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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2장 1절-15절, 절망 속의 희망: 예레미야의 땅 구매 이야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7월 13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32장 1절-15절입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된 절망적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지시로 땅을 삽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미래의 회복에 대한 희망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약속을 믿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예레미야의 땅을 구매한 이야기에 대해 새벽예배설교문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2장 1절-15절, 절망 속의 희망 예레미야의 땅 구매 이야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32장 1절-15절, 절망 속의 희망: 예레미야의 땅 구매 이야기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참고할 글







서론


중학교 다니던 시절, 시험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탁구 치기 바빴던 때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께 시험 준비를 잘 해서 시험을 치고 나서 탁구를 쳐도 늦지 않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당장 탁구 치고 싶은대로 행동하고만 싶었습니다. 결국, 탁구 때문에 시험을 망친 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자녀보다 인생을 더 오래 사셨고 경험이 많기 때문에, 분명히 도움이 되는 교훈을 주셨음에도 어리석게도 그 교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시지만, 우리가 어리석어서 그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과 희망에 관한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포위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놀라운 지시를 내리십니다. 땅을 사라는 것입니다. 이는 언뜻 보기에 비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동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너는 땅을 사라

예레미야 32:1-5에서는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설명합니다. 예루살렘은 바벨론 군대에 포위되어 있었고, 예레미야는 왕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는 백성들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전했기 때문에 반역자로 여겨졌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전했을 뿐이지만, 시드기야 왕과 백성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번에는 예레미야에게 놀라운 지시를 내리십니다. 그의 사촌 하나멜이 와서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고 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실제로 하나멜이 찾아와 예레미야에게 기업 무를 권리가 있으니 밭을 사라고 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은 17세겔을 주고 그 밭을 삽니다.

예레미야 32:9,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 주되

밭을 사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예레미야의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부동산 거래가 아닙니다. 예레미야가 밭을 사는 행동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예루살렘이 곧 함락될 상황에서 밭을 산다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라가 망해가는데 밭을 산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의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예레미야가 실제로 밭을 샀듯이, 우리의 믿음도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실천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둘째, 질그릇에 담아 두라

예레미야 32:6-15에서는 땅을 사는 과정과 그 의미가 자세히 설명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밭을 사고, 그 증서를 작성합니다. 그는 매매 증서를 봉인하고 증인들 앞에서 은을 달아 주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당시의 부동산 거래 관행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예레미야가 이 증서를 그의 서기관 바룩에게 맡기며 한 말입니다. 

예레미야 32: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봉인하고 봉인하지 않은 매매 증서를 가지고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라

예레미야가 한 이 말은 단순히 문서를 보관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레미야 32: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전한 이 말은,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곧 무너지게 되는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미래에 회복을 약속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 사건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언제나 희망의 하나님이십니다.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미래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예레미야의 시대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후에 귀환하여 그 땅을 다시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일점일획도 허무하게 흩어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루어지며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정확무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십시오.



우리의 실천 사항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정확하신 말씀과 약속을 붙잡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그 날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리고 그 말씀을 우리의 일상에 적용할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예를 들어, 용서에 관한 말씀을 읽었다면 그 날 누군가를 용서하는 행동을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은 더욱 든든히 서게 될 것입니다.



결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주는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미래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예레미야가 포위된 도시에서 밭을 샀듯이, 우리도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동해야 합니다. 

멸망을 앞두고 땅을 산 예레미야의 행동은 단순한 긍정적 사고나 땅을 투기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예레미야의 행동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와 주의 말씀에 대한 확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상황이 얼마나 어렵든,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오늘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믿음과 순종으로 '밭을 사는' 행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믿음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에게 변함 없는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항상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어려운 시기에도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 교육부의 여름 행사를 인도해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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