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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1-12,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3월 8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10:1-12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이혼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들으시고, 이혼은 근본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결혼에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0:1-12,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마가복음 10:1-12,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본문의 구조


예수님은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10:1-12의 말씀을 통하여, 이혼에 대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이혼에 관해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윤리를 제시하시며 이혼을 근본적으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1. 이혼에 관한 모세 율법 (1-4절)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하여 이혼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모세의 율법의 가르침에 대해 물으십니다. 바리새인들은 모세가 이혼 증서를 써주고 이혼할 것을 허락하였다고 대답합니다.


2. 이혼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 (5-12절)

그러자 예수님은 모세가 이혼을 허락한 것은 인간이 너무나도 악하기 때문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이혼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결혼은 하나님께서 짝 지어 주신 공동체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면 인간이 깨뜨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제도이므로 사람이 나눌 수 없다. 마가복음 10장 1-12절



본문의 주석


1. 10:1 주석

"거기서'라는 말은 가버나움(9:33)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유대는 남쪽에 있었고, 요단 강 건너는 베뢰아 또는 트랜스요르단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은 헤롯 안티파스의 관할 구역이었으며, 2절의 질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2. 10:2 주석

이혼에 대한 정당성에 대해 두 가지 주요 학파가 의견을 달리했습니다(마 19:3). 샴마이 학파는 엄격했고 힐렐 학파는 자유주의적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동기는 예수를 시험하려는 것이었습니다(8:11; 12:15). 아마도 이 만남이 헤롯 안티파스의 영토에서 일어났다면, 그들은 예수께서 세례 요한이 그랬던 것처럼 대답하시고 같은 운명을 겪으시길 바랐을 것입니다(6:16-17에 대한 각주 참조).


3. 10:3-4 주석

예수께서는 '모세가 너희에게 무엇을 명령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들은 신명기 24:1-4를 근거로 대답했지만, 이 구절은 이혼을 명령하지 않았습니다. 이 구절은 이혼을 인정하고,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며, 남편이 중간에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경우 원래 아내와 다시 결혼하는 것을 금지했을 뿐입니다. 다시 한 번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잘못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4. 10:5 주석

'너희 마음의 완악함'이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영적인 완악함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조건적으로 이혼을 허용했습니다.


5. 10:6–8 주석

창세기에서 인용한 두 구절을 통해 예수님은 나중에 하나님께서 창조의 시작부터 의도하신 원래 의도에서 조건적 허용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27을 인용하여 예수님은 결혼이 남자와 여자 사이를 하나로 만드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6. 10:9 주석

예수님은 결혼이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인 '아무도 갈라놓지 못하게 하라'는 말은 사법부가 아니라 남편을 향하여 명령하는 말씀입니다(11절 참조). 이렇게 예수님은 2절의 질문에 답하시고 이혼을 금지 하셨습니다.


7. 10:10 주석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라며 그가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인지 물었습니다.


8. 10:11–12 주석

예수님은 재혼을 간음과 연관시키는 듯 보였지만, 모든 재혼을 금지한 것이 아니라 이혼이 성경적으로 타당한 이유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그 후의 결혼은 간음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마가복음에는 마태복음 5:32과 19:9의 예외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이 구절이 이혼과 재혼에 대한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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