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5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28장 36절부터 5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을 거듭하고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는 이스라엘은, 결국 이방인의 포로가 되어 타국에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28장 36절-57절, 불순종의 종착점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본문의 구조
오늘 본문인 신명기 28장 36-57절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순종할 경우 받게 될 저주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이스라엘의 추방과 축복 취소 (36-44절)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고 불순종하면,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로 끌려가 포로가 될 것이며 농사와 재산에 큰 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방인에게 종노릇하며 가난해질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2. 재앙의 연속 (45-48절)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으로 인해 생겨나는 이 모든 저주가 이스라엘을 따라다니며,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지 않은 대가로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모든 것이 부족한 중에서 적군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3. 극심한 고난 (49-57절)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먼 나라에서 흉악한 민족을 데려와 불순종한 이스라엘을 치게 하실 것이며, 기근과 굶주림으로 인해 이스라엘 자녀들의 살까지 먹게 될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본문의 주석
1. 28:36-37 주석
이스라엘의 반역은 하나님에 의해 뿌리 뽑힐 것이며, 그들과 그들의 왕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이 알지 못했던 이방 나라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그들의 조상들이 잘 알고 있던 애굽을 배제합니다. 역사적으로 그들은 결국 앗수르(열왕기하 17:6)와 바벨론(열왕기하 24:10-17)에 끌려갔습니다.
2. 28:38-44 주석
저주들의 또 다른 모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8-40절의 저주 순서는 본질적으로 1-14절의 축복과 같습니다. 44절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민족들의 영향력 있는 머리가 되기보다는 불순종으로 인해 무력한 꼬리가 될 것입니다.
3. 28:45-48 주석
저주 부분의 초기 결론 역할을 합니다. 45절은 15절 서두를 반복합니다. 47-48절의 대조를 주목하십시오.
4. 28:46 주석
표적과 이적은 대개 하나님의 현존과 축복을 나타냅니다(신명기 4:34, 7:19, 26:8, 예레미야 32:21).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비교할 수 없는 권능과 영광을 보여주기 위해, 특히 의심하는 세상 앞에서 그것들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 또한 자신의 사역을 입증하고 신성을 보여주기 위해 표적과 이적을 행하셨습니다(요한복음 20:30-31).
그러나 이스라엘의 심판의 날에, 본문의 저주들은 주님과 그분의 권능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열방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에게 그분의 진노가 쏟아질 때, 그들은 큰 복을 받았던 백성의 몰락을 보고 경외심을 느낄 것입니다. 앞으로 모든 세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비참한 최후로 인해 주님의 언약을 어기면 무겁게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상기할 것입니다.
5. 28:48 주석
철 멍에는 피할 수 없는 혹독한 속박을 은유적으로 나타냅니다. 전쟁 포로들은 탈출을 방지하고 모욕을 주기 위해 멍에를 걸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그들이 주님께서 그것을 깨뜨리실 때까지 압제의 멍에를 메었던 것으로 묘사했습니다(예레미야 27:7-8, 28:14, 30:8, 에스겔 34:27).
6. 28:49-52 주석
먼 나라는 후대 성경 기록과 묘사를 볼 때 앗수르입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3년 동안 포위했고 결국 항복하게 만들었습니다(열왕기하 17:5).
7. 28:53-57 주석
사마리아 포위 때문에 사람들은 식인 행위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서 묘사된 이 끔찍한 행동은 앗수르 포위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서 아람인들의 포위 때 정확히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열왕기하 6:24-31). 예레미야 또한 자신 시대 바벨론인들에 의한 예루살렘 포위 때 시민들이 이렇게 절박해질 것이라고 예언했고(예레미야 19:9), 실제로 그가 직접 목격했습니다(예가 4:10, 에스겔 5:10).
참고할 글
- 신명기 28장 36절-57절, 불순종의 비극과 우리의 선택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4월 15일 묵상] 신명기 28장 36절-57절, 머리에서 꼬리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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