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8장 33절부터 43절까지의 말씀으로, 성전을 봉헌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솔로몬의 기도입니다. 솔로몬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구원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 설교문을 정리하고 나눕니다.
열왕기상 8장 33절-43절, 구원을 간구하는 솔로몬의 기도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 새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아이가 울 때
아이를 처음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필요한 것이 있어서 울어도, 왜 우는지 몰라서 당황합니다.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인지, 몸이 아파서 우는 것인지 혹은 기저귀를 갈아 달라고 우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모릅니다. 아기가 울면 초보 부모도 스트레스 받고, 자신의 필요가 채워지지 않는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우는 소리를 들어도 이유나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지만,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우는 소리와 기도 소리를 듣고 즉시 이해하시고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구원을 간구하는 솔로몬의 기도
솔로몬은 오늘 본문의 말씀 속에서, 세 가지의 큰 주제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구원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였습니다. 또, 모든 민족들의 하나님께 누구든지 기도할 때 응답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1. 전쟁에서 구원해 주옵소서.
성전 건축을 완료한 솔로몬은, 하나님을 향하여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가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 중의 일부인데, 특별히 솔로몬은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전쟁에서 구원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3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8:33,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항상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그들 역시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언제든지 회개하고 성전에서 기도하면 회복 시키시고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실제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2. 재앙에서 구원해 주옵소서.
솔로몬은 두 번째로,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할 때 각종 재앙에서부터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37절입니다.
- 열왕기상 8:37,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재앙을 만났을 때에도 죄를 회개하고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재앙에서 구원해 달라고 솔로몬은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심으로 회개하는 자를 반드시 용서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3. 이방인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마지막으로,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도 응답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42절입니다.
- 열왕기상 8:42,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솔로몬이 이방인의 기도에도 응답해 달라고 간구한 것은,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심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을 돌보시는 민족의 신이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온 인류의 구원자요 창조주이십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들의 해결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전쟁이나 각종 재앙으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전을 향하여 손을 들고서 언제든지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전쟁과 재앙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물과 모든 인류를 창조하신 유일하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가 산헤립의 편지를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 펴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셔서 앗수르 군대를 패하게 하셨고, 산헤립은 우상을 숭배하다가 아들들의 손에게 죽임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전쟁과 재앙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시며, 모든 민족들을 통치하시는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에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능력의 주님 앞에 문제를 아뢰며 기도할 때, 회복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솔로몬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전쟁과 재앙에서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합니다. 심지어 이방인들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도 응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솔로몬이 고백한 바와 같이,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를 위기와 재앙 속에서 구원해 주시는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위기와 고난을 만날 때에도 우리의 피난처와 도움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만을 의뢰하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위기와 고난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뢸 때,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를 위기와 고난에서 건져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있으며, 주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 삶에 찾아 오는 고난과 아픔과 위기를 이 새벽에 기도하며 아룁니다. 우리를 이 어려움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지치고 상한 우리의 몸과 마음에 위로와 평안과 회복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열왕기상 8장 44절-53절, 보호와 회복을 위한 기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열왕기상 8장 22절-32절, 솔로몬이 고백한 하나님의 성품 세 가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 설교문
- 열왕기상 8장 33절-43절,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