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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장 19b절-31절, 박해자가 사명자가 되다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5월 20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9장 19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교회를 박해했던 사울이 복음의 사명자가 됨으로 인해 생겨난 혼란과 성장에 대해 말씀합니다. 유대인들은 그를 죽이려 하고 교회는 다시 성장해 나갑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 준비에 필요한 개요와 구조를 정리하고 주석을 요약하였습니다.


사도행전 9장 19b절-31절, 박해자가 사명자가 되다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사도행전 9장 19b절-31절, 박해자가 사명자가 되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본문의 구조


1. 본문의 핵심 내용 요약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후, 다메섹과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려 했지만, 아나니아와 바나바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사울은 박해자에서 사명자가 되었고,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까지 복음을 전파했다. 교회는 박해 속에서도 견고해지고 수가 더 많아졌다. 이는 경외심과 믿음, 그리고 성령의 위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2. 본문의 구조 요약

  • 19-25절: 시력과 기력을 회복한 사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전파하자 유대인들은 사울을 변절자로 여기고 그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그래서 사울은 밤에 광주리를 타고 다메섹에서 벗어나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 26-30절: 예루살렘에 돌아간 사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사역하려 하였으나 교회 공동체는 사울을 두려워 합니다. 이 때, 바나바가 사울을 변호하고 돕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힘써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였으나, 예루살렘의 유대인들도 사울을 살해하려 합니다.
  • 31절: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복음이 확장되고, 박해 속에서도 교회가 평안과 성령의 위로 가운데 견고해지고 다시 부흥하기 시작합니다.


3.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첫째, 예수님을 영접한 후 인생의 방향과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그분에 대한 생각, 십자가에 대한 해석, 교회에 대한 이해가 전부 바뀌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박해자가 아닌 사명자가 되어 예수님을 전파하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회심은 단순한 종교 변경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 그분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셨다면, 우리의 가치관과 삶의 모습이 과거와 전혀 다르게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일꾼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감당하고 은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해야 합니다. 바나바는 박해자 출신 사울을 의심하지 않고 환대하고 제자들과 연결해주었습니다. 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울은 제자들과 교제하거나 사역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하나님께 부름 받은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향한 의심과 경계심을 내려놓고, 그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연대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어야 합니다.



본문의 주석


1. 9:19-20 주석

사울은 다메섹에 한동안 머물며 회당에서 예수를 전파하기 시작하면서 기본적인 기독교에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역 내내 회당을 우선시했으며, 그곳에서 시작하여 메시지를 다른 곳으로 전해야 했습니다.


2. 9:21-22 주석

사울에 대한 초기 반응은 당연히 회의적인 놀라움이었지만, 그가 더 영향력이 커지면 예수가 메시아임을 증명하며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사울은 구약과 예수 사이의 메시아적 연관성을 너무 명확하게 설명하여 다메섹의 유대인들이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3. 9:23-25 주석

여러 날이 지난 후 사울은 예수를 메시아로 충실히 전파하여 다메섹의 믿지 않는 유대인들의 가장 큰 대적이 될 때까지 전파했습니다. 그는 기독교 운동의 성장에 맞서 유대인들을 돕기 위해 왔지만, 이제는 그 성장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울을 죽이기로 공모했습니다. 사울은 성문을 통해 나갈 수 없게 되자, 큰 바구니에 실려 성벽의 구멍을 통해 밀어내는 방식으로 매우 굴욕적이지만 효과적으로 탈출했습니다.


4. 9:26 주석

예루살렘의 신자들 사이에서 사울은 교회 박해자로서의 평판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메섹에서 소식이 오지 않았거나, 아니면 예루살렘의 제자들이 "두고 보자"는 태도를 취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사울의 개종이 신생 기독교 운동에 침투하여 내부에서 파괴하려는 계략에 불과하다고 의심했을 수도 있습니다.


5. 9:27 주석

바나바는 사울의 개종이 진심이라고 확신했습니다.


6. 9:28-30 주석

사울은 헬라파 유대인들과 대화하고 논쟁했는데, 그 중 일부는 스데반의 돌로 치는 일에 관여했을 것입니다(7:57-60). 바울 자신도 헬라파 유대인으로 다소에서 태어나 헬라어를 모국어로 사용했습니다. 한때 교회를 박해했던 자기 동족 중 한 사람이 기독교를 변호하는 것을 보자 그들은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했고, 그 결과 사울은 고향으로 급히 피신했습니다.


7. 9:31 주석

이 구절은 초기 교회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박해로 인해 예루살렘에서 흩어져야 했던 교회는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서 평안을 누렸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이스라엘 밖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두 번째 성장 단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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