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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4장 22절-29절, 십일조 정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농사를 짓고 소산을 거둘 때,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며 십일조를 드리라고 명령합니다. 십일조는 세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행위입니다. 매일성경 본문인 신명기 14:22-29의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14장 22절-29절, 십일조 정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신명기 14장 22절-29절, 십일조 정신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9장, 하나님이 언약하신 그대로



본문의 구조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하셔서 십일조를 드리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변함없는 믿음을 위해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1. 매년 하는 십일조 (22-27절)

하나님께서는 매년 농사를 지어 얻은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렇게 십일조를 명령하신 이유는, 토지의 소산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동시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들이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고 성막을 관리함으로써,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를 드리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 매 삼 년 끝 십일조 (28-29절)

하나님께서는 매 삼 년 끝에 십일조를 할 것을 추가로 명령하셨습니다. 이 십일조는 레위인과 더불어 사회적인 약자인 나그네, 고아와 과부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들을 위한 십일조를 삼 년마다 행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직접 행하도록 하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4장 22-29절 주석

22절부터 27절까지는 매년 드리는 십일조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으며, 28절부터 29절까지는 삼 년마다 드리는 십일조에 대한 지침을 알려줍니다.


2. 14장 22절 주석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모세 율법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것이 아니라, 그 율법에 의해 채택되어 하나님을 정규적으로 예배하는 한 부분으로 의무화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동방의 왕들과의 전투에서 돌아왔을 때, 그는 가진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바쳤습니다(창 14:20). 마찬가지로,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하란으로 가는 여정에서 무사히 돌아오면 자신의 소유물의 십분의 일을 주님께 바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창 28:18-22). 모세 언약의 맥락에서, 하나님은 조공을 바쳐야 할 위대한 왕으로 간주됩니다(민 23:21; 31:28).


3. 14장 23절 주석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십일조를 먹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든 양식의 출처를 기억하고 생각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4. 14장 24-25절 주석

구약의 명백한 율법을 강조하는 사상 속에서도 은혜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이 구절은 일부 예배자들이 동물이나 농산물 대신 돈을 바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이러한 은혜를 보여줍니다.


5. 14장 26절 주석

제물을 사는 관행은 신약 시대에도 계속되었지만, 예수님께서 성전을 "시장"이라고 부르실 정도로 돈 바꾸는 자들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성전의 성역을 악용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요 2:16).


6. 14장 27절 주석

이 구절은 12:12, 19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7. 14장 28-29절 주석

고대 이스라엘에는 '급여를 받는 성직자'가 없었기 때문에 제사장과 레위인은 백성들의 헌물에 생계를 의존했습니다. 따라서 삼 년마다 모든 농작물의 십분의 일을 저장하여 레위인뿐만 아니라 거류 외국인, 고아, 과부에게도 분배해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가난한 자들을 더 많이 돌볼수록 주님의 축복을 더 많이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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