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7장 17절-36절입니다. 본문은 스데반이 공회원들에게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하여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이 모세를 거부한 것처럼 지금 유대인들도 예수님을 거부하고 있다고 스데반은 설명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7장 17절-36절, 그림자와 실체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본문의 구조
아브라함과 요셉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서, 스데반은 모세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스데반은 이스라엘이 모세를 거부했던 것처럼, 유대인들도 예수님을 배척했다고 말합니다.
1. 모세의 첫 40년 세월 (17-22절)
스데반은 모세의 첫 40년 세월에 대해 말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워지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합니다. 그러나 애굽에 새 임금이 즉위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고, 모세는 버려지지만 바로의 딸이 데려다 아들로 기르게 됩니다. 모세는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과 일에 능하게 됩니다.
2. 모세의 두 번째 40년 세월 (23-29절)
스데반은 이어서 모세의 두 번째 40년 세월에 대해 말합니다. 모세가 사십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을 하고 압제 받는 자를 위해 애굽 사람을 죽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형제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모세는 동족 간의 싸움을 말리다가 오히려 비난을 받아 미디안 땅으로 도주하여 두 아들을 낳습니다.
3. 모세의 세 번째 40년 세월 (30-36절)
마지막으로, 스데반은 모세의 세 번째 40년 세월에 대해 말합니다. 모세가 애굽에서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애굽으로 가서 백성을 인도할 것을 명하시고, 모세는 40년간 백성을 인도하며 기사와 표적을 행하게 됩니다.
본문의 주석
1. 7:17–19 주석
억압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이집트에 그대로 남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2. 7:20–22 주석
모세는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바로의 딸에게 양육되어 애굽인들의 모든 지혜를 배웠고, 말과 행동에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출 3:1-4:17), 이방인이 히브리의 하나님을 따르는 자가 된 것과 같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이방인들이 초기 교회에 들어와 그들의 이교도적 배경을 버렸습니다(예: 행 10).
3. 7:23, 30 주석
모세의 삶은 각각 40년씩 세 시기로 나뉩니다. 애굽에서 40년, 미디안에서 40년, 광야에서 40년입니다.
4. 7:24–28 주석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에 모세를 자신들의 지도자인지 의심했습니다(출 2:14). 아마도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평가와 예수님에 대한 거부를 재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언급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모세에 대해 잘못 판단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에 대해서도 잘못 판단한 것이 아닐까요?
5. 7:29–32 주석
하나님께서는 도망자이자 망명자였던 모세에게 자신이 조상들의 하나님이심을 계시하셨습니다(출 3:6, 15).
6. 7:33–34 주석
스데반과 초대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이 억압받는 것을 보시면 가만히 앉아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얻었음이 분명합니다(출 3:5, 7-8, 10).
7. 7:35–36 주석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모세를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거부했습니다.
참고할 글
- 사도행전 7장 17절-36절,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5월 14일 묵상] 사도행전 7장 17절-36절,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말씀하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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