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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장 17절-33절, 신념과 신분을 내려놓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5월 23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입니다. 본문은 정결법이 깨어지고 유대인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와 그의 식구들,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복음 안에서 더 이상 율법의 경계는 사라져 버렸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본문을 요약하고 구조를 나누며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 신념과 신분을 내려놓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 신념과 신분을 내려놓고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본문의 구조


1.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10:17-33은 유대인 베드로와 이방인 고넬료의 만남을 다룹니다. 베드로는 환상 속에서 하나님이 모든 음식을 깨끗하게 하셨음을 깨닫고, 이방인도 하나님께서 받아주셨음을 이해합니다. 동시에, 로마 백부장 고넬료는 천사의 지시로 베드로를 초청합니다. 고넬료의 사람들은 베드로를 찾아오고, 베드로는 성령의 인도로 그들을 따라 고넬료의 집에 갑니다. 그곳에서 베드로는 고넬료와 그의 가족 및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합니다.


2. 구조 1: 베드로의 환상과 고넬료의 초청 (17-23절)

베드로는 자신이 본 환상의 의미를 고민하던 중에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합니다. 성령은 베드로에게 주저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라고 지시합니다. 베드로는 내려가 그들을 맞이하며 자신이 바로 그들이 찾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고넬료의 사람들은 주인 고넬료가 경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천사에게 지시를 받아 베드로를 초대했다고 설명합니다. 베드로는 그들을 안에 들여 머물게 하고, 다음 날 함께 고넬료의 집으로 출발합니다.


3. 구조 2: 고넬료와의 만남과 준비 (24-33절)

다음 날 가이사랴에 도착한 베드로는 고넬료와 그의 가족, 가까운 친구들이 모인 것을 봅니다. 고넬료는 베드로를 맞이하며 절합니다. 베드로는 자신도 사람이라며 절하지 말라고 합니다. 집 안으로 들어간 베드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어떤 사람도 속되다 하지 말라고 하셨음을 설명합니다. 고넬료는 자기가 본 환상과 천사의 지시를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두가 모였다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지를 전할 준비를 합니다.



본문의 주석


1. 10:17-21 주석

천사가 고넬료에게 명령한 것에 반해, 주님께서 그에게 비전을 허락하신 후에 말씀하신 분은 성령님이셨습니다. 성령과 천사가 전달자로 번갈아 등장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나타납니다(8:26, 29).


2. 10:22-23 주석

베드로가 그들에게 숙소를 제공한 것은 그가 받은 비전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3. 10:24 주석

하나님이 한 사람의 삶에 강력하게 역사하실 때, 자연스러운 반응 중 하나는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모아 그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이 경우, 베드로의 파격적인 희망의 메시지가 미치는 영향을 배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10:25-26 주석

고넬료가 베드로를 만나자 그의 발 앞에 엎드려 그를 숭배하자, 베드로는 자신도 그저 인간일 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사도들은 항상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자 했습니다.


5. 10:27-28 주석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주신 비전은 유대인이 이방인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 정결 기준이 이제는 쓸모없게 되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것이 베드로의 세계관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6. 10:29-32 주석

이것은 고넬료의 비전이 세 번째로 언급되는 부분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왜 그곳에 있는지 몰랐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것만은 확신했습니다.


7. 10:33 주석

그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 모여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과 행동을 듣기 위해 모였다고 말한 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어린아이와 같은 열린 마음을 보여줍니다(눅 18:15-17).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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