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마태복음 27장 1-10절, 가룟 유다의 최후 - 매일성경 개요 구조 강해 주석 해설

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인 마태복음 27장 1-10절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불법적으로 재판한 이후에 유다 총독 빌라도에게 넘기는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 가룟 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본문의 주석과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7장 1-10절, 가룟 유다의 최후 - 매일성경 개요 구조 강해 주석 해설



마태복음 27장 1-10절, 가룟 유다의 최후



본문의 개요


예수님은 대제사장들과 산헤드린 공의회원들에게 불법적으로 재판을 받으시고, 베드로는 그 현장에서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곧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넘겨 지시고 재판을 받으시는 과정 중에 가룟 유다는 자신의 죄를 깨닫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는 후회하였지만 회개에까지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경우를 보면서, 후회와 회개는 결과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본문의 구조


첫째, 빌라도에게 끌려가신 예수님 (1-2절)

산헤드린 공의회는 사형 선고나 집행의 권한이 없었습니다. 사형은 오직 로마 제국의 총독을 거쳐야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로마 총독인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넘겨 다시 재판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빌라도에게 사형 언도를 사주하려 하였습니다.


둘째, 가룟 유다의 최후 (3-10절)

자신의 스승이자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긴 유다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합니다. 하지만 온전히 회개하지 못하고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결국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고 맙니다.



본문의 강해 주석 해설


1-2절, 강해 주석 해설

산헤드린이 이른 아침에 회의를 한 이유는, 전날 밤의 불법적인 절차를 보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유대 율법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낮 시간에 사형 재판을 진행하고 결론을 내려야 했습니다(산 4:1). 율법은 또한 안식일 전날에 재판을 진행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또한 예수님의 처형에 대한 로마의 승인을 계획하고 확보해야 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AD 26-36년 동안 로마의 유대 총독이었습니다. "헤게몬"(총독)이라는 칭호는 라틴어 "총독"을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으로 요세푸스(Ant. 18.55)가 빌라도에 대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3-4절, 강해 주석 해설

무고한 피를 흘리고 스승을 배신하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를 초래하는 심각한 범죄입니다(신 27:25).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반응은, 그들이 예수님이 무죄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을 보여줍니다.


5절, 강해 주석 해설

일부 유대인들은 범죄자들이 처형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속죄를 받는다고 믿었습니다(삼상 6:3). 죄책감에 시달리던 유다는 자신의 범죄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깨닫고 속죄를 받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만이 속죄를 가져옵니다.


6-8절, 강해 주석 해설

8절은 마태가 AD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복음을 기록했음을 암시합니다.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한 지 수십 년이 지난 후에 그러한 무덤을 찾아내어 이름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9-10절, 강해 주석 해설

구약에 대한 마태의 호소는 스바냐 11장 12-13절과 열왕기 하 32장 6-9절의 주제를 섞어서 언급하였습니다. 첫 번째 본문은 이스라엘이 영적 목자를 거부한 것과 그에 대한 낮은 평가(은 30개, 노예값, 출 21:32), 로마인들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해 설명합니다. 두 번째 본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황폐해진 후 회복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 두 예언은 단순히 유다의 행동을 둘러싼 사건을 예언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태는 이 두 본문을 통합하여 예루살렘이 메시아를 거부하면 멸망할 것이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 도시를 회복 시키실 것임을 보여줍니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