해설

고대 이스라엘의 두 도시가 "가이사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이사랴 마리티마'(Caesarea Maritima)는 지중해 연안에 있었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Caesarea Philippi)는 갈릴리 바다에서 북쪽으로 약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내륙 도시였습니다. 이곳은 판(Pan)으로 알려진 자연신을 숭배하는 장소이자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 헌정된 신전이 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메시아로서의 예수의 정체성이 선포되었다는 것은 예수의 왕국이 로마 제국의 왕국보다 우월하며, 마찬가지로 모든 우상과 신화 속 신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4절, 강해 주석 해설

예수님의 동시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예언자적 역할을 인정했습니다. 헤롯은 그가 부활한 세례 요한이라고 의심했습니다(14:2). 예수님의 기적 중 일부는 엘리야의 기적과 유사하여(참조: 왕상 17:9-16, 마 14:13-21, 왕상 17:17-24, 마 9:18-19,23-26) 사람들은 그가 엘리야가 약속한 재림의 성취자라고 믿었습니다(말 4:5). 예레미야처럼 예수님도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심판의 설교자였습니다.


15-16절, 강해 주석 해설

마태는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불렀지만(1:1,16), 제자들이 그를 이렇게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드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여 주님을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에 세워진 수많은 이방 사원에 있던 거짓 신 판과 같은 생명이 없는 이방 신들과 대조시켰습니다.


17-18절, 강해 주석 해설

시몬 베드로는 하나님의 계시(11:25-27)로 인해 예수님의 정체를 이해했고,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베드로라는 별명을 지어 주셨습니다. 마태는 이전에 시몬을 베드로라고 불렀지만, 예수님이 베드로라고 부른 것은 복음서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Πέτρος, 페트로스)를 자신의 교회가 세워질 반석(πέτρα, 페트라)으로 지칭하셨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예수의 메시아 되심을 선포함으로써 교회의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엡 2:19-20, 계 21:14).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교회의 성장과 확장에 궁극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회라는 단어는 구약에서 유대인의 신성한 모임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던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단어를 사용하신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왕의 통치에 복종하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인 새 이스라엘을 구성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19절, 강해 주석 해설

열쇠는 권위의 상징입니다. 랍비들은 '묶다와 풀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에 대한 결정을 나타냈습니다. 베드로가 하늘에서 이미 허용되거나 금지된 것만 허용하거나 금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성한 계시의 대리인이었습니다.


20절, 강해 주석 해설

예수님의 동시대 사람들, 심지어 제자들조차도 메시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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