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1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욥기 8장 1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는 욥의 친구인 빌닷이 인과응보라는 인류 보편의 법칙을 가지고 욥의 상황들을 설명하고 충고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욥기 8장 1절-22절, 전통에서 배우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95장, 자비하신 예수여
본문의 구조
1. 인과응보에 대한 빌닷의 확신 (1-7절)
빌닷은 인과응보에 근거하여 욥의 자녀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욥의 자녀들이 숨겨진 심각한 죄들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고 심판하셨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2. 인과응보에 대한 인류의 확신 (8-22절)
이어서 빌닷은 인과응보라는 인생의 법칙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오래된 법칙이라고 설명합니다. 모든 인류들은 인과응보의 법칙 아래에서 살아 왔으며, 지금 욥 역시 이러한 인과응보에 따라 회개해야만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2절 주석
욥의 친구인 빌닷은 마치 자신이 하나님의 변호인처럼 행동합니다. 그는 욥이 공허한 바람과 같은 인생을 살아 왔다고 기소하고 있습니다.
2. 3-4절 주석
빌닷의 수사학적인 질문인 "어찌 하겠시겠는가"는 부정적인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들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의로우십니다(신 32:4). 빌닷은 죄를 지은 욥의 자녀들을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은 마땅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5-7절 주석
빌닷은 욥이 분명히 죄를 지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들은 모두 욥에게 숨겨진 죄가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의 생명만은 살려 주셨기 때문에, 욥의 인생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망이 있다고 빌닷은 말합니다. 또, 이 구절들 중에서 '집'은 목초지 혹은 거주지를 뜻합니다.
4. 8-10절 주석
빌닷은 전통적인 지혜인 '허무함'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사라지는 그림자나 바람처럼 짧고 허무합니다. 그래서 빌닷은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5. 11-13절 주석
갈대에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물이 없으면 갈대가 결국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은 결국에는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생명수'이신 하나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6. 14-15절 주석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에 소망을 두는 사람들은 거미줄에 기대는 사람과 같습니다. 결국 거미줄이 그 사람을 붙잡을 것이고 그 사람은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7. 16-19절 주석
경건하지 않은 사람은 바위 사이에 서 있는 포도나무와 같습니다. 이 같은 포도나무는 쉽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금방 뽑혀서 흔적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8. 20-22절 주석
빌닷은 자신의 주장을 '인과응보'로 요약합니다. 욥이 만약에 의인이라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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