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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장 22절-32절, 솔로몬이 고백한 하나님의 성품 세 가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 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8장 22절부터 32절까지의 말씀으로, 성전을 완공한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고백한 하나님의 성품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솔로몬이 고백한 하나님의 세 가지의 성품을 큐티하면서 새벽예배 설교문을 작성하고 나눕니다.


열왕기상 8장 22절-32절, 솔로몬이 고백한 하나님의 성품 세 가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 설교문


열왕기상 8장 22절-32절, 솔로몬이 고백한 하나님의 성품 세 가지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 새 찬송가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부모도 약속을 지키지 못합니다


가끔, 아이들에게 급하게 약속을 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약속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막상 약속을 지키려고 하다 보면, 시간이 겹쳐서 약속을 미뤄야만 할 때가 있었습니다. 혹은, 약속은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유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서 약속을 취소 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자녀들을 사랑하는 부모라 할지라도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약속을 반드시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약속을 지킬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고, 또 때로는 깊이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약속을 변경해야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은 약속을 지키는 부분을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한계를 부딪히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는 전혀 다른 분이십니다.



말씀을 지키시는 하나님


성전 완공 후, 솔로몬은 온 회중과 마주 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기도에 응답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오늘 본문에서 세 가지의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고백하고 있습니다.


1. 유일하심 :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먼저, 솔로몬은 하나님을 향하여 유일하신 하나님, 주와 같은 신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8:2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세상에 많은 신들이 있고 사람들이 의지하고 붙잡는 존재들이 많습니다. 돈을 의지하는 사람도 있고 권력이나 군사력을 의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같이 전능하신 분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은,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2. 신실하심 :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다음으로, 솔로몬은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2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8:24,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하나님은 한 번 약속하신 말씀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약속을 지키실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약속을 못 지키는 것은 무능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시기에, 어떤 약속을 하셨든지 그 약속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3. 자비하심 :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는 자비로우신 분이라고 솔로몬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3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8: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솔로몬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하시며 회복 시키시는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특히 솔로몬은 성전을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만남과 교제의 장소로 삼고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으시고 용서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를 지은 죄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고 죄를 자복하면 용서하여 주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그렇다면,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신실하시며 자비하시다는 솔로몬의 고백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가 있겠습니까?


1.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솔로몬이 고백한 하나님은 '입으로 하신 말씀을 손으로 행하시는 분',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네 몸에서 난 아들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 건축을 완공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100세가 되어 아들을 낳을 수 없는 상황인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야를 보내 주시겠다고 이사야 선지자들을 비롯하여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한 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으며,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며 우리를 도와 주실 것입니다.


2. 용서 하시는 하나님

또 하나, 솔로몬은 자기 죄를 자복할 때 하나님은 그 죄를 용서하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오늘 본문에서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다리오가 바벨론을 통치하면서 다니엘을 국무총리로 임명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질투했던 다른 신하들은 '삼십일 동안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자'라고 왕에게 제안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다니엘이지만,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죄악으로 인하여 멸망 당한 유다가 예루살렘의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유다의 죄를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70년 만에 회복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와 모든 인류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고 믿는 자는 하나님께 죄의 용서함을 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오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찬송하며 살아갑시다. 



본문의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유일하시고 신실하시고 자비로우신 성품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신실하셨던 하나님,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셨던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실하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기 상황 속에서 도우시고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실수와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신실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찬송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온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실패하고 범죄할지라도, 회개할 때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가운데 찬송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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