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8장 9절-25절입니다. 사마리아에서 복음이 확산되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의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 찾아와 기도하자 그들에게도 성령께서 임재하십니다. 하지만, 마술사 시몬은 책망을 받게 됩니다.
사도행전 8장 9절-25절, 결단의 시작, 임재의 시작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본문의 구조
본문의 말씀인 사도행전 8장 9-25절은, 마술사 시몬의 죄악과 베드로와 요한의 사마리아 방문 사건에 대한 말씀입니다. 처음에 빌립의 전도로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마술사 시몬도 세례를 받습니다. 그러나 이후 베드로와 요한이 방문하여 안수 기도를 하자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본 시몬은 돈을 내밀며 그 능력을 사려 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그를 엄히 꾸짖고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 사건은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로 확장되는 상징적 사건이며, 성령 받는 방식에 어떤 정해진 형식도 없음을 보여줍니다.
1. 마술사 시몬의 죄악 (9-13절)
사마리아 성에는 마술사 시몬이 예전부터 마술을 통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쳐 왔었습니다. 하지만,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자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빌립마저도 빌립을 따라 다니며 표적과 능력을 보고 놀랍니다.
2. 베드로와 요한의 사마리아 방문 (14-17절)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에, 예루살렘에 있던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 찾아 옵니다. 그리고 성령의 임재함을 기도하였고 사마리아 사람들도 성령을 받게 됩니다.
3. 시몬의 권능 요구와 베드로의 꾸짖음 (18-25절)
표적과 기사, 성령의 임재함을 목격한 마술사 시몬은, 돈으로 그 모든 것을 사려고 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시몬의 어려석음을 엄중하게 책망하고 회개하라고 선포합니다. 두려움 속에서 시몬은 자신에게 저주가 임하지 않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본문의 주석
1. 8:9 주석
사마리아에서 마술을 행하던 시몬 마구스(시몬 마구스)는 후시대 기독교에서 이단자이자 원형 영지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2. 8:10-11 주석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이라는 용어는 이교도적인 언어이자 용어입니다.
3. 8:12-13 주석
심지어 시몬도 빌립이 전한 복음을 믿은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의 믿음의 진실성은 의심스럽습니다. 그는 빌립의 설교에 수반된 이적과 기적에 집착했을 뿐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4. 8:14-16 주석
일부는 하나님께서 사마리아인들에게 성령을 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사도들이 와서 사마리아인들도 기독교 공동체에 포함되었다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5. 8:17 주석
초기 개종자들은 사도들이나 전도자들의 안수를 통해 성령을 받았습니다. 일부는 이것이 새로운 신자들이 믿을 만한 가르침을 받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도적 지도자들과 연결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주장합니다.
6. 8:18-19 주석
여기서 우리는 시몬의 진짜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마술로 군중을 감동시키는 데 익숙했고 이제는 성령을 부어주는 능력으로 그들을 감동 시키고 싶었습니다.
7. 8:20-24 주석
시몬이 이 문제에 참여하거나 공유하지 않았다고 말함으로써 베드로는 시몬이 진정으로 기독교로 개종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의 마음(의지, 애정, 충성)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지 않았습니다.
8. 8:25 주석
사마리아에서 여러 사건들을 겪은 후 베드로, 요한, 빌립, 그리고 다른 사도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돌아오는 길에 많은 사마리아 마을에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적인 복음으로 민족적 장벽을 무너뜨렸습니다.
참고할 글
- 사도행전 8장 9절-25절, 성령의 은혜는 돈으로 살 수 없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5월 17일 묵상] 사도행전 8장 9절-25절, 꺼려하는 곳에도 전해지는 복음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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