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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장 27절-42절, 증인의 고난과 고백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5월 11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5장 27절-42절입니다. 본문은 예수의 이름과 부활을 전한다는 이유로 공회에 세워진 베드로와 사도들이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선언하는 고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핍박이 있지만 그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를 분석하고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5장 27절-42절, 증인의 고난과 고백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사도행전 5장 27절-42절, 증인의 고난과 고백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본문의 구조


시기심에 가득한 공회는 사도들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 때문에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지 말라고 위협하지만, 사도들은 그 고난을 오히려 기뻐하였습니다.


1.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27-32절)

공회는 베드로와 사도들을 위협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가르치지 말라고 위협합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사도는 사람의 말에 순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담대하게 대답합니다. 그리고 위협을 당하는 이 상황 속에서도 종교 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의 예수님의 증인이라고 말합니다.


2.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무너뜨릴 수 없겠고 (33-39절)

사도들의 담대함 때문에 당황한 종교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사도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바로 이 때, 유대인들에게 존경 받는 율법교사인 가말리엘이 신중한 자세를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베드로와 사도들이 하나님께 보냄을 받았다면, 아무도 그들을 대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3.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40-42절)

초대 교회는 능욕 받고 위협 당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고난을 받을 때 더욱 기뻐하였습니다. 그래서 공회가 위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성전이나 집에서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고 전도하기에 더욱 힘썼습니다.



본문의 주석


1. 5:27-28 주석

유대 지도자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자신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들의 권위를 유지하는 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2. 5:29 주석

그리스도인은 국가의 법을 따라야 하지만, 인간의 법이 하나님의 법과 충돌할 때는 사람보다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3. 5:30-32 주석

오히려 베드로는 산헤드린(그리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더 위험에 빠뜨림)에게 하나님께서 높이신 예수님을 그들(산헤드린)이 죽였다고 선언함으로써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통치자와 구원자로 오른편에 앉히셨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은 이것이 사실임을 알았는데, 이는 그들이 이것의 증인이었고, 성령도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4. 5:33-34 주석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면, 예수님에 대한 논란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완고한 증언을 하고 있는 사도들을 죽이는 것은 훨씬 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말리엘은 현명하게 그들의 분노를 가라앉혔습니다. 이 사람은 사도 바울의 스승인 가말리엘 1세(22:3)입니다. 그가 위대한 랍비 교사 힐렐의 후계자였는지 아니면 자신의 학교를 설립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든 그는 주요 랍비 교사가 되었습니다. 사도들에 대한 그의 타협적인 태도는 그의 온화한 태도에 대해 알려진 것과 일치합니다.


5. 5:35-36 주석

유대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예수님 시대에 로마 통치에 대한 많은 반란이 일어났다고 기록했는데, 그 중 일부는 메시아적인 색채를 띠기도 했습니다. 그는 유다스 갈릴리누스(37절) 이후에 나타난 테우다스라는 인물을 언급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테우다스는 아마 같은 인물이 아닐 것입니다.


6. 5:37 주석

갈릴리 사람 유다 또는 감람의 유다는 퀴리니우스가 AD 6년에 실시한 인구 조사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요세푸스는 그가 이스라엘 백성은 이교도 통치자들에게 조세를 바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반란은 패배로 끝났습니다.


7. 5:38-39 주석

가말리엘의 조언은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작정하셨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바리새인들의 믿음을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가말리엘은 산헤드린이 한 발 물러서서 하나님께서 기독교 운동을 어떻게 하실지 지켜보는 것이 신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8. 5:40-42 주석

어떤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이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지 않다는 신호라고 믿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사도들은 채찍질을 당한 후 산헤드린의 면전에서 나와 그리스도를 위해 수치스럽게 대우받을 가치가 있다고 여겨졌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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