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3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32장 1절-15절입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의 말씀이 나타납니다. 유다의 멸망이 임박한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아나돗의 하나멜의 밭을 사라고 명령하시며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2장 1절-15절,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참고할 글
본문의 구조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바빌로니아 군대에 포위된 가운데, 하나멜의 밭을 구입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습니다. 예레미야는 밭을 구입하고 이 행위를 통해 예루살렘의 회복을 예언합니다. 이 상징적 행동은 예루살렘의 미래 희망을 나타냅니다.
첫째, 예레미야의 예언과 밭 구매 (예레미야 32:1-8)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바빌로니아에 의해 파괴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예언을 받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 있지만, 하나멜이 와서 밭을 사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예언을 믿고 행동에 옮기기로 결심합니다.
둘째, 회복의 상징적 행동 (예레미야 32:9-15)
예레미야는 하나멜의 밭을 사서 그 문서를 두 개 작성하고 봉인합니다. 이 상징적 행위는 예루살렘이 결국 회복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보여줍니다. 현재의 파괴와 고통 속에서도, 미래에 예루살렘이 다시 번영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주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약속을 나타내며, 오늘날에도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의 주석
예레미야 32:1-2 주석
밝은 미래의 약속은 유다의 가장 어두운 순간 중 하나인 기원전 588년에 주어졌습니다. 이 때 예레미야는 감옥에 갇혀 있었고, 이 사건은 유다 왕 시드기야의 열째 해이자 느부갓네살의 열여덟째 해에 발생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통치는 기원전 605년 가을에 시작되었으며, 그의 첫 공식적인 통치 해는 기원전 604년이었습니다.
예레미야 32:3-5 주석
바빌로니아의 포위는 시드기야 왕의 아홉째 해에 시작되었으며, 이집트 군대의 접근 소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이 때 예레미야는 탈출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예루살렘을 바빌로니아 왕에게 넘기는 것이었으며, 느부갓네살이 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에 남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예레미야 32:6 주석
2-5절의 부연 설명 후, 6절은 1절에서 이어져 예레미야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일인칭으로 설명합니다.
예레미야 32:7 주석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징적 증거를 받습니다. 그의 사촌 하나멜이 아나돗에 있는 가족 재산의 구속 권리를 제안합니다. 이 행위는 레위기 25:25-28에 근거합니다.
예레미야 32:8 주석
예레미야는 재산에 대한 상속과 구속의 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32:9 주석
예언자는 은 17세겔을 주고 땅을 구입했습니다. 이는 은의 무게를 나타내며, 그 당시는 주화 대신 귀금속 덩어리의 무게로 화폐 가치를 결정했습니다.
예레미야 32:10-11 주석
이 부동산 거래에는 네 가지 절차가 포함되었습니다. 예레미야는 거래 내용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고 봉인하며, 증인들을 불러 두 개의 사본을 보관했습니다.
예레미야 32:12 주석
예레미야의 서기관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었습니다. 발견된 여러 인장에는 "서기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예레미야 32:13-14 주석
예레미야가 사용한 토기 항아리는 사해 두루마리들이 보관된 것과 같은 종류였습니다.
예레미야 32:15 주석
예레미야가 아나돗의 밭을 구입한 것은 이스라엘이 미래에 땅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상징적 행위였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