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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장 1절-16절, 유두고를 살리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6월 13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사도행전 20:1-16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을 향해 여행하면서, 제자들에게 말씀 위에 굳게 있으라며 권면하고 말씀을 강론합니다. 드로아에서는 유두고라는 청년이 말씀을 듣다가 죽으나 다시 사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 설교문을 준비하기 위해 본문의 내용과 구조, 주석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0장 1절-16절, 유두고를 살리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사도행전 20장 1절-16절, 유두고를 살리신 하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162장, 부활하신 구세주



본문의 구조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20장 1절에서 16절은 바울이 마게도냐와 그리스 지역을 여행하며 제자들을 격려하고 말씀을 전한 내용을 다룹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떠나 마게도냐와 헬라를 거쳐 돌아오는 길에 여러 제자들과 동행하며, 드로아에서 예배 중 유두고가 창문에서 떨어졌으나 바울의 기도로 살아났습니다. 이후, 바울은 다시 미아도까지 항해하며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을 이어갑니다.


1. 바울의 마게도냐와 그리스 방문 (1절-6절)

바울은 에베소에서 소요가 진정되자 제자들을 불러 권면하고 마게도냐로 떠났습니다. 마게도냐를 거쳐 그리스를 방문하며 그곳에서 석 달을 머물렀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바울은 제자들과 말씀을 나누고 그들을 격려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바울을 해치려는 음모를 꾸미자, 그는 그리스를 떠나 마게도냐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바울은 여러 동행자들과 함께 여행을 이어갔고, 드로아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통해 바울의 사역이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드로아에서의 기적과 바울의 항해 (7절-16절)

바울과 제자들은 주간의 첫날에 떡을 떼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울이 말씀을 나누었고,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그에게 내려가 몸을 안고 기도함으로 유두고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 기적을 통해 바울의 사도적 권위와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바울은 미아도까지 항해하며,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여정을 계속했습니다. 바울은 애베소를 방문하지 않고 미아도에서 장로들을 만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그의 시간 관리와 사역에 대한 집중을 보여줍니다.



본문의 주석


20:1 주석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기 전에 에베소에서 믿는 자들을 한 번 더 모았습니다.


20:2–3 주석

바울은 마케도니아에서 빌립보와 데살로니가를 거쳐 그리스(아가야)로 갔으며, 아마도 아테네와 고린도에서 석 달을 머물렀을 것입니다. 바울의 유대인 반대자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몄기 때문에, 바울은 여행 계획을 변경하여 육로로 그리스에서 마게도냐로 가서 빌립보에서 배를 탔습니다.


20:4 주석

바울의 동행자들 중에는 그가 선교 여행 중에 방문했던 도시 출신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0:5 주석

"우리"라는 서술이 다시 시작되어 15절까지 계속됩니다 (16:10의 주를 참조하십시오).


20:6 주석

바울이 빌립보에 도착하였을 때, 그는 무교절(유월절 주간) 후에 드로아로 항해하였고, 그곳에서 일주일을 머물렀습니다.


20:7 주석

주간의 첫날에, 바울은 다른 믿는 자들과 함께 떡을 떼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 전통은 아마도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후 곧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다음 날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 사건은 드로아에서의 일주일이 끝날 때 일어났습니다), 자정까지 말씀을 전했습니다.


20:9–10 주석

베드로가 다비다라는 제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린 적이 있었는데 (9:36–41 참조), 이제 바울도 유두고를 그렇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두고가 실제로 죽었는지 아니면 단지 의식을 잃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그의 생명이 그에게 있다"라고 말한 것은 유두고가 의식을 잃었음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죽은 자로 들려진 것은 그가 죽은 것처럼 보였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20:11–12 주석

유두고와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무리는 위층으로 올라가 떡을 떼며 함께 먹고, 바울이 떠나기 전까지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13–14 주석

이 서술은 "우리" 그룹의 사건들을 따릅니다 (16:10의 주를 참조하십시오). 그들은 드로아에서 아소까지 항해하였고, 육로로 여행한 바울과 아소에서 만났습니다.


20:15 주석

그들은 아소에서 만나 바울이 배에 올랐으며, 여러 항구를 거쳐 밀레도에 도착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 부분을 끝맺습니다 (16:10의 주를 참조하십시오).


20:16 주석

바울은 예루살렘에 오순절까지 가기 위해 서둘러 에베소를 지나가기로 의식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그의 존재가 소요를 일으킬 가능성을 피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19:23–41 참조). 또한, 그는 에베소 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므로, 그 도시에서 머물게 된다면 떠나기가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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