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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편 19절-35절,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인은 자연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하나님을 평생토록 찬송하겠다고 결단합니다. 4월 30일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시편 104편 19절-35절은 자연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은혜를 찬송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합니다.


시편 104편 19절-35절,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편 104편 19절-35절,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함께 할 찬송


  1. 새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2. 새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서론 : 즐거울 때 찬송하라


야고보는 고난을 당하는 성도와 즐거운 일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야고보서 5장 13절은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라고 교훈합니다. 고난 속에서 성도는 포기하지 말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일들이 잘 되고 형통한 순간에는 찬송하라고 야고보가 권면합니다.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시편 104편의 시인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고 노래합니다.



본론 :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오늘의 말씀인 시편 104:19-35의 말씀은, 평생토록 여호와를 찬양하겠다는 시인의 결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33절에서 시인은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라며 결연한 고백을 하며 노래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인은 왜 평생토록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고백하는 것일까요?


첫째,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이기 때문입니다. 24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시인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지으시고, 또한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되시고, 우리가 사는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온 맘 다해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지혜 때문에

또한 시인은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고 고백합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자연을 가만히 보면, 그 속에서 우리는 놀라운 이치와 섭리를 부분이나마 깨닫게 됩니다. 시인은 20절을 통하여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니이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낮과 밤을 구분하시고 짐승들이 밤에 활동하게 하셨다며 찬양합니다. 그리고 해가 돋으면 23절에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라며, 세상 만물 속에 깃든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 만물 속에서 엿볼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는 지혜가 우리 안에 있길 소망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긍휼 때문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긍휼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인은 거대한 바다 생물인 리워야단이라는 생물도 언급합니다. 그런데 27절에서 시인은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라고 고백하며 거대한 짐승까지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먹이신다고 노래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보시기 심히 좋았다고 평가하신 우리에게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을 주심으로써 긍휼을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그렇다면, 시인이 창조주이신 하나님, 지혜로우신 하나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성품 때문에 마땅히 찬양해야 한다고 고백하는 본문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이유는,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만물을 통하여 인간이 양식을 공급받게 하시며, 자연의 변화를 통하여 즐거움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자연 만물 속에 포함되어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풀과 가축들을 우리의 양식으로 주셨고, 하나님께서 주신 양식을 통하여 우리는 오늘도 힘을 얻고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보게 하시고 여름으로 가는 오늘날에는 푸르른 나뭇잎들을 통하여 계절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각 계절마다 특징들을 주셔서 변화의 기쁨을 맛보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모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둠을 만드시고 야생 동물들이 밤에 활동하도록 시간을 정하셨습니다. 반대로, 인간은 낮에 일을 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밤에 일해야 하는 직업을 제외하고는, 인간의 정상적인 삶은 낮에 일하고 밤에는 쉬는 것입니다. 낮에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은 밤에 편안한 휴식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밤에 제대로 쉬지 않는 사람들은 낮에 최선을 다해 일하지 못하게 되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해가 떠 있는 낮 동안에 부지런히 내 할 일을 하는 성실한 성도가 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시간을 아끼고 오늘도 가정에서 직장에서 지역 사회 속에서 내게 주신 일들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감당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 성실하게 살며 주의 기쁨이 됩시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자연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창조섭리와 지혜 그리고 긍휼하심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지혜를 가지게 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주신 시간 동안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성실한 성도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성실하게 살아감으로써 주님의 기쁨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에게 돌보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 속에 깃들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루의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내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2.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을 인도하시고 그들의 미래를 책임져 주소서.
  4.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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