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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장 27절-42절, 사도들의 말과 가말리엘의 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1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5장 27절부터 42절까지입니다. 본문은 사도들이 산헤드린 공의회 앞에서 위협을 받는 중에 가말리엘 율법 학자가 무엇이 우선인가를 권면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도행전 5장 27절-42절, 사도들의 말과 가말리엘의 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사도행전 5장 27절-42절, 사도들의 말과 가말리엘의 말



함께 할 찬송


  1. 새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2. 새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서론 : 존경 받는 직분자가 되려면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이라도 존경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존경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분자라고 해서 다 같은 직분자가 아닙니다. 어떤 직분자는 교회에서 인정을 받지만, 또다른 직분자는 전혀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본문 : 사도들의 말과 가말리엘의 말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5:27-42에서는, 산헤드린 공의회가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위협합니다. 하지만 사도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 상황 속에서 가말리엘이라는 율법 학자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권면을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도들

감옥에 갇혔다가 천사에 의해 구출된 베드로와 사도들은, 성전에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산헤드린 공의회는 성전 맡은 자를 보내어 사도들을 공회 앞에 끌어 와서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사도들의 대답이 무엇이었습니까? 2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사도행전 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산헤드린 공의회는 예수님을 재판했었고 유대인들을 사주해서 빌라도가 사형을 언도하게 만든 사람들입니다. 즉, 십자가 사건의 주범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피하기 위해 사도들이 복음 전하는 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사도들은 산헤드린 공의회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대답합니다. 사도들은 계속해서 산헤드린 공의회가 예수님을 죽였으나,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누구든지 그 이름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을 선포하겠다고 목숨 걸고 말합니다.


둘째, 조심하라고 권면하는 가말리엘

사도들의 대답에 대해 공의회원들은 크게 분노하고 사도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위기의 상황 속에서 바리새인이자 율법교사인 가말리엘은 산헤드린 공의회원들에게 지혜로운 말로 권면합니다.

  • 사도행전 5: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가말리엘은 유대인들에게 존경 받는 위대한 랍비인 힐렐의 손자였습니다. 실제로 가말리엘은 랍비보다 더 존경을 받는 사람인 "랍바누"(우리의 선생님)라고 불렸던 사람입니다. 그는 사도들의 말과 행동들이 사람에게서 났다면, 지금까지의 역사에 비추어 볼 때 저절로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기적과 말씀이라면, 세상 그 누구도 사도들을 대적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 사도들의 말과,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말한 가말리엘의 말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사람의 소리나 이론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 많은 이론과 주장들, 지혜로운 사람들의 가르침들이 있습니다. 철학자들의 위대한 교훈도 있고 훌륭한 스승들의 지혜의 책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보다 더 위대하고 지혜롭고 완전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세상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입니다.

사도들은 산헤드린 공의회의 변명이나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천사가 감옥에서 사도들을 구출할 때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라고 명령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하기에, 사도들은 공의회원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이 우선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의 것들 중에 아무리 우리에게 유익을 주고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아 보인다 할지라도,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양보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물질도, 권세도, 명예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 죄를 깨끗하게 용서하신 예수님과 바꿀 수 없습니다.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우리를 위협해도 예수님을 따르고 말씀에 순종한다면, 모두 해결됩니다.


둘째, 하나님의 주권이 우선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주권이 우선이라는 진리입니다. 가말리엘은 오늘 본문에서 두 종류의 사람을 예로 들었습니다.

36절에 나오는 드다라는 사람은 사이비 교주이자 마술사였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현혹시켜 400명의 추종자가 생겼지만, 결국 로마 총독의 기마병에 의해 처형 당했습니다. 갈릴리의 유다 역시 이방인 총독에게 세금을 낼 수 없다고 반란을 일으켰으나, 곧 붙잡혀 처형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며 가말리엘은 결정적인 한 마디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다"라는 말입니다. 세상 그 누구도, 심지어 유대인들에게 절대적인 권위를 행사하는 산헤드린 공의회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 앞에 굴복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가말리엘의 말과 같이, 세상 어떤 힘과 권위도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실천할 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야 합니다. 겸손하게 엎드린다는 것은, 내가 무엇인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에 가장 먼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는 말입니다. 오늘 결정해야 할 일이 있습니까? 내 인생에서 선택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까? 오늘 이 새벽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선택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결론 : 하나님께 순종하고 인정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사도들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고 고백했고, 가말리엘은 하나님의 주권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의 말과 같이,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기 위해 가장 먼저 기도하며 시작하고 기도한 후 선택합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 가장 형통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주권 앞에 겸손히 엎드리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을 선하신 하나님께 맡기니 인도해 주시고, 주님 뜻대로 이끌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예수님보다 더 귀한 것이 없음을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2.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3. 함께 모여 기도하고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4.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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