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9장 32절-43절의 말씀으로, 베드로가 행한 두 가지 기적에 관한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중풍병자와 죽은 자를 살리며 예수님께서 보이신 기적을 똑같이 나타내며, 성령과 복음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여실히 드러내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본문의 내용과 구조를 요약하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고치고 살리고 넘어서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본문의 구조
1. 본문의 핵심 내용 요약
사도 베드로는 룻다에서 중풍병자 애니아를 치유하고, 욥바에서 다비다라는 여제자를 살리는 두 가지 이적을 행합니다. 이러한 이적들을 통해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드러내고, 사람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또한, 베드로는 무두장이의 집에 기거하며 유대 정결법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이는 복음이 고치고 살리며 정결의 장벽도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본문의 구조 요약
첫째, 베드로의 이적과 사람들의 반응 (32-43절)
베드로는 룻다에서 중풍병자 애니아를 치유하고, 욥바에서 죽은 다비다라는 여제자를 살립니다. 이러한 이적들을 통해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드러내고, 사람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애니아를 치유한 후, 베드로는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말하며, 다비다를 살린 후에는 "일어나 앉으라"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육체적인 치유를 넘어, 신앙과 일상을 회복하는 진정한 치유임을 의미합니다. 또한, 베드로의 이적들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크게 놀라고, 주를 믿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둘째, 베드로의 파격적인 행보와 복음의 의미 (44절)
베드로는 무두장이의 집에 기거하며 유대 정결법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짐승의 사체를 접촉하는 일은 유대법상 부정한 일이기에, 베드로의 행적은 세리 삭개오의 집을 찾으신 예수님처럼 유대 정결법의 장벽을 허물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복음이 고치고 살리며 정결의 장벽도 넘어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베드로는 지중해를 건너기 위한 출발점 중 하나인 튀니지에 사는 난민들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이는 복음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며, 차별이나 편견 없이 전파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3.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첫째, 진정한 치유는 신앙과 일상 회복에 있습니다. 베드로는 룻다에서 중풍병자 애니아를 치유하고, 욥바에서 죽은 다비다라는 여제자를 살립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삶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능력을 의지할 것을 가르칩니다. 또한, 단순히 육체적인 치유를 넘어, 신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매일을 의미 있게 채워나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둘째, 복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무두장이의 집에 거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동참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본문의 주석
1. 9:32 주석
룻다에 있는 성도들은 오순절부터 유대 전역에 신자들을 흩어 놓았던 박해의 시기까지 그곳에 있었을 것입니다(8:1). 또한 그들의 기원을 빌립의 사역(8:40)으로 생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9:33-35 주석
다시 한 번 우리는 사도들이 치유의 기적에 대한 모든 공을 예수 그리스도께 돌리는 데 주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3:6). 이를 간접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룻다와 욥바에 사는 사람들이 애니아의 치유를 목격했을 때 주님께 믿음으로 돌아섰지 사도들의 사자들에게 돌아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3. 9:36 주석
다비다(헬라어 도르가, 문자적으로는 가젤)는 제자라고 불립니다. 그녀는 열두 사도 중 한 명은 아니었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분명한 제자였습니다.
4. 9:37-38 주석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셨기 때문에, 심지어 도르가가 죽어 의식적으로 씻겨져 위층에 있는 방에 안치되었을 때에도 욥바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대신 베드로를 보냈습니다.
5. 9:39-42 주석
베드로가 죽은 여인에게 한 말은 예수께서 야이로의 딸에게 하신 달리다굼(막 5:41)이라는 말씀과 거의 동일했습니다.
6. 9:43 주석
무두장이는 죽은 동물과 접촉하기 때문에 부정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는 이 관행에 대한 유대 율법이 이 시대에 완화되었거나, 아니면 베드로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함으로 인해 유대 율법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10:6, 32).
참고할 글
-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모든 경계를 허무는 능력의 이름 예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5월 21일 묵상]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베드로가 나타낸 기적이 주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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