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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장 12절-21절, 주님께서 지으셨습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 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8장 12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으로,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완료하고 완공을 선포하는 장면입니다. 솔로몬은 성전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며 주의 뜻에 따라 지어졌음을 고백합니다. 본문의 큐티하고 새벽예배 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8장 12절-21절, 주님께서 지으셨습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 설교문


열왕기상 8장 12절-21절,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615장, 그 큰 일을 행하신
  •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아버지의 뜻대로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호수 주변의 언덕에서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께서 가르쳐 주신 이 주기도문에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신 이 주기도문과 같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이 땅에서 사셨습니다. 솔로몬도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지으셨습니다


성전을 완공하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하자,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였습니다. 이 때, 솔로몬은 하나님께 성전 완공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의 모든 일을 행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솔로몬의 고백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1. 주님을 위해 지었습니다.

가장 먼저,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곳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전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통하여 주님의 집으로 지으신 곳입니다. 13절입니다.

  • 열왕기상 8: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성전은 솔로몬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지은 건물이지만, 솔로몬의 명성이나 재산을 자랑하기 위해 만든 건축물이 아닙니다. 성전은 오직 하나님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기 위하여 세우신 곳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위대하신 이름이 성전을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드러나도록 하기 위하여 세우신 곳이 성전입니다.

성전과는 개념이 다르지만, 오늘날 우리 교회의 목적은 성전의 목적과 동일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의 고백을 드리는 성도들이 모인 믿음의 공동체이자,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신 이름을 세상에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차게 되며,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2. 주님이 직접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은 주님께서 직접 지으신 건물입니다. 다윗이 땅과 재정을 준비하고 솔로몬과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위하여 힘을 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모두를 사용하셔서 성전을 건축 하셨습니다.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8: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솔로몬은 성전을 '그의 손으로' 이루셨고 건축하셨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손으로 이루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시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 속에 간섭하시고 함께 하시며 이루셨다는 뜻입니다. 성전 건축은 계획하신 분도 주님이시요 이루신 분도 주님이시라는 솔로몬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내 삶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생명을 주셨고 새 날을 주셨습니다. 새벽예배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고, 오늘을 살아갈 건강도 주셨습니다. 나의 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요, 나의 오늘은 주님께서 직접 이루어 가시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을 하나님께서 직접 이끌어 가실 수 있도록, 내 인생의 주권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주와 같이 걸어 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3. 주님의 뜻에 따라 지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닌, 그의 아들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며 주님의 뜻을 나타내셨습니다. 20절입니다.

  • 열왕기상 8: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성전 건축에 대한 간절한 뜻을 다윗은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다윗은 전쟁으로 인하여 피를 많이 흘린 사람이었기에, 거룩하게 하나님을 위한 집을 건축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집인 성전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오늘도 내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갑시다. 아무리 내게 의욕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겸손히 순종하고 내 뜻을 접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의 결론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한 후, 성전은 주를 위해 주께서 지으셨고 주의 뜻대로 완공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솔로몬의 고백처럼, 우리의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셨으며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천지 만물을 뜻대로 이루어 나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새 날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선한 언행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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