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태복음 23장 29-39절을 통하여 예수님은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을 꾸짖으시고 그들의 가르침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셨습니다. 이들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예수님을 거절하는 심판을 쌓는 자들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3장 29-39절, 심판을 쌓는 자들
본문의 개요
매일성경의 본문인 마태복음 23장 29-39절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 대한 책망하시고 멸망에 관한 예언을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선지자들의 무덤을 꾸미고 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자신들의 조상들을 비난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조상들이 저지른 죄악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비판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은 결국 심판 가운데 멸망할 것이며, 황폐하여 버린 바가 될 것입니다.
본문의 구조
첫째,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종교 지도자들이여 (29-33절)
예수님은 당시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외식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인 자신들의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선지자들을 박해한 이스라엘 (34-36절)
하나님께서는 음탕한 고멜과 같았던 이스라엘을 다시 부르시기 위하여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을 통하여 돌아오라고 수없이 외치셨지만, 이스라엘은 오히려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심지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써 자신들의 조상들이 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게 됩니다.
셋째, 황폐하여 버림을 받을 예루살렘 (37-39절)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그분의 독생자까지 십자가에 못 박은 완악한 예루살렘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황폐하게 되며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더이상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지 못할 것이며, 주의 영광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강해 주석 해설
29-32절, 강해 주석 해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들(세례 요한, 예수님, 제자들)을 핍박함으로써, 조상들이 행했던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위들은 하나님의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행동들입니다.
29-32절, 강해 주석 해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들(세례 요한, 예수님, 제자들)을 핍박함으로써, 그들의 조상들이 행했던 반역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들은 하나님의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악한 행동들이었습니다.
35-36절, 강해 주석 해설
예수님은 AD 70년에 다가올 성전 파괴에 대해 분명하게 예언하셨습니다. 지금의 이스라엘 세대가 의인들을 학대하였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아벨의 죽음은 창세기 4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스가랴의 살인은 역대하 24장 20-2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대하가 히브리어 성경의 순서에 따라 구약의 마지막 책이므로, 아벨과 스가랴의 순교는 히브리어 구약의 첫 번째와 마지막 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순교를 인용하신 것입니다. 일부의 주석가들은 예수님이 역대하 2장의 스가랴(여호야다의 아들로 묘사됨)와 스가랴 선지자(스 1:1에서 베레기야의 아들로 묘사됨)를 혼동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아들'은 아들, 손자, 심지어 먼 후손까지도 가리키는 일반적인 단어였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역대하 2장의 스가랴를 초기 또는 후기 조상으로 식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스가랴의 조상이 모두 베레갸라는 이름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해석입니다.
37절, 강해 주석 해설
시 17:8, 91:4, 사 31:5에도 나타나 있는 이 표현은, 암탉이 병아리를 보호하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뜻을 나타냅니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을 거부함으로써 하나님의 보호를 거부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의 정체성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8-39절, 강해 주석 해설
"황폐하다"는 단어는 "버려진"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집인 성전을 버리셨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를 다시 보지 못하리라'는 말씀과 함께 성전을 떠나실 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는 복이 있도다!"라는 시편 118편 26절의 구절은 마태복음 21장 9절에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을 환영하는 환희의 인사였습니다. 한 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이와 같은 목소리로 예수의 죽음을 외치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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